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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교한 오후 다섯 시의 교실에는 주홍빛의 노을이 길게 들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눈앞에는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 나 자신과 옆에서 얼굴에 닿는 빛을 손으로 가려주고 있는, 나재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동혁, 너 나 좋아해?’ 눈을 뜬 제게 나재민이 그 재수 없게 잘생긴 얼굴로 제게 물었다. 이동혁 정신 차려. 니가 나재민을 왜 좋아하겠어, ...
필요한 건 꼭 필요할 때 없고, 필요하지 않은건 꼭 필요 없을 때 있다. 지성의 경우에는 동혁이 그랬다. 맨날 귀찮게 부대입니다, 전화 주세요, 이딴 문자나 보내더니. 묻고 싶은 건 산더미 같은데, 동혁은 잠잠했다. 그러게 평소에나 좀 잘하지, 인마! 아주 내가 그리워 죽겠지? 동혁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지성의 귓가에 웅웅댔다. 아휴, 진짜 시끄러워서 못 ...
■ 등장인물 잼 (20, 여) 오셀로의 사촌누나. 그를 따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자신이 무모한 것이다. 오셀로 (16, 남) 잼의 사촌동생. 잼을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그녀의 장난에 휘말리는 걸 좋아한다. 고모 (42, 여) 두 사람의 보호자. 그 외 알 수 없는 잼(??), 소년 오셀로(??), 놀이동산 직원들 ■ 줄거리 잼의 화학폭탄 때문...
-썬, 전방에 타깃. 확인 부탁. "오케이, 또 내가 한 방에 대가리 뚫을 수 있잖아." -그러다가 또 니 명치가 뚫리지. "에바." 발렛 M82의 방아쇠에 손을 얹은 동혁은 다시금 침착해진 얼굴로 가늠쇠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멀리 움직이는 민두 남성이 마치 문어 같다는 잡념을 일삼기 시작할 때즈음 무전기 너머로 런쥔의 목소리가 울렸다. 듣고 있지? 오늘 ...
"교복 벗은 지 얼마나 됐다고 교복을 또 입어?" 지성은 툴툴거리면서도 내심 기대한 표정으로 교복 넥타이를 맸다. 오늘은 신입생의 행사 중 빠질 수 없는 날. 바로 만우절이었다. 대학생이 된 기념으로 밝은 색으로 염색도 하고 가방도 새것으로 샀지만, 교복을 입으니 여전히 고등학생 같아 보였다. 치, 이게 뭐야. 조금 더 어른스럽게 생겼으면 좋겠는데.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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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은 추위에 약하다. 감기몸살에 자주 걸린다는 게 아니라 그냥 추우면 기절을 한다. 진짜 정말로. 곰이 겨울잠을 자듯 잠에 빠지는데, 그럴 때마다 대갈빡을 후려갈겨도 모를 정도로 쿨쿨 잠만 잔다. 한마디로 이동혁은 아이폰이다. 인간 아이폰 이동혁, 주의사항 추우면 기절을 하니 주의 요망합니다. 한여름에는 덥다고 반팔 차림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이동혁은...
1. 자취방에서 섹뜨는 20살 이동혁이랑 나재민. 한창 달아오르고 있었는데 경쾌하게 울리는 아이폰 전화벨 소리에 이동혁 나재민 밀쳐내고 전화받는다. 전화건 사람은 마쿠리였으면 좋겠다. 마쿠리랑 전화 후 주섬주섬 옷 입는 이동혁 보고 나재민 얼탱 없지ㅋㅋ "야 누군데." "민형이형" "또 그새끼냐, 진짜 징해ㅋㅋ 이번엔 뭔데." "캐나다 갈껀데 돈이 없대."...
히터 바람이 내내 얼굴을 간지럽혔다. 찬바람에 벌벌 떠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그렇다고 빈말로라도 유쾌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먼지가 섞여 있는 뜨거운 공기는 주변을 바싹 마르게 만들었다. 나는 건조하다못해 간지러움이 느껴지는 뺨을 긁적이다가, 소리 없이 뻗어 온 나재민의 손에 손목을 잡혔다. “긁지 마. 얼굴 상처났어.” 그 말을 들으니 오른쪽 뺨이 따갑...
(이제노x나재민x정재현) 마음에 던져진 돌 하나가 만들어낸 파장은 잔잔하면서 길었다. 정재현은 막무가내로 자신의 감정을 들이미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조심스러운 편이다. 우리는 놀랍도록 전과 다름없이 지냈다. 여럿이든 단 둘이든 일주일에 주말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봤다. 연락도 매일 했다. 주말까지도. 뜬금없이 이모티콘이 날아온다. 둘 다 말은...
인준은 사람이 지독하도록 변한다는 사실을 자주 되짚게 됐다. 예를 들어 엄마의 장례식에 오는 사람의 수나, 전 애인의 결혼식 같은 곳에서 말이다. 인준의 전 애인이었던 도영은 다정한 사람이었다. 말 그대로, 정이 많은 사람. 길가의 고양이 하나에도 시선을 뒀다. 아픈 고양이면 더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이것 저것 먹을 걸 주기도 했다. 도영은 그런 마...
삶에 대한 의욕이 없었다. 사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했다. 어떤 이는 이 평범함을 부러워 했다. 정작 그 부러움조차도 본인에게는 별 감흥이 없었다. 계단을 오르면서도 드는 생각은 무(無)였다. 아니, 공(空)인가. 타박타박, 운동화 소리만이 복도를 채우고 있었다. 걷는 속도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았다. 소리는 일정하게 울렸다. 타박타박. 목적지에 도달하자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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