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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인생은 서로 물고 물리는 톱니바퀴 장치와 같으니까. 모든 일에는 흔적이 남게 마련이고, 그러므로 우리는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야 최초의 톱니바퀴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문학동네, 2009)’ 세계의 끝 남자친구 [BORAHAE] 고등학생 때 존나 ㅈ같았던 형이랑 복학하고 재회한 썰 푼다조회 1322 댓글 39편의상 음...
맨 오브 라만차 / 류정한 / 샤롯데씨어터 / 2021년 2월 0. 무대를 채우는 조명과 아름다운 노래, 기적 같은 이야기, 이룰 수 없는 꿈, 찬란한 영광과 저 별을 향한 다짐, 마침내 이루어진 구원 후로 박수갈채와 커튼콜마저 지나고 나면 무엇이 남는가? 남아있는 것은 없다. 다만 삶이 이어진다. 무대의 위와 무대의 뒤, 무대 바깥의 모두에게 주어진 것은...
1. 중화권 영화에 대한 감상. 한 편 당 140자 이내. 총 19편. https://twitter.com/clingywangg/status/1273251062636396546?s=20 2. 영화 '내 심장을 쏴라'(2013) 감상. https://twitter.com/clingywangg/status/1388478863546601472?s=20 3. 영화...
이전에 클리브와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전에 그가 자선 단체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던 시절에 작은 도움을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 선한 기자와 친분을 가질 계기가 되어 우리는 친해졌었다. 가끔씩 비정기적으로 만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내 약혼녀에 대한 이야기도 사업체에 대한 이야기도 그는 어느 정도 들어 알고 있었다. 웃음거리용 기사로 써도 ...
연인. 그 말을 들은 바르사의 표정이 아까보다 험악해진다. A는 여기서 이것 또한 정답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A가 가지고 있는 메모리에서 자신—물론 A는 메모리 속 '앤드류 크레스'가 자신이 아님을 안다, A는 자신이 안드로이드인 것을 명백하게 인지하고 있었고 '앤드류 크레스'가 자신과 다른 사람이라는 결과 또한 도출해낼 수 있었...
A는 천천히 눈을 뜬다. 살짝 쥐색이 도는 천장은 낯설었다. 오랜 사용으로 살짝 때가 묻은 흰색 벽지도,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머그컵과 온갖 드라이버나 볼트와 너트 같은 금속 부품들도, 심지어 저가 깔고 누워있는 침대의 하얗고 두꺼운 이불조차 어느 하나 낯설지 않은 것이 없었다. 하지만 A가 그것들을 시야에 담는 것만으로 그것들의 색상 코드는 몇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편하게 혼자 보려고 쓴 글이라서 말투 오락가락 캐릭터 해석 내 마음대로 1. 정은창 이름 🖤 얘는 전화번호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성+이름(+호칭? 직위?)로 저장할 것 같다. 그나마 은서가 살아있으면 '은서'나 '동생'으로 해놓을 것 같아.. 그래서 연인이 생겨도 그냥 이름 세글자 해두는데 카톡이나 전화할 때 다른 사람하고 똑같고 구분 안 가는 게 은근히...
NCT DREAM ,7DREAM 일단 내가 엔시티 드림의 컴백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생각들이 있었는데 몇 개만 적어보자면, 1. 청량을 외쳐대는 드프들, 그러나 청량을 할 것 같진 않음. → 그럼 어떤 컨셉? ▷ 그냥 내 머릿속 케이팝 스몰ㅋ데이터기반으로 라이딩과 붐을 했는데 정규타이틀로 청량으로 갈 리가 없다고 생각했음 후속이라면 모를까 2. 청...
응, 그래서 조금 바빴어. 너도 그랬구나. 우리 둘 다 바빴던 셈이네! 괜찮아, 방학이고 이건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어떻게 시간을 운용할지도 다른 법이잖아. 난 괜찮아, 그러니까 너도 너무 걱정 하지 마. 그럼, 당연하지~. 누가 준 선물인데. 시간이 지났다 한들 내가 안 좋아할리가 없잖아. 정말 기뻤어 티르. 답장을 보내고 바로 영구마법을 걸어놓았어. ...
12화를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공모전에 냈던 작품을 종이책으로 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 현재 그 작품을 집필하는 중입니다. 투자할 시간이 모자라다보니 이 작품이 계속 뒤로 밀리게 되네요. [칼의 끝은 어디를 향하는가]는 휴재를 좀 길게 한다 하더라도 연재를 중지할 계획은 없습니다. 벌써 반 이상 오기도 했고요. 기다려주시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
빵빵하게 공기를 채워 놓은 은박풍선에 커다란 눈 모양 스티커와 빗자루 털 한 가닥을 세팅. 막대기에 매달고 그 밑으로 노란색 종이를 겹겹이 내려 붙이면 영락없는 허수아비. 준비 완료. 이제부터 즐거운 시간. 커다란 밥그릇을 들고 있는 힘껏 머리부터. 퍽, 퍽, 후두둑, 퍽. 풀로 붙인 색종이들이 제일 먼저 힘없이 떨어져내리고, 위로 삐죽이 솟아 있던 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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