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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십이월. “글쎄요, 말하자면 해리성 기억장애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정확히는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저주에 의한 회귀성 기억장애라고 해야 할까요?” 한세건과 서현을 앞에 두고 나긋나긋하게 말을 이어 나가는 김성희는 여전했다.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로, 깔끔한 레이저 컷으로 다듬은 롱헤어에 카지노 딜러를 연상케 하는 수트를 입고 우아하게 찻잔을 내온 그녀가 두 ...
. . . . 방금 전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이들이 부르는 소리에 깼었던 함단이는 실로 놀랐다. 다용도실에, 몇년전 죽었던 은지호가 있다니. 아니 심지어 살아있다니, 이게 무슨 .. 다용도실 앞 세명은 은지호를 둘러싸고 있었다. 곧 함단이는 허리를 숙여 은지호를 깨웠다. 겉모습만은 은지호와 같을지 몰라도 도둑의 모습이 아주 우연찮게 닮은것일지도 모른다. 천천...
노에는 신전에 놀러 왔던 친구들의 흔적을 치우는 중이었다. 아, 사이프도 만나러 가야 하는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가끔 들려왔던 방에서 부산스러운 발걸음이 다다다다 찍혔다. 넓은 통의 옷깃이 스치는 소리가 굉장히 거슬렸다. 신전 놈들 하필이면 왜 이런 옷을 줬담. 평소도 맘에 들지 않는 사제들이었지만 오늘따라 더욱이 맘에 들지 않았다. 어쩌면, 노에는 끝이...
작은 손가락을 펴 보이며 숫자를 세는 너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순수해 보이는 네 모습이 퍽 귀엽게 느껴졌다. " 글쎄, 아쉽게도 꼭대기로 올라가는 법에 대해서는 나도 아는 바가 별로 없소. 하지만 그대도 시간이 지나면 후배들이 생기고, 그대는 멋진 선배가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오." 착하고 다정한 그대라면 분명 좋은 선배가 되어 주겠지. 하고 덧붙였다....
사람이 많은 곳에 좀처럼 드나들지 않던 동혁은 입장과 동시에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걸음을 잠시 멈췄다. 평상시 복장이 아닌 평민의 옷을 입은 채로 옆에 서있던 제노는 잠시 지켜보다가 입을 열었다. “돌아갈까?” “....아닙니다.” “그러면 어서 가자. 곧 결승전이다.” 제노의 말에 정신을 차린 동혁이 다시 걸음을 옮겨 사람들 사이에 앉았다. 호위를...
1. 바야흐로 시대가 과연 어떤 시대인데. 처음 보는 사람이랑 혀를 섞든 말든 꼴 받아 모텔까지 가든 말든. 남 이사 무슨 상관이냐고 말 그대로 남 이야기인데. 그래서 은비는 본인과도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랬는데. 은비의 동기 중 희주라고 있다. 은비는 희주와 신입생 오티 때부터 이름순으로 나란히 옆에 앉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베스트후렌...
지난 목요일 새벽, 대한민국 동해 상공에서 발견된 의문의 불빛에 대해 미국 NASA 측은 유성우로 추측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 이어진 잠깐의 정전에 대해서는 한국 전력 공사 측에서도 여전히 조사 중이나 '의문의 빛'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확답은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이어서 연예 소식입니다. 인기 작가 황시목의 인성 논란이 재점화 됐습니다. ...
“우리가 죽긴 왜 죽어! 괜한 걱정은 하지 마, 하데스.” 그 사람은 얼굴 한가득 웃음을 머금고 하데스의 등을 몇 번 두드렸다. 속 편해서 좋겠군. 어쩔 수 없다는 것 마냥 하데스는 바람 빠지는 소리로 웃고 말았다. 14인 위원회에 취임한 남자의 이름을 휘틀로다이우스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하데스’라 부르는 사람이었다. 에메트셀크는 붉은 가면을 고쳐 쓰고 걸...
'그만 만나자.' 입안이 버석하게 말랐다. 그때의 기분이 어떠했더라. 이상하게도 무슨 얼빠진 얼굴로 네 말을 들었었는지, 그때의 내가 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 따위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그것들을 뒤로 하고 네가 입었던 코트, 즐겨하던 니트, 피곤한 얼굴, 갈라진 목소리, 여전히도 아름답고 탁한 붉은 눈동자만이 선명할 뿐이었다. 사랑한다면 자기를 놓아달...
15. 이맘때였나 - "언니 삼촌한테, 고마웠다고 말 좀 전해주세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말을 꺼낸다. 이웃집 손녀딸과 삼촌이 무슨 접점이 있을까. 모르기 때문에 고개가 기울어진다. 이해 못하는 연화의 표정을 보고 수혜의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갔다. "고마울 일이 있었거든요." 자세를 옆으로 튼 수혜가 연화를 똑바로 보고 말했다. 얼굴은 다시 무뚝뚝하게...
14. 겁쟁이 - '얘가 어느새 나에게 이런 존재가 되었지?' 어느새 연화가 웃고 있는 줄도 모르고, 주영은 가서 혼내주고 오라며 성화였다. 동창회 초대를 받은 사건은 주영이의 입을 통해 바로 퍼졌다. 소식을 들은 연화의 소중한 사람들이 대신 화를 내주었다. 그래서 연화는 화를 터트릴 기회를 자꾸 놓쳤다. 분노하는 가족과 동생들의 모습에 위로를 받은 그녀는...
13. 걸음이 멈추는 날 - 어느새 달이 바뀌어 5월이 시작되었지만 연화네 마당에 뿌리내린 한결 할아버지는 완연한 봄볕을 쬐는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애보기에 절여지고 있었다. [오늘 날씨 저어엉말 좋은가 봐~! 내 꽃잎이 뽀송보송해졌어! 봐봐!] [할아버지, 연화는 언제 나와요? 로제타들 시끄러워. 나 연화랑 대화할래~.] [흥! 내 꽃잎이 더 뽀송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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