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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친구가 가끔 <12월 18일>에 대한 평이나 덧글을 찾아보고 재미있거나 기억에 남는 내용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알렉스네 집이 대단히 잘사는 집안인 것처럼 묘사되는데, 생각보다 소비 성향은 중산층같아서 와닿지 않는다/어색하다, 라는 글을 몇 번 봤다고 했어요. 그래서 왜 알렉스네 집안의 소비 성향이 소박하게 되었는지, 몇가지 이유를 설명하고자 글을...
뒷마당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는데 앞에 있는 라벤더가 너무 예뻐서 찍어 봤어요. 며칠전엔 꽃다발을 만들어 이웃집에 선물했는데 참 좋아하더군요. 바람이 불어 바람소리에 새소리가 섞였는데 이 요란하게 짹짹거리는 새는 캘리포니아 파랑새랍니다. 다음에 사진 찍으면 올릴게요. 아까 허밍버드도 왔다 갔는데 찍으려고만 하면 금세 날아가 버려요. 라벤더 뒤로 아보카도 나무...
하늘에 구멍이 생겼는지 끝도 없이 비가 쏟아지는 하루였다. 그 날 밤은, 그 어느 밤보다도 차갑고 앞이 보이지 않는 날 이였다. 그에겐 늘 그렇듯 임무가 주어지는 날 이였고, 나는 나의 일과가 되어버린 배웅을 했다. "가지 않으면 안돼?" 나는 불안했다. 그는 차가워진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 다녀올게." 손끝에 뜨거운 숨이 닿았다. "내 숨은 여기에 ...
※ 단절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가볍지 않습니다. 미약한 힘으로 옷깃을 잡아오는 손길. 반사적으로 아래를 향한 눈이 커졌다가 곧 낮게 가라앉았다. 바로 알 수 있었다. 아 꿈이구나. 꿈이 아니라면 이 손이 자신을 잡는 일 따위 없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기에. 내리깐 눈을 꿈 감았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그저 웃었다. 웃으며 제 옷깃을 잡은 손을 마주 ...
그는 단 한 번도. 정말로, 단 한 번도! 이곳에서 살아나갈 것이란 사실을 의심한 적이 없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실험장에 올 수 있었던 이유도. 상대방에 대한 조건 없는 배려도, 하나둘 사람들이 스러져 갈 때에도 변함 없이 농담을 던졌던 일도. 죽을 수도 있다면 살 수도 있다는 말장난을 단언한 것도. 하다못해 죽음이 목전에 다가온 순간에도 태연하게 발걸음을...
달만 보며 밤을 버티려던 거기 누워있는 그대여 오늘 그 날의 그대를 보기 위해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이 곳에 왔다.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니 새벽이 되어 달이 없구나 떠난 동지를 생각했는가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렸는가 거기 누워있는 그대여 죽거나 변하거나 두 선택지가 주어진 우리는 어디를 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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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감정의 정립. 01_ 염려 “법적으로 죽었지만, 아직 실종이나 다름없지. 여기서 또 질문, 유노 그란힐데는 진짜 죽었어? 이 세상에서 자유롭게 춤추고 있는 게 아니라?" 아, 베르디... 그건 기적인데. 지극히 현실적일 줄 알았던 네가 기적을 입에 담는다. 세상이 전복하고 하늘이 땅으로 무너져내려도 나는 절대 못 볼 기적. 머릿속에서 삼류 속보가 ...
다 쓰려면 이거 10배는 그려야할듯
S.B.N (Such a Beautiful Night) 전원우 X 권순영 영준은 과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가장 어려워한다는 그 선배, 윤정한과 1:1로 대작 중이었다. 지나치며 윤정한의 얼굴을 아는 사람마다 앞에 앉은 영준을 부러움 반, 대단하다 반이 섞인 시선으로 보는 것이 내일 아침 찾아올 지옥의 숙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앉아 있는 이유라 해도 과언이 아...
Q.수몰자의 복장이나 문화 등은 어떻게 참고하면 될까요? 연안 / 군도 원주민풍 문화권으로 이해하면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A.수몰자의 복장은 수몰자의 피로 외부 사람들을 끌여들여 막대한 암거래로 지속적으로 돈을 벌었다는 설정입니다. 사치와 유흥, 예술과 쾌락의 상징이며 모티브는 뱀파이어와 고딕풍의 저택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오늘 저녁 업로드 될 예정입...
남자는 분분하게 핀 봄꽃을 닮았다. 무엇하나 제대로 된 추리는 아니었지만. 그의 편지를 받으면 그런 느낌이 물씬 풍겼기 때문이다. 진갈색 크라프트 편지 봉투를 열면 봄내음이 났다. 아지랑이처럼 다른 곳, 다른 장소의 이야기가 있었다. 마모루는 그것을 울렁거림이라고 지칭했다. 버리기 위해 시작한 관계는, 되레 마모루를 가득하게 채운다. 그는 사랑을 부정하는 ...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13회 이후의 이야기를 각색, 상상하여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연하록 x 연상련 (로건 리 x 심수련) 1. 재회(3) 이른 오후, 수련은 화실에서 한참 동안 그림에 몰두해 있었다. _지이잉_ “네, 로건” “수련씨, 뭐해요?” “작업하고 있었어요. 로건은요? 지금 회사 아니에요?” “네, 맞아요. 회의 지금 막 끝내고 수련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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