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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제목 그대로 오랜만에 '또래' 사람들 만났더니 (근 2주만에) 나도 몰랐던 내 안의 사회성이 기폭제 탄듯 폭발했다. 웃긴 것은 함께 만난 사람들도 그랬던 것 같음. 다들 와랄랄랄라 말문이 터져서 어느 한 순간은 '와 사람들 진짜 시끄럽고 좋다.'고 생각하며 속으로 흐뭇하게 웃었더랬지. 오랜만에 사람 만난 거 때문에 인간 본질에...
부생은 여느 때보다 일찍 눈을 떴다. 평소에는 짜증스럽기만 했던 아침의 햇살마저 사랑스러운 이유는 제 옆에 누워 잠든 와중에도 미간에 주름을 채우는 이 탓이리라. 부드럽게 찡그려지는 얼굴을 쓰다듬던 부생은 어느새 편안히 잠이 든 한천의 뺨에 입을 맞춘다. 조심스럽게 닿았다가 떨어지고 또 다른 곳에 닿았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던 부생은 잠에서 깨려는 듯 숨소리...
※옛날에 새벽에 푼 썰을 다시 써 봤습니다. ※감금요소가 나옵니다. 미리 주의해 주세요 ※에이치가 나쁘게 나옵니다. ※흡혈(강제)요소가 있습니다! ※얀데레 요소가 있습니다 싫으신분은 나가주세요!! ※혹시 불편하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얀데레, 감금, 흡혈(강제)요소가 있습니다. 싫으신분들은 주의해주세요!!! ------ 어느 날 커다...
이제 갓 꽃을 피운 벚나무가 시원한 봄바람에 흔들리며 꽃잎을 흩날리기 시작하는 어느 따스한 봄날. 언제나 변함없이 떠들썩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띤 연화오의 나루터 앞으로 운몽 강씨 가문의 자제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나누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자주 연화오 밖으로 나와 놀던 위무선과 강징이지만. 어째선지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경거망동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나름대로...
말해보렴, 말해보렴, 웃는 아이야. 너에게 과거는 어떤 것이니? ‘부드럽고 온화한 가을 저녁 슬퍼하는 한숨의 바람이요.’ 말해보렴, 현재의 시간은 뭐니? ‘ 꽃 핀 녹색 가지에 어린 새가 앉아서 날아오를 준비를 하며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이죠.' 그럼 미래는, 어떤것이 네게 행복한 것일까? ‘구름 한 점 없는 태양 아래의 바다요.' 거대하고, 거대해 끝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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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지금같은 처지에는 그랬다. 오전 여덟 시 뜬눈으로 밤을 샌 채 일어나 눈에 들어온 것은 거실에 너저분하게 굴러다니는 트렁크 팬티와 검게 때가 탄 회색 양말들, 저들끼리 배달음식을 시켜 먹다 흘려 테이블에 말라붙은 양념 자국, 냄새가 진동하는 분리수거 통과 싱크대, 출처가 불분명한 털들이 군데군데 떨어져 있는 화장실. 애초 그닥 깔끔떠는 사람은 아니었...
이 이야기는 그 때 집에 있던 사람으로부터 들었어. 사람들은 밖에 나갈 수 없었대. 전염병 때문에. 어느 날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채로 쓰러져서 폐가 굳어가며 죽어갔단다. 바이러스는 아주 전염성이 강해서 감염 증상이 없는 채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수준이었단다. 세계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모습이 되었대. 마치 모든 게 멈춘 거 같았어....
계집은 사랑이 무서웠다. 사랑을 하면 그 사랑이 져버릴때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과거에 억매이다 결국 져저릴테다. 계집은 그리 미래만 생각했다. 계집이 사랑이라 느낀건 아이러니 하게 사랑하는 이가 죽음에 가까워졌을 때. 계집이 그가 죽으면 다신 일어날 수 없음을 온몸으로 느꼈을때 계집은 처음으로 무력감에 울었다. 불안감에 무너졌을때 나약함에 분노했을때 ...
끈적거리는 손바닥을 들여다보며 말한다 당신이 갇힌 게토는 불빛이 번쩍이는 이 곳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고 그에 우리는 처음부터 살지 말았어야 한다는 약속이 식은땀 나듯 죽죽 흘러내린다 ²그렇다면 네가 말한 정의는 무엇인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여금 네가 죽길 바라진 않았다 그저 철사로 만든 조형물 속 낡은 납 심장을 발견했을 때 야유를...
타인을 어떻게 믿더라. 남희신은 멍하니 그런 생각을 했다. 남희신은 타인의 호의가 의심스러웠고 껄끄러웠으며 불편했고 불쾌했다. 이제껏 어떻게 타인의 웃음을, 호의를 받아넘겼더라. 분명 그는 이전에도 타인의 호의를 쉽게 믿는 사람이 아니었다. 호의를 베풀되 호의를 믿지 않는 것. 그것이 그의 철칙이긴 했다. 하지만 늘 예외는 생기는 법이었고 타인이 베푸는 호...
* 라테일 공식 웹툰 '다크체이서' 여 다크체이서&남 데미갓 캐해 기반 * 부제목의 대사는 공홈 업데이트 '다크체이서'와 '데미갓'을 인용하였습니다. * 전반 서술체, 후반 심리묘사체. 벨로스에서 만나 의뢰 해결하면서 알게된 펜서랑 수도사 보고 싶다. 서로 다른 이유로 이리스의 흔적을 쫓으며 성장해나가는데 어려운 인던 해결 같은거 서로 전투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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