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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나를 위해 시작한 일이었다. 각자의 세상은 다르고 눈 감았다 뜨면 달라지는 세상 속에 동일한 감정을 갖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 그날의 감정대로 이걸 읽는 그 몇 초의 감정대로 우리 모두 글을 쓰고 순간의 작가가 된다. 쉴 새 없이 흐르는 몇 초가 긴 무대에 서고 애초에 이 일은 우리를 위해 존재해줬구나 알 수 있다.
*수위 없음, 캐붕주의 *동성 연애가 자유로운 선입견 없는 세계관입니다. . 이 말도 안 되는 일의 시작은 형사라는 직업에서 오는 직업병에서 비롯됬다. 선재는 야심한 시각, 어떤 여성의 뒤를 온통 검게 차려 입고 캡모자까지 푹 눌러 쓴 사람이 조금 거리를 두고 따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수상하기 짝이 없는 모습에 뒤를 밟으니 눈치를 챈건지 아니면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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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에 종사하는 30대 게이의 트위터 에세이 만화를 모은 책입니다. 게이의 일상 중 있을 사소한 웃음포인트들을 가볍고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웃긴 일, 좋아하는 TV프로, 좋아했던 사람, 좋아하는 옷 스타일, 향수, 바디 클렌저 같은 것이 잔뜩 나옵니다. 사람이 가벼워지는게 힘들어요. 생각이 많은 사람은 더욱. 그래서 위안받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사소...
bgm과 함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닥에 널부러진 콘돔 껍질을 주워 담는 이동혁의 너른 등판에 대고 물었다. “동혁아, 우리 진짜 속궁합 하나는 끝내줘, 그치?” 껍질 주워서 고이 쓰레기통에 담은 동혁이 어이없다는 듯 푸스스 웃으며 내가 널부러져있는 침대 위로 올라왔다. "어, 근데 그건 내가 다 잘해서 같은데.” “야, 웃기지마.” 킥킥 웃으며 서...
사실 셰어하우스를 시작하게 된 건 큰 의미가 없었다. 최연준은 자신의 집은 혼자서 살기에는 너무 컸다고 생각했고, 솔직히 말하면 조금 외로웠달까. 가끔씩 넷플릭스 보면서 술 마시거나, 비가 오는 걸 테라스에서 묵묵하게 쳐다만 볼 때, 혹은 원 플러스 원 칫솔을 봤는데 막상 너무 많다고 생각했을 때, 혼자라는 걸 자각하면 고독사할 것만 같았다. 분위기 타서 ...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비싼 차는 역시 다른가, 에른은 차에 올라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머지않아 들었다. 자신은 언제쯤 이런 차를 살까 싶다가 제 통장 잔고를 생각하고 차에 대한 미련을 깔끔하게 지웠다. 부드러운 소가죽 쿠션이 마음에 들었다. 드웨인은 말을 걸고 싶어 하는 눈치였지만 에른은 그럴 틈을 주지 않았다. 직장동료, 딱 그정도가 드웨인과 에른의 사이에 맞았다.자는척이나 해...
진영은 아직도 열세 살의 어느 봄날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내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거짓말처럼 따스한 바람이 불어왔던 그 날, 진영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상대의 집으로 혼례를 올리러 갔다. 예복 소매로 졸린 눈을 비비는 진영의 옷 매무새를 고쳐주며 유모가 빙긋 웃었다. "의젓하게 계셔야 지요. 이제 어엿한 어른이 되시는 날인데."...
현태의 집에서 자고 갔던 날 이후 두사람의 태도에는 아주 미세한 변화가 생겼다. 극적인 어떤 감정이 생긴것은 아니지만 은호의 행동이 약간 달라졌고 그 변화를 느낀것인지 현태도 조금 달라져 있었던 것이다. 현태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은호의 행동은 변함없었으나 예전처럼 어린아이 떼부리듯 막무가내로 들러 붙지는 않았다. 그 이유로 첫째, 퇴근하는 길에 현태...
형. 형이 뒷마당에 심어주고 간 수국이 이제야 활짝 꽃을 피웠어요. 한참을 잊고 있었는데도 혼자서 잘 자라주어 다행입니다. 그는 요즘 수국꽃을 구경하느라 왠종일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처럼 새파란 수국은 그의 청아한 얼굴과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아요. 아마 형도 그렇게 생각했겠지요. 형. 그는 잘 지내고 있어요. 형을 ...
재중이는 회사원인데 비엘작가야 그래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비엘쓰는 그런 거지. 누나만 8명이다보니까 어린 시절에 우연히 비엘 소설책(누나 거)을 봤는데 뭐야 내가 더 잘 쓰겠네 하고 썼는데 초대박났음 근데 고딩 때 그걸 들켜버린 거임 그래서 재중이는 학교에서 호모라고 소문나서 그 뒤로 사람들 못 믿고 사회성 떨어지게 됨ㅠ 그러고 대학 가서도 꾸준히 글을 ...
Blue Blood. w. 온후 "생각보다 깨끗한 나락은 아닌 거 같은데." 큰 욕조에 누워 꼬리로 물장구를 치는 태형을 바라보던 정국이 입을 열었다. 내가 생각한 나락은 이것보다 더 추악하고, 우울하고, 뭐 그런 거였는데 말이지. "아무래도 완전한 나락이니까." "키스는 하지 말걸 그랬어." "이제 와서?" "너 목 뜨겁잖아." "자기 기억 지워진 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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