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어느날 문득 너를 떠올렸다. 길을 걷다 마주한 작은 카페 앞에서였다. 한산한 카페 안은 따뜻해 보이는 노란 조명으로 밝혀져있었고, 창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꼭대기에, 너를 떠올리게 만드는 별이 장식되어 있었다. 그렇게 문득 너를 떠올리고 나니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장면들이 나타났다. 추운 줄도 모른채 카페 앞에 서서, 나는 가만히 ...
-태태. 오늘 진짜 춥대. 목도리 안 하고 갈 거야? 응? 12월 29일 아침 일기예보를 확인한 지민이 태형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울상을 지었다. 오늘 찬바람 불다가 눈 올 수도 있다니까. -너 그러다 또 감기 걸린다. 어? 진짜 그러다 기침 나도 난 몰라? 지민이 말을 이었다. 태형이 아무 말 없이 급하게 양말을 주워 신고 가방을 챙겼다. 대충 끼워 넣...
사귀기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일년동안, 아니 1학년 막바지부터 시작하면 총 일년 삼개월간 쫓으며 열심히 공들인 결과, 드디어 한달 전에 데이먼이 알렉스의 고백을 받아주었던 것이다. 오 세상에, 신이시어… 앞으로는 정말로 착하게 잘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알렉스는 자기가 한 다짐 그대로 약도 더이상 하지않고 과음도 하지 않으며 밤늦게 파티를 ...
피를 나눈 유일한 집단이 가족이라지만 그 피가 썩은 피인 경우도 있다고, 어릴 적 라이 노이만 맥스웰은 생각했다. 라이는 유서 깊은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도련님이 아니었다. 집에 머물던 시간보다 이튼과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부모님과 지내던 시간보다 학교 기숙사 침대에 누워있거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가족 중 아무...
‘자기야 미안해 오늘 연습이 늦게 끝나서 못만날것 같아’ ‘끝나고 집으로 갈게’ 오늘도 바쁘다며 못만난다는 도영의 카톡을 미리보기로 확인한 여주는 아무말 없이 핸드폰의 홀드 버튼을 눌러 화면을 껐다 옆에서 과제 얘기로 조잘대는 동혁의 얘기에 영혼없이 맞장구 쳐주는 여주를 빤히 보던 동혁은 “왜,도영이 형이 또 못만난대?그 형은 무슨 엑소도 아니고 스케줄이 ...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미안해 에디 형!" 생각이 정리된 끝에, 고드윈의 저택에 있는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다음 주에 있을 기말고사의 시험 대비를 끝낼 때, 루아가 내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오면서 나한테 억지로 힘낸 것 같은 각진 자세로 고개를 숙이면서 사과를 했다. ...사과를 받으면서, 나는 주변을 살폈다. 듣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없음. 그래, 이상은 없다. 나는...
에인션트 페어리 드래곤은, 이제는 그 보라색 드래곤의 일부가 되어버린 아이를 해치는 건 불가능했다. 그리고 변질되어버린 그녀를 보기엔 너무나도 아팠다. 그렇게 에인션트 페어리랑 드래곤 클로의 소녀는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끝에, 그리고 정령계의 정령들이 더 많이 죽기 직전에 에인션트 페어리 드래곤은 보라색 드래곤이 그 이상 날뛰지 않...
이자요이 아키의 별장에 2명의 다크 시그너들이 쳐들어오면서, 내가 부른 스타브 베놈을 지박신들이 별의 악의...라 불렸다. 나는 그 말이 너무나도 신경쓰였다. 그래서 그놈들이 사라지고 나서 정령계에 갈 여유가 없어 틈틈히 메시지를 보냈다. 정령계에 봉인되어있을 초월융합은 말 그대로 도난당했다는 것, 그리고 스타브 베놈이 별의 악의라고 그렇게 엔디미온한테 개...
이것은 언제인가 유기된 기억. 대체로 표류하는 것들은 형체가 없다. 존재의 유무를 가리기 힘들 정도의 희미한 정체성은 무너지기 쉬우며, 이내 자신이아닌 것들과 융합하곤 한다. 그 사이. 그 희미한 무기체들 사이의 유일한 유기체인 나는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그들과 융합되지 못한다는 사실은 고독감만을 불려나갔다. 그렇기에 나는 소원했다. 나와 같은 사람이...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은 이제 두렵지 않다. 소유한이 소유한에게 백 번도 더 주문처럼 했던 말이었다. 귀국해서 공항 밖으로 첫 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지금까지 전부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만 일어났으니 단지 소망을 외는 것이라고 해도 백 퍼센트 거짓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누군가를 잃은 것도, 발을 디딜 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던 곳에서 어울리지 ...
Alone Again - 316 *브금과 같이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