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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이~~미도리구운!" "우왓,시노부군?" "야채를 운반하고 계셨소?" "응..." "소생이 돕겠소이다!" "그래, 고마워 손좀 빌릴게." "맡겨주시오!!" -야채를 가져다 둔뒤 "미도리공 그 과일은 이곳의 물건이 아닌게요?" "응,이건 가든테라스 부엌에 가지고 갈거야." "후후후...🎵 제가 미도리에게 가든테라스에 과일을 주문했어요~. " "...
"..... 이야기를 손보고 싶다고?" "네" "어떤 식으로?" "... 저와 지냈던 기억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왕궁에 간 그 아가씨 말하는 거지?" "예" 너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면 왕궁에 가기 전의 기억이 통째로 날아갈 텐데, "그래도 괜찮겠어?" "그게 제가 바라는 겁니다" 제이가 내어준 따뜻한 차에서는 묘한 향이 났다. 준을 위아래로 뜯어보는 눈...
물론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 중에 특별한 추억을 지닌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나는 아니다. 절대 아니다. 솔직히 제멋대로 턱을 치켜세우고 다니는 놈들은 그만큼 외로움의 깊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 거기를 채워주는 듯싶으면 거기에 죽어라 매달리는 거다. 특히 사춘기 때는 그게 더 심하다. 고독. 이 외로운 독이 자신을 좀먹지 못하도록...
"카마도!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이제 와?" "죄송합니다. 좀비 때문에 도로가 마비되어서 늦었습니다." "뭐 좀비? 조옴비이? 지금 좀비가 도로 마비시키는 게 하루 이틀 일이야? 좀비 때문에 난리면 알아서 일찍 출발하든가 뛰어서 오든가 했어야지 지금 그걸 변명이라고 해? 나 때는 말이야 혹시 늦을까 봐..." 또 시작이다. 탄지로는 부장의 말을 한 귀로 흘...
하데스 로그 백업 / 탄자그(타나토스x자그레우스)위주 폴더 정리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기록겸 백업. 순서도 두서없고 퀄도 들쭉날쭉이지만... 처음으로 그린 자그레우스. 이때만 해도 그렇게 열심히 팔줄 몰랐 하데스 짤 트레이싱 티시포네 귀엽지 나도 좋아해 컴패니언도 소리나던데 너무 귀여워서 길가메쉬양상을 보곤 참을 수 없었던 모에화 개인적 감상(겸 리박) ...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2월 8일 꽃:범의귀 꽃말:절실한 애정 이타도리 유우지는 사랑을 받고 태어난 아이였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좋아해 주었고 사랑을 주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이타도리 스쿠나는 저주를 받고 태어난 아이였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저주하고 싫어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지는 성격이 온순하고 잘 웃었고 스쿠나는 눈 밑쪽에 흉터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성격은 날카로우면서 예민하며...
쿠당탕- “뭐야.. 이 밤중에 무슨 소란이..” 지민이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탁상에 놓인 자그마한 시계를 확인하니, 아직 6시밖에 되지 않았다. 지민이 다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들어올린다. 내일 해야 할 일도 많았고, 아직 날이 다 밝지 않았으니까... “가만, 방금 소란이 여주씨랑 연관 되어 있는 건 아니겠지.” 지민이 몸을 일으켜세운다. 태형에게 여주...
여주는 윤기가 나간 뒤로 꼬박 이틀 동안 세세한 계획을 세웠다. 김태형과 어떻게 친해질 것인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누굴 믿어야 하는지. 여주가 펼친 종이 위에 지금껏 만난 사람들의 이름을 적는다. 민윤기, 김태형, 김남준, 박지민, 전정국. 윤기의 이름엔 동그라미를, 지민의 이름엔 세모를, 그리고 나머지 셋의 이름에는 물음표를 그려넣는다. ...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해두겠는데." "...." "여기서 탈출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고." 정국이 여주의 어깨를 두어번 툭툭 두들기고는 그대로 방을 빠져나갔다. 마치 자신은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벽에 바짝 붙어있던 여주가 다리에 힘이 풀려 스르르 주저앉는다. 핸드폰만 뺏겼을 뿐인데,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리고 자신이 놓친 기회에 대해서 생각한다...
여름은 줄곧 죽음을 연습하는 계절이었다. 병환과 함께 태어나 고열을 머금고 붉게 시드는 람피온. 병균처럼 번지는 열을 제 육신으로 거두는 미뉴에트. 태초의 사명으로 얽힌 뿌리에서 자란 장미들은 생을 공유하매 공존할 수는 없다. 필연적인 이별을 목도하며 열감 어린 입맞춤 사이 뒤섞이는 호흡은 여름을 닮아 지나치게 뜨거웠고, 차근히 무너져가는 푸른빛 체온은 눈...
무언가 계시같은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신의 계시가 내게 내려왔다라는 느낌이 드는 강렬한 기분은 아니지만,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 내가 갑자기 이런 행동을 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구나. 이것이 바로 계시라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그날따라 평소에는 가지 않았던 동아리방에 굳이 주말에 찾아간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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