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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하다.휴강 문자를 받은 기억은 없는데 왜 사람들이 없는 지 모르겠다.영균이 눌러 쓴 캡모자를 벗었다.텅텅 빈 강의실이 처음이라 괜한 소리도 해본다.아무도 없어요? 웅웅거리는 미세한 진동에 손을 털곤 핸드폰 화면을 켰다.학교 앱을 이제 와 깔기엔 의미가 없었다.번거롭게 학교 홈페이지까지 검색해가며 이제 막 공지사항 버튼을 누르려던 참이다.뒷문이 삐걱거...
뜻밖의 말이었다. 세라핀이 예상했던 답은 이게 아니라 잔뜩 당황해 횡설수설하는 루이스였는데, "딸꾹." 되려 자신이 더 당황하고 말았다. 딱딱한 표정 때문에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알 수 없지만 목소리에 실리는 무게가 달라서 진실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다음에 이어진 말은 아까 들었던 그리우면서, 굉장히 오랜만에 듣는 것 같은 말. "걱정도 태산이구만....
by. 맛밤 - 근래에는 콘서트 준비 외의 별다른 스케줄이 없었는데 간만에 행사가 잡혔다. 외부 행사를 나갈땐 의상이니 화장이니 머리니 세팅을 다 하고오니 별다르게 준비할 것이 없어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실에선 각자 할일을 하고있었다. 뭐라도 마실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현정이 지갑에서 잔돈을 꺼내 대기실을 나섰다. 복도 저 끝에 있는 자판기에 지연이 서 있...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 생각한 적 없었는데, 이 온기를 뿌리칠 수 없는 건 왜일까. 가슴팍에 등을 맞댄 채 꼼지락대는 린의 움직임이 얇은 셔츠 너머로 지나치게 잘 느껴졌다. 내뱉는 날숨. 맞닿은 면적에서 피어오르는 온기. 코끝을 은은하게 파고드는 특유의 체향. 음심을 자극하는 모든 요소가 한창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마음을 간지럽힌다는 게 문제였다. 유키오...
“우리 명호~ 우리 귀여운 강아지! 엉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강아지는 뭔.. 생긴 건 니가 더 강아지 같아. ㅋㅋ 뭐야 왜 이제 와. 주문한 차 벌써 식었어 임마.” “아니, 오는데 새로 생긴 꽃집이 있지 뭐야? 너 주려고 꽃 사 왔지! 튤립이야 보라색. 너 보라색 좋아하잖아. 그래서 샀어! 어때, 잘했지?” “응, 예쁘다.” “뭐야 뭐야~ 반응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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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계에 대한 지식 없이 적은 글입니다! # 부제목에 적힌대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성현제와 한국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유진의 이야기입니다 # 트위터 @MOMI7001 입니다 # 오타나 피드백 편하게 해주세요! 한바탕 친구가 된 기념으로 밥을 먹고 나니 성현제와 한유진은 제법 친해졌다. 성현제는 당연하게 한유진의 카페에 출석했고, 한유...
빌런 데쿠랑 시케츠 데쿠 이 두개가 제일 재밌는 소재임.. 빌런 데쿠 이미 이 말부터 재밌다. 올마이트 그리고 히어로에 대한 삐뚤어진 동경이라 다른 빌런보다 더 미친 것처럼 보이고 더 열광하고 자기만의 신념이 있어서 맛있다. 약간 찌질하듯이 꾸깃해졌다가 어느새 돌아버려서 태도전환하는 모습이나 머뭇거리는 듯이 말하면서 머릿속은 이미 계산 끝내놓는 속이 능구렁...
* 주의! 사망 소재가 있습니다. *** 아군이라고는 둘만 남은 공간에서, 적들의 총을 피해 숨어있던 마츠카와와 후타쿠치. 마츠카와는 후타쿠치를 향해 돌아보면서 말했어. “켄지, 시간이 없어. 이러다가는 너나 나나 둘다 죽을지도 몰라.” “... 싫어, 그런 소리 하지마.” “켄지, 나는 켄지가 살았으면 좋겠어.” “같이 살아요. 제발.” “...그러니까,...
미드나잇 인 파리 유진은 캐리어를 끌고 같은 곳을 세 번째로 맴돌았다. 분명 숙소가 이 근처라고 나와있는데 도통 유진의 눈에는 숙소 그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았다. 역에서 1분 거리라는 설명을 읽으며 유진은 그 큰 캐리어를 끌고 벌써 10분 넘게 헤맸다. 어느 정도 선선한 날씨였음에도 뒷목에 땀이 주륵 흘렀다. 공항에서 지하철 타기 직전까지 잘만 터지던 유...
해가 저물고 끝없는 밤이 도래했다. 높은 천장에 걸린 샹들리에가 찬란한 빛을 산산히 조각낸다. 꼭 보석을 곱게 부수어 놓은 듯이 산산이 깨어진 빛은 이내 고급 카펫 위로 우수수 떨어진다. 글라스에 담긴, 꽤 이름있는 샴페인의 향이 부드럽게 코로 감겨들었다. 그 비싼 값을 자랑이라도 하듯 목 너머로 부드럽게 흘러들어가는 모양새가 꼭 제 취향이었다. 벽지며 탁...
그날 이후로 소정은 오히려 지연을 마주하는 쪽을 선택했다. 애초에 철저하게 무시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선택이었고 소정 또한 차갑게 지연을 내칠 성질도 못됐다. 그래서 지연은 죽을 거 같았다. 소정은 예전과 똑같았다. 다만 온도가 달랐다. 애정이 어린 말투가 사라졌고 배려에서 나오던 다정함이 사라졌다. 한 그룹의 리더로써 멤버를 챙기는 수준 그 이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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