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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편 있으니 먼저 읽고 오세요 연결됩니다. “채아씨~ 저 왔어…” 모르는 남자가 채아의 침실에 있었다. “한채아 이 남자 누구야?” “아 그 새로 알게된 밥 친구, 병문안 온다 그래서 오라 그랬어. 그러면서 밥도 뭐 같이 먹고. 아플때 혼자 먹으면 얼마나 비참한지 아냐? 하긴 너는 모르겠지 너가 가끔 사람이랑 밥 먹어도 된다며?” “아..이분이 챙의 ...
경청은 중요하다 나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모든 이야기에서 나는 이런데, 내가 이랬어 이런 식으로 나에게 이야기를 돌리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건 그냥 나의 신념 같은 거다 항상 말이 많고 시끄럽다는 소리를 들어왔기도 했고 집에 와서 가끔은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후회하는 일도 적지 않아서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다가도 톡을 하다가도 나...
적하가 마지막 남은 꼭짓점을 밟고 섰다. "지금부터 하몬과 가온을 위한 입문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발 빠르게 하얀 망토를 입은 사람들이 3층 석탑 주위에 둘러섰다. 적하는 망토 안주머니에서 캔들 라이터를 꺼내던 중, 하몬이 안고 있는 마얀을 발견했다. 적하가 하몬을 향해 두 팔을 벌렸다. "인형은 입문식이 끝날 때까지 맡아두겠습니다." 하몬은 마얀을 꼭 껴...
그가 웃었다. 그가 울었다. 그가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가 코를 긁고 글씨를 쓴다. 가디건을 벗어 개어 둔다. 맛이 끔찍한 케이크를 먹고 애써 웃다가 포크를 놓는다. 그러니까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면 믿겠는가? 이유가 있으면 호감, 이유가 없으면 사랑이라는 말을 영은 안다. 그렇지만 중요한가? 라벨 따위야 어떤 쪽인지- 어쨌든 물라는 람과 연애를 했고...
※ 마녀의 고해 스포 요소, 상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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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 현. 밝은 현이라는 한자를 쓰고, 이름대로 밝게 사는 사람. 외모 키 158의 작은 키. 몸무게 44kg. 작고 외소한 몸을 가졌다. 나이는 21, 석봉과의 나이차는 3살 차이이다. 현재 석봉이 다니는 미술학원에 같은 선생님이다. 대학교 전공은 미술이 아니지만, 미술 선생님이 꿈인 현은, 대학교를 중퇴하고 어린 나이에 취직에 성공했다. 쌍커풀 없는...
01. 내가 다섯살 때쯤, 내 부모는 이혼했다. 뭐, 딱히 사랑으로 인한 결혼이 아닌건 진작 알고 있었으나 더러운 꼴 보이느니 갈라서겠다느니 당신이랑 5년을 살은 것도 많이 참았다느니 따위의 말이 들려 그저 웃기다고 생각했다. 남들이 보기엔 조용히 합의 하에 헤어진것 같겠지만 나에겐 꽤나 속시끄러운 결별이었다. 원치도 않는 푸념, 걱정, 욕, 망상들, 감정...
다크서클이 내려온 내 얼굴을 보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언제쯤 편하게 살까, 라는 상상도 접어둔 지 오래다. 이런 뻔한 의문은 고문일 뿐이다. 무심코 들어간 채팅방에서는 서로 부모의 안부를 묻기 바빴다. 왜 모든 사람들의 부모가 당연히 살아 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자기는 따뜻한 집에서 살았나 보다. 마냥 귀찮다는 생각에 휴대폰 전원을 끄고 던져버렸...
"있잖아 유우지" "응. 선생님" "유우지는 살고 싶지 않아?" "에에‥그걸 이 타이밍에 말하는 거야?" "음, 지금이 마지막이니까?" 뭐야 그게, 푸흐흐 웃는 유우지의 웃음소리가 감옥 안을 채웠다. 그의 손에는 달그락 차가운 쇠 수갑이. 그의 눈에는 붕대가, 그의 몸에는 밧줄이 묶여 있었다. 스쿠나가 나오면 이딴 것 한방에 재가 될 텐데 노친네들도 쓸모없...
아스라이 흩어지는 매화의 사이로 한 줄기 시린 빛의 선이 그어지며 붉은 빛이 세상에 퍼져나간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눈치 챘을 때는 이미 더 이상 사고를 이어갈 수 없으므로, 그저 남는 것은 망막에 새겨진 궤도 뿐이라. 또 하나의 생명이 땅으로 굴러떨어졌다. 그 붉은 피들이 비처럼 흩뿌려지는 전장 속에서 그리 날뛰었다. 사방이 적들인 곳에서, 검을 휘두를 때...
- 기분 나쁜 묘사가 있습니다. 아마도? 기분 나쁜 묘사 잘 하고 싶네요. - 오로지 기분 나쁜 글을 쓰고 싶어서 쓰는 자기만족글입니다. 그의 기억은 12살때부터 시작했다. 조부모인 아토 토모코의 사랑 아래에서 자란 기억은 건강하게 자랐다. 물론 행복한 기억만이 그를 이루진 않았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성인이 된 후에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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