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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큰 충격을 받으면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도 바보가 되기 마련이었다. 주원은 그저 동식을 잘 구슬려 보려고 한 것 뿐이었다. 겁을 먹은 건지, 부담스러운 건지, 그것도 아니면, 내가 싫은 건지. 그저 그 답을 듣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당장은 전혀 염두에도 두지 않았던 것이 튀어나왔다. 동식은 빠르게 앞질러갔고 주원은 주춤...
さだめられたように 정해진 것처럼 好きになっていく 좋아져 가 あなたの笑顔 少し小さな手 당신의 웃는 얼굴 조금 작은 손 (중략) 大きな夢などないけど 큰 꿈같은 건 없지만 あなたを幸せにするのが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ゆく日も来る日も変わらぬ 가는 날에도 오는 날에도 변치 않을 大事な僕なりの夢です 소중한 내 나름의 꿈이에요 - 《さだめ》, First Place ...
08. 봄의 끝 이른 아침, 차가운 물줄기에 건조함을 씻어냈다. 닦여지지 않는 초췌한 얼굴이 거울에 드문드문 박힌다. 턱선을 따라 미끄러진 물방울이 자살하듯 뚝뚝 떨어졌다. 학기의 마지막이었다. 흑백 영상기에서 돌아가는 낡은 필름처럼 소중한 잔상들이 붉은 하늘에 펼쳐진다. 푸른 잔디밭, 도서관 공원 벤치,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들렸던 학교 편의점, 승관과...
07. 심술 체력 증진이라 쓰고 친목 도모라 읽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학교가 주최한 공식적 만남의 장소에서 학생들은 일찍이 점 찍은 상대에게 추파를 던지는 중이었다. 복잡한 큐피드 화살이 진을 친다. 막말로 B와 C가 썸을 타든 C와 D가 개박살이 났든 내 알 바 아니지만, 어쨌든 그들과 같은 캠퍼스를 공유하는 인생이니 들어주는 척 정도는 해야 한다. 헐?...
06. 넌 여자가 있는데 지훈아 뭐해? 수업 끝났어? 밥 먹을 거면 지금 만날까? 처음엔 카톡이 고장 난 줄 알았다. 버전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답장을 받지 못하는 걸까 멍청한 생각도 했다. 더 나아가 와이파이와 단절된 문명에 그가 갇힌 건 아닌지 허무맹랑한 상상도 뒤이었다. 이건 모두 사라지지 않는 숫자 ‘1’ 때문이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읽히지 않은...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05. 난 남자가 있는데 알람 소리에 몸을 뒤척인다. 멈추지 않는 빰빰빰. 어딘가에 있을 휴대폰을 찾아 이불 속을 더듬자 그 끝에 단단한 물체가 잡혔다. 적당한 근육의 몸매다. 알람은 끝없이 울리는데 내 손은 쫀득한 맨살 구렁텅이에 빠져 있다. 결국 하얀 이불 위로 얼굴을 쏙 내민 지훈이 알람을 지우며 내 허리를 감았다. “잘 잤어?” 머리에 까치집을 짓고...
03. 고백의 주인공 교내 카페에 앉아 오후의 여유를 만끽한다. 역시 금요일은 공강보다 오전 수업이지. 아침 아홉 시부터 강의에 시달린 자의 외로운 정신 승리였다. 워드 반 페이지도 채우지 못한 과제를 바탕화면 구석에 몰아넣고 구부정한 등을 두드렸다. 미래의 나야, 좀 더 열심히 해주 길 바랄게.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어후, 깜짝이야!” “또 이상...
02. 우당탕탕 러브 인 캠퍼스 4월이라 함은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이었다. 제주도부터 시작된 개화는 한반도를 타고 대한민국 심장부에 봉오리를 틔웠다. 옆으로 봐도, 뒤로 봐도, 거꾸로 봐도 어느 각도에서나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하이라이트 시즌이다. ‘캠퍼스 낭만의 정석’이라 불리는 A대에도 봄이 왔다. 아침부터 캠퍼스 언덕을 기웃거리는 학생들의 손이 바...
침대 위,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누군가의 손길에 눈꺼풀을 들어 올린다. 따뜻한 눈길로 내려다보는 지훈의 동공에 오롯한 내가 담긴다. 꿈일까, 현실일까. 매혹적인 당신에게 묻는다. 창밖 너머 짙은 어둠은 차차 사라지고, 저 물음에 부드러운 키스로 답한 당신이 말한다.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당신이 원하는 대로. Oh My Rainbo...
1973년, 백악관의 사태를 수습하고 뮤턴트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바뀌었을 때,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나의 원래 이름인 일리아나 렌셔로. 그 말에 루크도, 찰스도, 행크도 나를 말리려고 했다. 에릭은 범죄자로 찍힌 상황이었기에 바꾼다면 좋을 건 없을 거라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반대에도 고집을 부렸고, 독단적으로 성을 바꿔버렸다. ...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어요? 선생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저희는 항상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만나고 있지만, 선생님을 만나지 않는 시간은 참 길고 지루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선생님을 마주하면 사탕을 받은 아이처럼 들뜬 기분에 사로잡히죠. 웃기지 않나요? 별로 좋은 사유로 만나는 것도 아닌데. 아마 제 이야기를 자유롭게 터놓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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