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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뱅드림 2차 창작 소설. _사요히나 / 히나사요 연성글. _가을비에 우산을 이후 이야기. _감정 상태와 상관 없이 눈물을 흘리게 되는 사요의 이야기. _근친 소재를 담고 있습니다. 언제 내리는지도, 얼마나 내리는지도 알 수 없다. 그저 그것이 그칠 때까지 조용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얼마 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까. 그저 조용히 옷자락을 잡고 ...
< 1 > 어떤 인간에 대해서 좋고 싫음을 따질 때, 거기에는 복잡하고 쉽게 정의내릴 수 없는 감정과 논리들이 작용하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인간이란 멀리서 보면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는 종처럼 보여도 가까이 보면 이렇게까지 단순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드는 존재라서 별 거 아닌 이유로도 사람이 진절머리 나게 싫어지고, 당장 미쳐도 좋을 만큼 가...
어두침침한 방 안. 분명히 시계는 낮 두 시를 가르키고 있었으나 커튼이 쳐진 방 안안은 어두컴컴하기 그지없었다. 넓지만 휑한 오피스텔. 그 넓은 공간의 한 구석에서 그는 울고 있었다. 드넓은 침대를 놔두고, 차마 그곳에 올라갈 수 없다는듯이, 침대 옆에 기댄 채로. 며칠을 얼마나 마셨는지 반쯤 빈, 혹은 완전히 빈 술병 들이 침대 곁을 나뒹굴고 있었다. 핸...
달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언니는 그러면 왜 사는데?" 순간 내가 애한테 무슨 말을 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응?" 당황한 나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달래가 말했다. "슬프다며, 우울하다며, 너무너무 힘들고 죽겠는데 왜 살아?" 악의 없이 묻는 그 아이의 질문에 나는 말문이 턱 막혔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함부로 하지 못했던 질문, 그 질...
사신 이야기 실제 존재하는 인물, 사건, 역사적 사실과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역사적, 의학적 고증을 거치지 않았으며 세계관은 제가 창작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VOCALOID'캐릭터를 모티프로 하였습니다. 오컬트 요소가 있습니다. 가쿠포x루카, 구미x미쿠 요소가 있습니다. 그는 사신이었다. 망자의 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사신-토드-' 어느 시점에...
모든 힘을 쏟아 부은 선호는 갈 곳 잃은 시선을 닫으며 겨우 쓰러지듯 앉았다. 내내 고함치듯 소리지른 목도 무언가 커다란 껍데기를 삼킨 것 마냥 껄끄럽고, 눈물에 젖다 못해 짠물이 밴 눈두덩이도 따갑게 붓는 것 같고... 머리도 깨질듯이 아팠다. 지쳐 떨리는 손으로 뺨에 말라붙은 눈물을 부벼 지우고 아직 김선호를 찾는 전화 너머의 임철을 끊어 버리고 나서야...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٩(•́⌄•́๑)و 만나서 반가워요❤️🙌 “몽글몽글” 아직 감이 안 올 수도 있어요. 평소 이 말은 자주 쓰이진 않으니깐요... 그럼 왜 그럴까요? 이렇게 몽글몽글이랑은 거리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또는 나자신에게 딱히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딱딱해질 수 밖에 없었던 우리 마음을 너무 자신 탓 하지 마세요. 마...
*의역 많음, 의역오역오타 지적 환영 *캐릭터들 말투 잘 모름 *괄호가 많아서 죄송합니다 확신이 없어요 ㅋㅋㅜ.ㅜ (과거, 겨울) <그 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돌』을 보았다> <처음으로 느꼈던 건, 빛> <무언가가 폭발하는 것만 같은, 아름답게 반짝이는 빛> <그래서 『눈부셔!』라고 생각해, 나는 바보같은 비...
씨발 개자식 언젠가 길거리에서 죽을줄은 알았지만 이딴 개죽음은 너무 한거 아니야? 어? 지금 듣고있지? 그래 너한테 하는 말이야 김민니 * * * 틱틱틱 처참하게 망가진 핸드폰의 액정을 누르는 손이 떨렸다 버튼 하나를 누를때 마다 내 손가락이 머물렀던 자리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빨간 자국들이 생겨났고 점점 늘어나던 그 자국들이 핸드폰 전체를 덮을때쯤에 잠시 ...
1 비슷한 시작 삶을 반복하는 자. 생의 끝에 죽음 대신 다시 한 번의 삶이 예비된 자. 죽음으로부터의 도피를 꿈꾸는 수많은 필멸자들이 바라던 불로불사의 삶과 어찌 보면 크게 다르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자. “헛소리.” 회귀자 카르티스는 오랜만에 감정이 들끓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은 한겨울의 한 모금 찻물보다도 빨리 식어 버렸다. 수없이 많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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