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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살리노가 돌아왔을 때, 부관은 겨우 세 시간 만에 얼굴이 반쪽이 되어 있었다. 부관의 손에는 세계경제신문이 발행한 호외가 들려 있었다. 한 장 짜리 신문지에 박힌 헤드라인은 마리조아 습격사건에 대한 것. 해군과 세계정부가 정보 통제에 실패하고 만 것이다. 그런 상황에 보르살리노가 자리를 비웠고, 중장 대리가 되어 말 그대로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서 기...
재수하고 광명찾자 TALK 본격 공부 빼고 다하는 재수생들의 이야기 ♻️ : 애들아 큰일났다 : 스카 건물 보수공사 해야할것 같아 : 너네 스카에서 공부 못함
[ 붉은빛의 늑대 ] " 위험하잖아, 다치지 않게 조심해. " |이름 서문 홍아(西門 紅牙) 붉은 송곳니 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다. |나이 18세 |성별 XY |키/몸무게 188cm / 82kg |외관 |이어 커프, 립커프"아, 이건 뚫은 거 아니야. 왜 하고있냐고...? 그냥...멋있잖아...?" 그와 마주치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마 그의 얼굴을 ...
이찬의 아침은 어제의 아침과 별다를 게 없어야 했다. 바로 일어나기 힘들어 눈만 살짝 뜨고 천장을 멍하니 본다거나 아침 먹을 때 잘 들어가지 않아 천천히 씹는다거나 찬물에 세수하고 싶지 않아 따뜻한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거나, 어제와 너무나도 똑같은 아침을 맞이해야 했다. 그래야 했는데, 누군가 자신을 끌어안고 잠들어 있다. 고개를 돌려 옆에 누워 있는...
* 2만 자... 길어요 * 소장용 결제가 있습니다 전문 공개이기에 결제하지 않으셔도 돼요! 1. 박병찬 (1) 연하의 맛 연하남 병찬... 자기가 연하라는 점에 그렇게까지 조바심 느끼지 않을 거 같아. 본인에게 영 관심이 없는 누나의 모습에서 조바심을 느끼기는 하겠지만 '내가 연하라서 그런가?'보다는 '나한테 관심이 없나?' 이 포인트일 거 같음ㅋㅋㅋ연하...
권태기인줄로만 알았다. 그저 지나가겠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그렇게 애써 외면을 하면서 우리 사이를 붙잡고 있었다. 그 만큼 좋아했던 사람이 없었으니까. 내 인생을 바쳐서 사랑했던 그 였으니까.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에게 싫증이 난다고...? 그런 건 내 사전에 없던 말이었다. 그가 웃을 때면 나도 모르게 그를 따라 웃게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RPS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피해주세요. * 이 작품은 픽션이며 인물,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어떤 맛 사탕 좋아해? 촬영 쉬는 시간에 서원은 대뜸 그렇게 물었다. 사탕? 갑자기 사탕이라니. 공찬은 잠시 뜸을 들였다. 단 걸 좋아하긴 하지만 사탕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라서 구미가 당기는 맛이 퍼뜩 떠오르지 않았다. 공찬이 한참동안 답을 ...
完 형, 나랑 하는 거 좋아요? 재찬이는 당연한 거 물어보는 버릇 좀 고쳐야겠다. 그냥 듣고 싶어서. 좋아 좋아 좋아 존나 좋아. 아 근데 혀엉... 인간이길 포기하고, 그냥 밀어 넣으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일단 첫째로, 너무 아파했다. 이 악물고 티 안 내려고 노력하는 게 뻔히 다 보이면서도 계속할 만큼 내가 짐승 새끼는......
시람들로 북적이는 유명한 술집들은 만원일 뿐더러 앞엔 길게도 줄이지어 있었다. 서로를 의식하며 눈빛을 주고 받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는걸 원하지 않았으므로 진우가 선택한 곳은 꽤 좁고 한적한 곳이었다. 홀 가운에 긴 바가 자리하고 그 옆으로 테이블 3개 정도 있는 작은 포차인데, 금요일밤 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했다. 진우와 시...
사랑은 질병이다. 그 누구보다 완벽해야 할 사람이 제 몸의 통제력을 잃고, 제 마음의 주도성을 잃어버리는 질병. 그 이름 앞에선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하잘것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저주다. 숨이 막히고, 심장은 펄떡이고, 전신에 피가 흐르는 소리마저 들린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그 무엇하나 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내가 '나'에 대한 통제권을 ...
[형, 나 헤어졌어.] 메시지가 온 건, 평일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테이블 뒷정리를 하고 있을 때였다. 점토가 묻은 테이블을 닦아내고 기구들을 정리한 뒤, 앞치마를 막 벗으려던 참에, 핸드폰에서 메시지 알림음이 울렸다. 오랜만인 상대에게서 온, 별다른 인사도 없이 단 여섯 글자. 서원은 짧게 한숨을 쉰 뒤, 통화 버튼을 눌렀다. -... 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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