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까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이청과 1대1 수업 하는 홍화를 씁니다. 대략 문학 전공 이청과 어학 전공 심영호, 그리고 어문학 전공은 아닌 홍화.
공기가, 손이, 기분이, 어쨌거나 싸늘했다. 배도 아파왔다.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말아봤다가, 작아지는 면적만큼이나 내 자리도 줄어드는 것같아 다시 허리를 폈다. 나 아파요, 명확한 말로 짜내어 말하자 그제서야 시선이 닿았다. 아주 걱정하지 않는 무심한 눈길도 아니었으나 다정하게 돌봐주려는 기색도 없었다. 이청의 시선은 그보다는 뭐라해야할지, 의사의 것과 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