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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야." "네?" "너는 왜 나한테 왔어?" "아저씨한테요? 음..." 꿈일까. 현실일까. 구분이 되지 않는 공간 안에서, 지극히 익숙한 두 목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지고 달달한 향내가 올라와 코끝을 간지럽힌다. 그에 눈을 뜬 산혁은 별이 수놓인 밤하늘에서 내리는 겨울날의 눈을 보았고, 그 황홀한 광경 가운데 비치한 텐트 안에서 자신과 몸을 맞대고 있는 ...
어둠에 잠긴 감옥은 불길한 물이 곳곳에 흘러 습한 내를 가득 풍겼다. 쇠창살 너머 넓지 않은 공간엔 그가 무력히 쓰러져있었다. 센티넬의 능력으로도 태울 수 없는 특수 제작된 노끈으로 속절없이 양 손을 뒤로 속박당한 채였다. 얼굴과 몸 곳곳에 찢긴 상처와 바닥 군데군데 묻은 칼록의 점액질이 조금전까지도 고군분투하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였다. 며칠간 내리 이어...
by. 체리베어 "으음..." 태형은 저의 뺨을 간지럽히는 부드러운 감각에 눈이 절로 떠졌다. 눈 앞엔 그저께 저가 데려온 애기가 몸을 웅크린 채 색색거리며 잠을 자고 있었다. 분명 자기 전엔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그러고보니 수인은 잘 때 본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얘길 들은 것도 같았다. 태형은 기지개를 켜며 하암- 하품을 하고선 화장실로 들어가 양치를 ...
감옥알못. 법알못. 재판알못. 일마리표 상상의 세계... "흐흑..." "아! 잠 좀 자자 짜기는, 씨발" “왜 울어?” 꺄악! 소리와 함께 모든 악몽이 시작됐다. 퇴근길 지하철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소리를 지른 여자를 쳐다봤다가, 그 여자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자신에게 쏠렸다. 이 사람이에요, 이 사람이!!! 자신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
주변 다 싸해지고 선배늘 좃댓다 하고있는데 전정귻혼자 선배님 1번 3번 뽀뽀 다 했습니다! 존나 해맑게 이러는것임 태형빡쳐서 낮은 목소리로 야 쟤 끌어내 결국 어리둥절 선배님선배님! 외치며 질질 밖으로 끌려가는 정귻과 태형에게 사죄하는 김남준 과대 센빠이.. 가 보고싶다 기분잡친채 의국돌아갔는데 레진 탷이 의예과 새파란 1학년 새내기에게 손목잡혀 키스당했다...
1. 안녕, 내 이름은 Venus. 줄여서 V라고 불러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아니야. 하지만 가장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별이라, 그녀의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어. 2. 사실 거짓말이야. 나는 사실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아니고. 3. 제일 밝은 건 너야. 너는 내가 사랑하는 태양이거든. 4. 나의 이름은 Venus. 평균지름 12103.7km. 표면적...
w. 흑비우 ---우물우물... "천천히 먹어." "...지짜 머잇.....(진짜 맛있)..." "다 씹고, 삼키고 말해." 말투는 건조해도 표정은 온화했다. 자신이 데리고 온 국수집에서 먹방 프로그램을 찍는 듯한 흡입을 보여주는 정국을 다감히 웃는 시선으로 지켜보는 마스크 씨였다. 사실 안하던 짓을 하고 있으려니 신경도 더 쓰이고- 죽치고 있다가 늦게 집...
*보기 불편한 단어가 나옵니다. *이 모든 소설은 픽션입니다. 어느 단체나 소속, 실존 인물과 관련이 없습니다. *원작 만화가 있는 것이며, 패러디입니다. . . . w. 스레만 규칙 N0.4 적당히 꾸며라 무조건 비엘이 되는 이 세계에서 너무 꾸미는 것도, 꾸미지 않는 것도 모두 문제가 된다. 지금까지 겪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너무 꾸미게 되면 날파리...
토끼야. 혼자 왔어? "나갈래?" 뭐야 이 새낀. 정국은 껄렁거리며 다가오는 남자를 무감하게 바라보았다. 밝게 물들인 양아치 같은 머리색에, 눈이 아플 만큼 초록 색감의 수트를 쫙 빼입은 남자의 모습을 보곤 혀를 차며 고개를 돌렸다. 아무리 난다긴다 하는 남정네들 가리지 않고 뜨거운 밤을 보내는 저라지만, 이렇게 시각적으로 관심 끌며 나대는 새끼들은 좀 생...
* 수정, 재업로드. 달이 가득 차오르는 날이면 차마 하늘을 우러러볼 수가 없었다. 가려진 얼굴을 밝히는 것은 제가 하는 일에 치명적인 칼끝으로 남을 것을 안다. 철퍽, 철퍽. 걸레짝처럼 늘어진 등짝을 즈려밟으니 채 내뱉지 못한 생명이 아스팔트 길을 뚫고 퍼졌다. 미동도 없을 것이 이내 잘게 떨길래 밟던 검은 부츠를 잠깐 떼어냈다. 끄으윽, 들끓는 신음소리...
13년… 이라니? 태형은 인상을 찌푸렸다. 이게 갑자기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야. 11시 11분에 만나자고 해놓고, 모두가 모이는 자리에 나타나고. 나한테 겨울이라고, 나의 봄이 되겠다고 해놓고 거짓말을 하고. 우연을 가로채서 인연이 되겠다 말하고, 이게 어떻게 인연이야, 제이케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3년? 태형은 손을 들어 제 나이에서 ...
<내가 못할 것 같지?> 영국이라함은, 그....머리가 노랗거나 금색이거나 다갈색이거나 눈 색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빛깔이고 코가 뽀족한 인간들이 사는...."외국에.....왜 가요? 색시는....""조선사람이지.""그런데 왜.""로드가 영국에 살았었어."".......""왕의 궁전이 있어서....""......""내 관도 거기에 있어."정국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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