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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해안가 마을의 오후는 언제나 한적하다. 배들은 고요한 바다를 미끄러지듯 타고 항구로 들어오고, 항구에서는 늘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면, 갈매기들은 반짝이는 수면 위를 날아다닌다. 이곳은 늘 그렇다. 밝은 햇빛, 푸르른 바다 위에 동동 떠있는 작은 배까지. 평화롭고도 작은 마을에 살아가는 것이 기쁠 정도로. 하지만 이곳도 불과 1년...
비 내리는 창가에는 빵 굽는 냄새가 내려앉았다. 부드럽고 포근한 내음은 좁은 창틀 사이를 빠져나가 이제 해가 저물어 어두워지는 밤 골목 사이로 퍼져나간다. 창 밖으로 미처 빠져나가지 않고 머물러 있던 주방에서, 아이들이 있는 거실까지 냄새가 퍼지며. 제법 요란하게 놀고 있는 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듯 조용하고 안락하게 공기에 녹아든다. 근사한 러그 위로 총...
‘빌어먹을 스티브 로저스.’ 토니는 고물 휴대폰을 내려다 볼 때마다 욕을 중얼거렸다. 휴대폰 자체는 새 거였지만 기종이 10년 전 모델이었다. 이런 건 어디서 구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피곤해.’ 협정 당시 편파적일 정도로 토니에게 쏠리던 관심은 스티브가 감옥을 문자 그대로 때려 부순 이후 줄었다. 하지만 그가 해야 할 일이 줄어드는 건 아니었다....
시빌워, 홈커밍의 스포가 있습니다. 제목은 일부러 의도해서 지었습니다. ================================================================== 친하지도 않은 동기가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갔다. 이번 과제는 스타크 너 덕에 끝냈다면서 언제 밥 한번 사겠다는 말을 했지만 입에 발린 소리란 걸 알았다. 토니는 됐다며...
Villain 1, 2, 3과 이어집니다! 가끔 과격한 언사가 나옵니다! 그리 심하진 않지만요..8ㅅ8 ㅡ무슨 사랑 고백인 것처럼 말하네요.ㅡ ㅡ사랑인가?ㅡ ㅡ..네?ㅡ 사랑이냐고? 토니는 피터를 마지막으로 보았던 그 때를 떠올렸다. 불쾌함에 치켜 든 눈썹과 맑은 갈색 눈. 날카로운 콧날에 비해 둥글고 귀여운 코끝. 아직 빠지지 않은 젖살 아래 삐죽 틀어진...
여태껏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파티에 초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터는 한 번도 초대에 응한 적이 없었다. 그가 초대해 준 사람들을 싫어해서는 아니었다. 다만 대학 생활은 고등학교를 다닐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했을 뿐이다. 피터는 그가 진정으로 이곳에 속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치한 별명을 붙이는 동급생도 없었고, 수업은 그가 집중하려 애쓰...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어느 여름날 (3) 꿈속에서 아이는 누군가의 손을 꼭 붙잡고 계속 달리고 있었다. 도저히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뒤처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무엇인지 모르는 공포 때문에 심장이 마구 뛰었다. 어디선가 총성이 울리고 아이는 극도의 긴장감으로 인해 다리가 꼬여 앞으로 고꾸라지고 말았다. 무릎 한쪽엔 피가 흐르고 있었다. ‘괜찮아?’ 누군...
. -즉살모드 같은건 왜 만드셨어요? -아주 위험할때를 위해서지 -전 그래도 아무도 죽이지 않을거에요 답답했지만 그건 피터다운 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위험할땐 그게 필요했다. 토니는 수트를 봐주겠다고 하고 캐런을 업데이트했다. 피터의 목숨이 위협받을때는 피터의 허락없이 발동되게끔 했다. . 어디서 굴러들어온지도 모르겠는 외계인들이 쳐들어왔다. 뉴욕...
그 날은 아주 운이 나쁜 날이었다. 첫 번째, 강의에 지각을 했다. 교수님은 지각을 아주 싫어했으므로 성적은 안 봐도 뻔했다. 두 번째, 포도 알갱이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다가 축구공에 맞았다. 덕분에 옷이 끈적끈적하게 젖었다. 세 번째, 그 상태로 겨우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아주, 아주 센 소나기였다. 옷이 다 젖었고, ...
. 자신을 평범하다고 믿는, 혹은 조금더 찌질하다고 믿는 고등학생 피터는 슬슬 입시를 신경써야 할 시기였다. 그런데 요즘 조금 더 신경쓰이는 일이 생긴것 같다. 그 일은 과학경시대회를 전후로 일어났다. . 과학경시대회를 한달 앞두고 네드와 열심히 방과후에도 스터디를 하던 피터는 이틀 전부터 차 한대가 학교 정문 앞 골목길에 주차되어 있는걸 발견했다. 처음엔...
현관 앞에 선 해리가 뻐근한 듯 목을 매만지며 앞머리를 단정하게 가다듬었다. “괜찮으십니까?” 수행원 중 하나가 걱정스러운 듯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해리는 어 하고 짧은 대답은 그의 배려를 묵살했다. 팬텀의 헤드는 보기 좋게 짜부라져 있었다. 해리는 발끝으로 툭 하고 현관문을 쳤다. 이미 안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양쪽에서 공손히 문을 젖혀 그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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