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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빛 바랜 붉은색 하늘을 가리며 선명한 청녹색이 눈앞에 불쑥 들어왔다. “이렇게 끝나기 아깝지 않아?” 후회는 없었다. “난 아까운데.” 남이 뭐라 하던. “아직 전혀 만족 못 했는데, 끝내기 아깝잖아.” …… “조금 더, 놀아볼 생각 없어?” 작고 새하얀 손이 스윽 다가온다. 점멸하는 시야 속, 무심코 마지막 힘을 끌어올려 마주 잡았다. 피가 짙게 물들어 ...
언제부터였는지, 어디서부터였는지, 저는 당신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왜인지, 어떻게인지, 제가 당신을 좋아하게 된 계기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당신과 설렘을, 사랑을, 연애를 하고 싶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고는 말합니다. 아마, 당신이 좋아질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당신과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약속을 하기만 해도 저는 이미 당신을 만난 듯 설레입니다. 당신을 만나기까지 한 주, 하루, 몇 시간. 당신과의 만남이 가까워질수록, 제 마음은 더더욱 두근거립니다. 아마 저는, 어린왕자라는 소설의 사막여우처럼, 당신이라는 사람에게 길들여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악몽에 시달려서 그런지 씻고 나오자 졸음이 쏟아지는 재석, 자는 것이 두렵지만 오늘은 뭔가 깊은 잠을 잘 수 있을거라는 알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아 오늘은 왜 이렇게 편한 마음이 드는거지? 아까 카페에서 났던 향기 때문에 그런가? 내일 엄마한테 디퓨저 바꿨냐고 물어봐야겠다." 휴대폰을 들어 동영상을 보다가 언제 잠든지도 모를정도로 깊게 잠든 재석, 그...
바리안 칠황의 좌에 오른 직후, 미자엘이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제 심복이 될 용을 찾아 나서는 것이었다. 완전무결한 강함을 추구하는 성미를 가지고 더 이상 미룰 수는 없었던 거다. 물론 칠황이라는 이름이 그 정도로 탐이 났던 건 아니었다. 다만, 미자엘은 제 위에 다른 사람을 두는 걸 끔찍이도 싫어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칠황이...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새벽 두 시. 그때를 기다렸다. 야간 경비가 로테이트 되는 시각, 그 혼란스러움을 타서 나는 오늘 탈출한다. 이곳은 거대한 방공호, 외부의 침입을 모조리 막아낼 수 있는 만큼 파놉티콘의 구조로 내부의 움직임을 모두 포착할 수 있다. 젠장, 그런데 파놉티콘의 감시탑에 들어선 게 내가 아니라는 게 악몽의 시작인 거지. 제니,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이길 거야. ...
나는 정동석이다 이 유치원에는 부자들이 많이다녀서 그런지 좀 나대는 애들이 많다. 나는 바닥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학문제를 쉽게 풀고 있었다 터벅 터벅 또 누구지 나대는 애들인가 안녕? 난 고나래야! 넌 누구야? 정동석. 용건없으면 가지그래? 지금 풀고있는건 머야 동석아? 고등학교 3학년 수학. 헤에! 너 옴쳥 대다나다! 그것만 풀지말구 모래성 지으러 놀이...
차가운 바람에 빠른 걸음으로 학교에 도착했다.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제게 쏠리는 시선에 인상을 찌푸렸다. 기분이 나빴다. 왜 제게 시선이 모이는지, 관심을 주는지 모르겠다. 애써 시선을 무시하고 교실로 도착했다. 제 자리로 가 가방을 대충 걸어두곤 의자에 앉았다. 친구 중 하나인 호석이 말을 걸었다. " 야 그거 들었냐? 그 박지민... " " 박지민? ...
그 둘이 처음만난건 한 시장에서였다. 우연히 시장을 구경하다가 마주쳤었지. 한명은 갈색머리에 어두운 회색 눈농자 그리고 초록후드를 쓴 인간 '공룡' 이란 자였고 또 하나는 검은 머리에 금색 눈동자와 푸른색 후드를 쓴 어인 '각별' 이였다. 어인이였던 각별은 시장에 팔리러온 어인이였고 공룡은 마침 항해를 할때 같이 갈 어인을 찾는 중이였다. 그때 마침 공룡이...
- 그니까, 시크보이가 너, 아니, 그니까 당사자시라구요? - 네! 저에요! 저! 무영은 순간 만남어플을 추천한 제 친구를 죽여버리고 싶단 충동에 휩싸였다. 불과 하루 전, 망할 친구 놈은 저에게 깊은 관계가 싫으면 가볍게 만나고 아니면 말라는 어플 하나를 추천했다. 진짜 뭐에 씌이기라도 했는 지, 홀린 듯 어플을 깔고 가입했고 나름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
로드 오브 히어로즈 'Q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글합작에 참여한 글입니다. 로드와 요한의 첫 만남 이야기가 나옵니다. 합작 페이지: https://what-men-live-by.postype.com/ 뜨거운 태양이 고개를 내리고 선선한 바람이 여름의 잔해를 씻어 내린다. 일 년 농사의 결실을 보는 가을은 모든 사람에게 황금이 내리는, 축복과도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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