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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타입에서만 즐겨주세요 :D -세계관은 엉망진창이지만 이해해주세요 ㅠㅠ 저는 야근맨입니다. 키타가 궁에 들어온지 3개월이 지났다. 키타는 언제나 아츠무가 마련해준 별채에 있었고, 거기서 자신의 집무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가끔 멍하니 허공을 봤다. 그 시선 끝에 걸리는 건 언제나 아무 것도 없었고, 아츠무의 눈엔 왠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
그녀는 깨질 듯한 머리를 부여잡으며 실눈을 떴다. 사방이 캄캄한 것을 보아하니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인 듯했다. 늘 근처에 물을 두고 자기에 평소와 같이 물병을 잡으려고 손을 휘적거렸는데 손 안에 잡힌 것은 플라스틱의 딱딱함이 아닌 좀 더 부드럽고 푹신한 물체였다. 조금 더 세게 그러쥐니 물체가 아프다는 듯 소리를 내었다. 아직 꿈을 꾸고 있는 건가, ...
나무들은 옷을 벗고, 꽃들은 잠시 깊은 잠을 청한다. 곰과 뱀은 모습을 감추고, 새하얀 물감이 온 캔버스 위로 흩뿌려진다. 따스한 바람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뽀얀 입김이 하늘로 솟는, 그 계절에도, 봄은 있었다. * 지금 생각해보면 헛웃음이 튀어나올 것이다. 아니, 이미 튀어나와 버렸다. 그때의 나는 몰라도, 적어도 지금의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으니까. 논리...
* 이터널스(2021) 스포일러 주의. * 보고 싶은 순간의 나열. [드루마카] When we sat in silence 中上 드루이그는 맹세컨대 평생토록 자신의 능력을 저주했다. 같은 동료로 온 이들의 생각은 다행히 들리지 않았지만, 지구라는 행성에 사는 이들의 생각은 끝도 없었다. 이 행성에 존재하는 모든 인류의 사고가 드루이그의 발목에 족쇄처럼 매달렸...
15장. 하늘 아래 평생 비밀은 없으니 의양은 도망쳤다. 머리가 무어라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몸이 움직인 것이다. 하지만 머리가 내리는 판단이라고 별다른 바는 없었다.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누군가 심장에서 제멋대로 널이라도 뛰는 것처럼 사정없이 쾅쾅대니, 마찬가지로 쿵쿵거리는 달음박질과 엇박자로 자아낸 시끄러운 울림이 귀를 온통 틀어막았다. 의양은 뛰고 ...
* 저물녘의 어스름이 가라앉았다. 일렬종대로 늘어진 점등은 붉은 불을 밝혔다. 미유키는 모자를 깊이 눌러 쓰고 마스크를 끌어 올렸다. 고소한 버터구이, 달짝지근한 설탕 냄새와 짭조름한 간장 냄새. 저변에 뿜어대는 자욱한 연기엔 구운 옥수수나 감자 냄새도 섞여 들어왔다. 이때만 맡을 수 있는 여름 냄새였다. 자자, 둘이 먹다가 다섯이 죽어도 모르는 사와무라가...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역전! 가이딩 센터 안에서는 여주의 이야기로 가득했다. 낮은 등급의 센티넬부터 나와 같은 SS급 센티넬들까지 이여주가 뿜어내는 기운을 느끼지 못한 사람은 없는 듯했다. 그래서 여주와 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저마다 우리 관계를 놓고 언쟁을 벌였다. "작전 나갔다가 내부 폭주한 이여주 알지. 걔 SS급으로 등급 변경됐대." "내 말이. 그럼 이주연은 ...
윤기는 무슨 정신으로 일을 했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얼이 빠져있었다. 이미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끼여져있는 반지때문에 그에게 연인이 있겠거니 하고 생각했던 주제에, 왜 이렇게까지 충격적인지, 스스로가 어이가 없었다. 같은 부서에 일하고 있는 상사인데다가 고백할 마음따위는 있지도 않았으면서 충격받은 자신이 미련하기 짝이 없었다. "대리님, 서류 확인 부탁...
"...네가 점심 먹은 것이 얹혔나 보구나." "그런 말로 넘어가려 하십니까?" "......." "정인이라면서요. 제가 그런 말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 섧다지 않으셨습니까." "그것과 다른 문제다." "정인이라는 것이 어디 한 쪽만 연심을 품는다고 되더이까?" "......." "제 마음이 모자랄 리 없습니다." 당연지사다. 화수분처럼, 샘물처럼 끊임없이 ...
짝사랑을 포기하게 되는 순간 오사무의 이야기 中 "..니 울었나?" "...." "누꼬? 또 츠무가 울린 기가?" 오늘따라 기분이 영 좋지 않은 너의 표정을 보니 츠무녀석이 괴롭힌 건 아닌지 괜히 내가 다 미안해졌다. 그러면 괜찮다고 아무것도 아니라며 웃음을 보여줬을 텐데 그런 내 예상과는 다르게 여주는 내게 웃음을 보여주질 않았다. "그런 거 아니니까 그...
척박한 나날이 이어졌다. 가을의 햇볕은 따가웠지만 밤은 지독히도 길었다. 지상낙원 그리고 아마 그곳은 지옥이었다. 中 칼바람이 깨진 유리창의 틈새로 파고들어 헤진 이불을 가르고 들어왔다. 여름이 아니라 다행이다. 레나는 길가에 널린 시체들을 피해서 집으로 돌아오며 생각했다. 그랬다면 시체가 썩는 냄새로 인해 견디지 못했으리라. 플로리안과 레나는 여전히 바츠...
# 리네이밍 글, 수정 보완 완료 너와 함께 moodlight 석진의 말을 듣고는 어떻게 다시 공원으로 내려왔는지 남준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냥 석진이 했던 말이 자꾸만 귓가에 웅웅 잔상을 남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 “네.” “오늘 어땠어요?” “.....” “사실 안 나올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나와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같이 처음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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