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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녹두꽃> 5화 쯤 보고 생각난 건데 다음 화 트니까 바로 꿈 얘기 나오더라..................... 녹두하고 백이강이................ 그럼 영솔장도 꾸겠지 뭐... 하지만 꿈 안 꾸는 영솔장 보고 싶으니까 씀 영솔장은 꿈을 꾸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어떤 큰 사건이 터져도, 아무리 쫄려도 꿈 한 번을 꾸지 ...
아름다운 푸른 빛으로 유명했던 저택. 하지만 푸른빛은 찾아볼수도 없이 붉디붉은 저택으로 변해 잊혀져가던 그곳은 유일하게 저택을 지키고있던 한 명의 하인에 의해 다시 소문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귀신을 봤습니다...! 분명 아가씨들의 원한이 아직 이 저택에 머물고 있는거라구요!" 한 남자를 사랑하여 서로를 죽인 자매의 소문이 돌던 푸른 저택에 그 소문의 진...
※ 전지적 독자 시점 515화 기반입니다. 당연히 스포일러 있습니다. ㅡ이번 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인 구파발, 구파발역입니다. 안내 방송이 아니었더라도 지하철을 잘못 탔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김독자는 고개만 흘끗 들어 지하철의 창문을 바라보았다. 졸고 있는 앞사람의 머리통 뒤로 별 하나 없는 밤하늘처럼 새카만 창문에 비친 제 모습이 보였다. 밤하늘...
#7. 한유진은 솔직히, 회계팀에서 비서실로 자리를 옮긴 후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좀 떨어졌다. 그럴 만 한 게 상사가 너무, 너무...심하게 많이 귀찮다. 훌쩍 오른 연봉, 보너스, 너그러운 연차 사용, 정식으로 세성 직원이라 인정받아 온갖 복지를 다 누린다. 게다가 세성 제 1의 기피업무 회장 보좌관을 맡은 만큼, 본래는 안 되는 복지도 에블린이 펑펑 ...
중앙청에 흑문사건 초기부터 소속되어있던 신기사다. 중앙청 업무와 학교 공부를 병행중인데, 그게 과연 가능한걸까? 호감도 20 - 메이카를 포함하고 중앙청 순찰- [중앙청의 촛불] 진입 사무실들이 죽 늘어서 있는 복도의 첫번째 방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문 앞에 걸려있는 팻말에 '재실'로 표시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사무실의 문을 두드리고, 문을 열자 언제나...
키는 163쯤, 토끼같은 앞니가 톡 튀어나왔다. 자주 입는 건 니트에 청바지, 원피스, 가디건, 품이 큰 티셔츠. 저거 다 어떻게 말리나 싶은 진갈색 머릿칼엔 굵은 웨이브펌이 들어갔다. 아침마다 세팅하나? 손톱은 연한 분홍색에 짧게 깎인 채였다. 나이는… 스물 둘이었던가. " 좋아해요, 오빠." 이름은… " 어?" " 갑자기 이런 말 너무 갑작스러울 거 알...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 모형정원 노말의 스포일러가 일부 있습니다.* 현대AU 날조 이모저모 14 대학교 마지막 학기 시험이 끝난 날 세츠가 볼멘소리로 투덜댄 적이 있다. 나도 근사한 회중시계 하나 갖고 싶다. 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괜히 멋있잖아! 손목에 차는 건 무거워서 싫다고. 하나 있기도 하고. 뜬금 없는 건 둘째치더라도, 정작 본인은 그다지 사려 들지 않는 주제에 ...
* 모형정원 노말의 스포일러가 일부 있습니다.* 현대AU 날조 이모저모 12 “줄 게 있다.” 그것은 순간 꺼낸 변명이었다. 그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선 다음에야 꼬리표가 붙은 격이다. 거의 반사적으로 나온 화제. 솔직히 누가 들어도 조악한 핑계였다. 그래서 거짓말 아니냐는 듯 눈을 가늘게 뜬 세츠가, 그러나 단호한 안화의 반응에 못내 고개를 갸웃거렸다....
2시간 전력글~~ https://julucy97.postype.com/post/5119413 의 뒷이야기 입니다. 슬림한 핏의 드레스는 골반을 지나 우아하게 퍼져나갔다. 가슴께와 끝단에 섬세하게 박힌 자수가 의상의 화려함을 더했다. 머리에 장식된 새하얀 코르사주를 툭 건드려보다, 나는 빙글 돌아 남자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약속이라도 한 듯 시선이 맞닿았다....
오늘은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무교인(포교대상)으로서 주제를 과감하게 종교로 정했다. 민감한 주제일 수 있고 신성모독이 와르르 쏟아질 수 있으니 알아서 걸러서 보길. 우리 외가는 천주교 집안이라 엄마도 천주교다. 아빠는 무교다. 할머니는 교회를 다니면서 제사도 지내고 그러셨다. 우리나라는 교회로 가득차 악마는 길거리만 나돌아 다녀도 지붕 위에 있는 ...
수능을 하루 앞 둔 시점, 수험생인 남도일보다 더 분주한 사람이 있었다. 준영은 퇴근하자마자 부엌으로 들어간 것인지 회색 양복을 벗지도 않은 채 그 위에 앞치마를 매고는 요리에 한창이었다. 도일은 그런 그를 힐긋 보며 쇼파에 늘어지듯 누워 티비를 틀었다. 오늘도 역시나 어떠한 사건이 터진 것인지 뉴스에서는 보도가 한창이었다. 현장으로 달려나가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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