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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2016. 2. 2. 22:35 세상에는 달콤한 것이 많다. 진득한 브라우니, 입 안에서 녹아버리는 아이스크림, 당도 높은 과일이 듬뿍한 타르트 같은 것 말이다. 뉴트는 가만히 제 앞에 놓인 가지각색의 단내 풍기는 디저트들을 감흥 없이 내려다봤다. “안 먹어? 진짜 맛있다, 이거.” 민호가 호들갑을 떨며 단것들을 한가득 물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뉴트는 ...
2016. 1. 2. 0:14 뉴트의 죽음은, 생각 이상으로 허무했다. 당장 그 전날만 해도, 나는 뉴트에게 ‘내 연인에게 보내는 그 불손한 눈빛 치워.’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적어도 둘은 평생 그렇게 깨가 쏟아질 줄 알았다. 둘이 헤어지게 될 줄은. 그것도 이유가 뉴트의 죽음일 줄은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죽어버린 민호의 눈동자 앞...
2015. 12. 23. 19:31 “나 취직 했어, 민호. 제약회사인데 시설 되게 좋더라” 그렇게 말했었다, 오랜 백수생활을 접고 예쁘게 웃으며 토마스는 너를 이제 고생시키지 않아하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바보같이. 내가 네 곁에서 힘들어 할 리 없잖아. 어찌됐건, 취직은 그에게도 좋은 일이었기에 나는 선량하게 기뻐해줬다. 그 뒤로 야근에 허덕이는 그를...
2015. 12. 21. 0:09 - 내용은 네이버 완결웹툰 "길에서 만나다"를 참고 했습니다.(링크를 달려했으나, 네이버 북스가 되어버린 관계로... 그래도 한 번 보십쇼 재밌습니다.정확히 언급된 내용은 주인공 희수가, 쓴 시나리오 내용입니다.) 눈을 뜬 토마스가 있는 곳은 열린 창문너머로 시끄러운 차 소리가 가득한 도시의 작은 방이었다. 이번이 꼭 다섯...
"민호, 좀 쉬는 게 낫겠어. 이대로 가다간 네 음악가로의 생명은 끝이야." 민호는 하얀 모래의 감촉을 맨발로 느끼며, 옅게 시끄러운 바다를 보았다. 그 사이로 민호의 스승이자, 민호의 관리자인 벤의 목소리가 어제의 말을 담고 들어온다. 민호는 조금 뚱한 얼굴로 발가락 사이의 모래를 툭툭 쳐냈다. "조금, 신경 쓰일 뿐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냐. 내가 얼마...
2015. 11. 21. 0:46 - 뉴트랑 토마스 안 나옵니다. 소개팅은 민호 나름대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민호는 긴장해서 말을 절긴 했지만, 큰 말실수도 하지 않았다. 소개팅 상대는 사근사근한 성격에 귀여웠다. 민호로서는 이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는 없었다. 프라이팬, 고마워. 새끼야, 내가 나중에 술 살게. 꼭. “오늘 즐거웠어요!” 아아, 웃는 모...
※공포요소, 불쾌 주의※
2015. 11. 11. 2:00 토마스 또래의 연구원들은 쉬는 시간이면, 소문 같은 것을 자주 떠들곤 했다. 그 중 유독 토마스의 귀를 잡아당기는 소문이 있었다. 어떤 멍청한 선배가 글레이드 아이들을 동정해 혹은 글레이드 아이에게 사랑에 빠져서 스스로 미로로 갔다는 것. 그 소문을 들은 뒤로, 토마스는 소문의 주인공인 민호를 관찰하는 임무를 가지게 되었다...
2015. 11. 10. 3:23 - 참고로 안 이어짐 토마스는 대학생활이 퍽 즐거웠다. 토마스가 좋아하던 여자들이 거의 없는 공대일지라도. 토마스는 현재에 상당히 만족 중이었다. 토마스는 눈을 뜨면, 3할은 허공에 시선을 두었고 8할은. "똘추야, 폰 두고 갔어." 토마스는 뒤로 들리는 목소리에, 입 꼬리가 치솟는 것을 손으로 가린다. 천천히 뒤로 도는 ...
2015. 11. 4. 1:01 그가 민호를 좋아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었다. 애초에 민호를 만나게 된 것 자체도 최근의 일이었으니, 토마스는 거의 첫눈에 반했다시피 그에게 빠져버리고만 것이다. 토마스는 제 눈앞에서 뚱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 민호가 좋았다. 방긋 웃는 토마스의 얼굴을 본 민호는 표정을 더 찡그릴 뿐이지만. 토마스는 그마저도 ...
2015. 11. 1. 0:12 “우리 민호가 얼마나 귀엽냐면,” 또 시작이다, 오늘도 반복되는 토마스의 민호자랑에 뉴트는 저 오물거리는 입을 막아버릴까 잠깐, 고민했다. 아 물론 고민만, 실제로 토미의 입을 막은 건 절대 아니다. “누트, 그마날 테니까 이거 빼주면 안 되까?” 토마스는 입에 처넣어진 종이를, 방금까진 뉴트가 읽고 있었던 가정통신문을 퉤퉤...
<들어가기에 앞서> 대학교를 비롯해 모든 학사 과정에서 멀어진지 한참입니다. 현재와 다른 내용이 있더라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 가주시는 아량을 베풀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 1 w. 달진 눈이 내리는 12월의 서울. 손을 꽉 잡은 커플이 화려한 조명을 밝히고 있는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위해 묵직한 유리문의 손잡...
2015. 10. 30. 0:48 벽을 타고 미약하게 들리는 피아노 소리. 그 작디작은 소리에 어린 민호는 귀를 기울인다. 먼지투성이의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우아하고 다정한 연주를 듣기 위해 민호는 매일 이 시간을 기다렸다. 들려오는 부드러운 음에 비해 자신에게 느껴지는 벽의 감촉은 차디차서. 꼭 '너에게 이런 것은 사치야' 라고 비웃는 것 같았다.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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