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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알립니다. 지금껏 많은 그룹 덕질을 해왔고, 멤버 간 관계성이 좋아야 덕질을 시작했으며, 관계성 위주의 덕질을 해왔다. 평소 뭘 보든 인물의 심리를 분석하는 걸 좋아했고, 깊게 파고들어 과몰입하는 걸 즐겼다. 그런 내게 투바투는 내가 좋아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그룹이었다. 처음 투바투를 접한 건 943 무대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초점없는 눈으로 겨우 땅과 허공의 어디쯤을 보며 걸음을 옮겼다. 힘들었어도 이따금 넘치는 감정을 담고, 반짝임을 담았던 눈은 지칠대로 지쳐버린 지금의 제게는 찾아볼 수 없었다. 초점은커녕 바로 앞의 돌턱조차 보지 못하는 일이 많아 넘어지거나 휘청이기 일쑤였고, 그 일로 다치면 그것에 울거나 투정을 부리기 보다는 이만큼 다쳤으면 내 불행이 그...
작품명 : 단다단 작가 : 타츠 유키노부 국내 출판사 : 대원씨아이Ebook 여부 : 유완결 여부 : 연재 중 유령을 믿는 여고생과 외계인을 믿는 남고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만화다. 서로 못믿는 UFO 출연지역 및 심령 스폿을 가서 반대편의 믿음을 부정하려 하지만, 알고보니 두 곳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었다. 자연스럽게 유령과 외계인들로 인한 ...
•뇌피셜 및 날조 심함 •포스트 아포칼립스 / 로봇 연구소 AU 뭔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어. 눈을 감아도 떠도 어둡다. 빛이 없어서 어둡다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그냥 모든 게 검은 공간을 부유하는 것 같다. 해와 별도 태어나기 훨씬 전의 고대 우주처럼, 정말 아무것도 없이 정말 새까맣기만 한, 심연 속의 심연. 형체도, 소리도, 파동도, 입자도, 그...
출생지: 플로리다, 버논 출생년도: 1979/ 2/ 11 플로리다의 가난하고 매우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여섯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몸이 허약하였지만 재정적인 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며 유년기를 보냈음. 의학을 배우고 싶다는 결심 아래에 의대 준비를 하려고 했으나,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부담과 대학교 학비를 충당하고 싶어 미 해군에 ...
지상고등학교 2학년(이번 겨울만 지나면 최고참 3학년!) 농구부 기상호가 당일치기 서울행을 결정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일단 방학을 맞아 맹훈련에 들어가기 전, 닷새의 방학이 주어졌고 집에 막상 가려니 심심하다는 게 첫 번째, 다정한 답장은 딱히 해주지 않지만 그래도 묻는 말에는 꼬박꼬박 답해준 성준수의 거친 말투가 조금 그리워졌다는 게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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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들판을 터벅터벅 걸어나간다. 정처없이 해매는 자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나 들판에서 한 도서관을 발견했다. 도서관은 크고 아름다웠다. 사람을 홀리는 듯한 매력이 있었고, 나는 그 매력에 몸을 내던졌다. 거부하기엔 너무나 향기로웠고, 달콤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거대한 책장들과 수많은 책.. 그리고 접수대에 앉아있는 사서분이 계셨다. 도서관 내부는 밖에...
자리를 비운 로드를 대신해 루인 마이어가 정무를 보는 일은 흔했다. 로드의 부재 사유는 각양각색이었으나 대개는 한 달여 간의 시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외교와 자잘한 친정이 부수적인 자리를 맡았다. 최고 결정권자인 군주의 잦은 외출에도 불구하고 아발론이 구석구석 배곯는 이 하나 없이 선량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순전히 루인의 공이었다. 이노센트 그리모...
가장 먼저 입을 뗀 것은 프라우 레망이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어. 일견 무심하리만치 덤덤한 목소리에 라리엘이 고개를 든다. 검은 얼굴. 역광에 그림자 진 낯에서 보이는 것은 투명한 두 눈동자뿐이었으나 그것만으로도 상대의 감정을 읽어내기엔 충분했다. 프람 베르그가 비틀비틀 걸어와 프라우의 멱살을 잡는다. 너, 방금 그게 무슨 소리야? 요한 테일드가 꿇어앉은...
트릿은 스스로가 투사라고 생각했다. ‘투사’라는 거창한 이름까지는 떠올려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으나, 뭐 어쨌든 본질적으로는 그랬다. 불량배라고 말해도 좋고 강도라도 칭해도 좋겠다. 그는 언제나 싸우는 사람이었다. 트릿은 자신을 덮쳐 오는 세상과 맞서 싸웠고, 자신을 버리고 떠난 과거의 잔재와 맞서 싸웠으며, 사랑하는 그의 필립을 위하여 기꺼이 필립과도 맞서...
그 이후로, 아스테리아는 퀴디치 연습에 나타나 그 근방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엔 안젤리나와 다른 팀원들 모두 그녀가 슬리데린의 스파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스테리아에게는 시야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재주가 있었기 때문에 다들 그녀가 거기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곤 했다. 계속되던 의심은 그녀의 존재감이 해리엇의 곁에서 연습 외적으로도 커지면서 진정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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