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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정우성이 아픈 날이 있었다. 아직 고등학교에 다니던 때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걱정하는 말을 뒤로 하고 고집을 부려 서태웅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탔지만, 급속도로 열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여겨, 아무렇지 않은 척 가장했다. 점점 몸 상태는 나빠지고 열이 오르는 와중에도, 정신력만으로 억지로 몸을 움직여 1...
좆 된 것 같았다. 대만은 강력히 직감했다. '이 녀석이 웬일로 말을 다 걸지?'의 시발점. 처음엔 원온원 때문이었고, 그 다음엔 둘이 편의점 가서 아이스크림 사 먹었고. 그렇게 두 가지 패턴이 반복되다 또 그 다음엔 둘이 식사를 하러 간다는 루트가 추가 됐고. "선배." 시발점은, 원온원이었는데. 씨발 그랬는데. 태웅은 이젠 새로운 루트를 생성해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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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초 미츠이는 신사에서 뽑은 오미쿠지가 대흉이었다. 같이 간 미야기가 대흉을 뽑는 사람은 살다가 처음 봤다며 기겁을 했다. 졸업 전 윈터컵 우승은 불발됐지만 새해에 미츠이는 전통적인 농구 강호팀이 있는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었다. 무릎 부상은 오랫동안 잠잠했고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였다. 미츠이는 대흉이 적힌 오미쿠지를 신사 앞 나무에 묶고 곧 잊어버...
BGM - Astor Piazzolla : Finale (Tango Apasionado) 4. 루카와가 총과 수당을 넣어주는 로커에 오늘은 쪽지가 두 개 들어있었다. 하나는 오늘 일을 해야하는 장소이고 하나는.. ‘내일 모레 그 술집에서 저녁 여덟시에’라는 일방적인 약속 통보이다. 처음 있는 일이다. 한숨이 나와서 나도 모르게 웃다가 일단 쪽지를 자켓 안쪽...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1월 2일, 전날에 이어 연습이 없는 짧은 휴일이었다. 다만 자율연습은 가능했기에, 할일도 없이 집에서 빈둥거리기도 질린 정우성은 체육관에 들러보기로 한다. 아마도 비어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품을 하며, 어제를 생각했다. 1월 1일, 서태웅의 생일인 날이었다. 애인으로서 찾아가는 게 당연한 도리지만, 새해 첫날만큼은 그의 가족에게 양보하기로 했었다. 저...
슬램덩크 극장판을 보며 마스크가 물수건이 될 때까지 쌈디의 눈물을 흘린 나는... 20-25년 전에 내가 루하나로 뭘 주워먹고 다녔는지를 떠올렸다. 그 시절 야오이(비엘 아님)를 추억하며 이 썰을 풀어본다. 내 마음대로 편하게 썰 + 연성 왔다갔다 할 거임. 끝까지 썰로 풀 수도 있음. 루하나(태웅백호) 유곽 썰 (1) 백호는 평범한 무사 집안에서 태어난 ...
시작은 무엇이었는지 잊을 정도로 사소한 것이었을 터였다. 하지만 무엇이었든 간에, 서태웅 잘못이었으리라 정우성은 확신한다. 그동안 사귀면서, 서태웅의 만행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전화를 안 받는 것은 기본, 메시지를 확인이나 하면 다행으로 여겨야 했다. 사랑한다는 말은 고사하고 따뜻한 애정 표현 한 번 받기도 어렵다. 기껏 시간과 돈을 써 만나...
어이, 지금 나오냐? ...네. 늦게까지 연습하네. 곧 어두워지는데. ...뭐. 귀염성 없으니라고. 기특하단 소리야. ...감사합니다. 그런 말 듣고 싶어서 한 말은 아니고... 가자. 기다린 거예요? 아, 아니거든! 영걸이랑 애들이 할 얘기가 있대서 잠깐 본 거야. ......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쌈질 안했어 임마. 부적... 받은 것뿐이야. 변명 안...
“윽…,” 남자는 몇 분 째 몸을 찢는 고통과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팔을 한 번 벌릴 때마다 온몸이 바들바들 떨려올 정도로 아팠다. 그것은 처음 다쳤을 때, 경기에서 마주했던 고통과 닮아있어 무섭기까지 했다. 그를 보조해주는 나이 지긋한 여성은 아무래도 불안한 눈치다. “백호야, 그만 할까?” 걱정스러운 의사 선생님의 눈길이 강백호의 어깨에 닿았다. 이번 ...
*왕가위 감독의 1995년 작 영화<타락천사>를 슬램덩크 CP로 오마주한 소설입니다. 센루(대협x태웅) + 료미쯔(태섭x대만) 0. 루카와(서태웅)와 일을 함께 한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렇지만 우리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좋은 동료는 감정이 있어서는 안된다. 위험한 일일 경우 더욱 그렇다. 어쨌든 우리는 정말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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