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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간론파 어나더 스포일러 매우 다수. ※ 정말 아무 사건도 벌어지지 않은 평화로운 일상이 보고 싶어 쓴 망상글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던 걸까? 처음부터 믿지 말아야 했던 걸지도 몰라. 때로는 어떤 짓을 하든 바뀌지 않을 사람도 있다. 그 사실을 인정했더라면 적어도 모두를 잃지는 않았겠지. 미카코는 무사할까? 불안감에 당장이라도 확인하고 싶었지만 손가락...
“어라, 안즈?” 방과 후, 학생들이 돌아간 그 시간에 학교 매점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물론 늦게까지 남아서 레슨을 하는 아이돌과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그리고 학생회, 프로듀서인 안즈 또한 제외하면 생각보다 학생들이 꽤 남아있는 셈이려나. 마오는 뒷머리를 긁적이며 매점 주위를 두리번거리면 무언가를 찾는 안즈를 발견하고는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기다리는 일은허공을 손톱으로 조심조심 긁는 일어디까지 파였는지상처가 깊은지가늠할 수도 없이 / 환청 , 박 연 준 눈을 떠 보니 익숙한 천장이 시야를 가득 메운다. 또 하루의 시작이었다. 느릿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곗바늘이 어느덧 오후 1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잔뜩 엉망이 된 머리카락을 물로 꾹꾹 눌러 정리하며 거실로 나왔다. 입술 사이를 비집고 흐르는...
사귀고 나서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오탁을 오랜 시간 사용해오면서 츄야의 몸이, 그리고 뇌가 점차 갉아먹혀지고. 결국 매일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츄야. 잠들어버리면 너는.. 사귀고 츄야와 따로 구한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된 다자이였어. 오탁으로 한참 눈을 못 뜨다 뜨게 된 어느 날, "다자이..? 왜 네놈이 같이 있어?! 여긴 어디냐" 다자이와 사귀...
우석이 그 애를 처음 본 건 늦겨울의 마지막 자락이었다. “너가 우석이구나? 참 예쁘게도 생겼다.” 내민 손끝이 얄쌍하게 빠진 것이 무척 고왔다. 투박하게 물그릇을 척 하고 내밀던 아버지의 뭉퉁한 손과는 확연히 달랐다. 살가운 말을 얹으며 눈을 곱게 접던 여자의 얼굴은 그간 숱하게 접했던 얼굴과 영 다른 선의 소유자라 당황스러웠고, “느이 아버지 알고보니 ...
엘리 밀러. 알렉 하디는 누구보다도 그녀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둘은 과거에 대해 얘기할 기회도 없었고 -사실 그가 기회를 걷어찬 것일지도 모른다- 엘리에 대해서 말해 줄 사람조차 없었다. 하디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의 엘리를 지켜봤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하디 자신조차 무너져버렸다. 하지만 엘리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자신을 저주하는...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포스타입 블로그 이동으로 인해 재업로드 하는 글입니다. *사망요소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안죽어요,,, 안죽습니다,,,,,, *182화 네타가 있습니다. 중후반부 부분에서 글쓰면서 들었던 곡입니다 같이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모바일 연속재생은 3초동안 동영상 터치 -> 연속재생 클릭하시면 됩니다 ^U^) * 모두에게 악몽으로 남은 그 날은 평소...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글쎄요. 그 질문자가 면접관이 아니었다면, 이번이 13번째 면접이며 이번 달 월세를 더 올리겠다는 집주인의 말이 없었다면. 정말로 쿠니미 아키라는 '글쎄요' 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가장 행복했던 때.보통은 뭐라고 대답할까. 옆에 앉은 지원자가 말했다. 저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가 행복합니다. 가족. 진부하지만 ...
줄거리: 에이미와 로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닥터가 타디스 안에 깊숙히 틀어박히자, 타디스는 점차 기능을 잃고 차원이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한편 UNIT의 마사 존스와 토치우드의 잭 하크니스는 파란색의 거대한 전화상자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돌입할 준비를 한다. '타디스 중심으로의 여행' 테마. 01 Sunflower 에이미 폰드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바...
비행기에 탑승한지 몇 분 가량 지났을까, 비행기가 이륙한다는 짧은 방송과 함께 서서히 비행기가 땅에서 떠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와 진짜 가는구나" 강민희는 아직도 안 믿기는 모양이다. 아까부터 얼빠진 얼굴을 하고 창문 밖을 바라보는데 저런 강민희의 모습은 진짜 오랜만이라 그 상황이 그냥 너무 웃겼던 둘이다. "근데 은상아 기내식 언제 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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