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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2022년 연하장 1차 샘플이 도착했어요! 왼쪽 아이는 일코용 디자인인데, 내년이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하더라고요! 오른쪽 아이는 전에 그린 그림을 재활용한 디자인인데 생각보다 색감이나 디자인 배치가 이쁘게 뽑혀서 결국 둘 모두 포기하지 못하고 뽑기로 결정했어요.. 왼쪽 아이는 1차 샘플 결과 색이 좀 어둡게 뽑힌거 같아서 2차 샘플을 뽑을 예정이고 오른쪽...
우리는 일주일 뒤 유미의 공연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딸꾹질은 택시에 타고나서도 한동안 멈추질 않았다. 평소보다 술이 빨리 취하는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마지막 질문에 정신히 확 깨는 것 같았다. 준호씨는 나에게 어떤 사람일까 하는 질문에는 쉽게 답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고마운 사람, 다정하고 멋진 사람. 근데 남자로서는 어떠냐고..? 내 남편이...
슬 봄이 찾아오려는 건지 두꺼운 외투 차림이 불편했다. 바람이 제법 따뜻해진 밤이었다. 혜미를 통해 친구들과 일정을 정하고 일주일 전부터 빼놓은 시간. 옷부터 가방까지 번화가 나온다고 꽤나 신경을 썼더니 걸음걸이엔 자신감이 좀 붙었다. 원래 데이트 할때보다 친구들 만날때가 더 설레는 법이다. 나만 그런가? 원래대로라면 여자들끼리 신나게 놀고 마실 생각에 들...
아침부터 요란하게 울려대는 알람소리가 익숙치 않았다. 어제 한껏 긴장하고 잠들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 나가기 전에 패턴을 미리 바꿔놓을걸.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조금 더 누워있고 싶어서 이불을 껴앉고 앉아있는데 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운동 끝나고 들어올 시간이겠구나. 준호씨의 규칙적인 생활을 꿰뚫어본 터라 시간에 맞춰 아침 ...
준호는 기지개를 펴며 일어났다. 어젯밤 서재 책상에서 잠들었다가 새벽 사이 침대로 옮겨 잠든 것이었다. 매번 화장실을 갔다가 침실로 들어갈 뻔 했었는데 어제는 다행히 새롭게 꾸린 자신의 방으로 잘 간 모양이었다. 오늘은 나가지 않고 집에서 운동할 요량으로 덤벨과 매트를 꺼냈다. 원래 아침에 운동하는 건 힘들어했던 터라 독서나 업계 정보를 서치하곤 했는데 설...
카페를 다시 되찾아오기 위해 나는 많은 것을 배워야 했다. 준호씨가 도와주었던 부분은 통장에 들어오는 매출을 관리하고 매니저가 필요하다고 하는 물건을 사입해주고 직원들 월급을 주는 것. 전체적인 돈관리였다. 누워있는 동안 있었던 두번의 부가세 신고는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어찌저찌 끝냈다고. 매니저가 하는 일은 전반적인 운영이었다. 집에와서 준호씨에게 이야기...
내가 대답하자 준호씨가 들어오진 못 하고 문을 살짝 열고 말했다. “피곤하죠? 사실 오늘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는데 제가 깜박했네요. 많이 피곤하면 캔슬하고 내일 갈까요?” 준호씨의 노크 소리에 잠이 다 달아나버리기도 해서 그냥 이참에 얼른 나서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지금 일어날게요! 진짜 괜찮아요.” 우리는 다시 주차해놓은 차에 올라탔다. 잠깐, 차가...
오랜만에 환자복을 벗었다. 자주 입던 옷이라며 준호씨가 챙겨온 옷은 베이지 톤의 넓은 정장바지와 니트였다. 그리고 하얀 패딩. 와 옷만 봐도 부내가 난다. 깨어난 직후에야 머리도 정돈되어 있지 않고 병원에서만 입는 듯한 두꺼운 맨투맨 차림이었던 준호씨지만 휴직을 끝내고 회사 복귀와 퇴원을 준비하면서는 라인이 딱 떨어지는 예쁜 정장들이나 캐주얼한 니트에 슬랙...
나는 분명 원래 하던대로 살고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나와 가까운 두 사람이 이상한 리액션을 보인다. 마치 이렇게 밝았던 적 없던 사람이 다시 밝아진 것 처럼. 내가 모르는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이 변했을거라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으로 보였다. 사람은 변하니까. “엄마 나 무슨 일 있었던 거야?” “응? 무슨 일?” “응 내가 웃거나 장난...
김기범. 그는 그 유명하다는 라이트 그룹의 서브보컬이자 서브래퍼. 한마디로 올라운더,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의 대명사이자, 냉철한 판단력으로 한때 추리예능 고정까지 꿰찼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유난히 최민호 앞에서는 숙맥이 됐다. 당당히 무언가를 바로바로 말하지도, 이성적인 판단도 못했다. 과거의 김기범이 현재의...
검은 호랑이 황x북극 늑대 필 호랑이 굴에 갔다온후,그 날 새벽 이용복은 김승민을 불러 미친듯이 알콜을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듯 몸속에 집어넣었다.부어라 마셔라 술을 마시고나면 개새끼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될줄만 알았는데 좆같은 황현진의 웃는얼굴만 머릿속에 가득했다. 그 개새끼가 말이야,아니 사실은 고양잇관데 존나 개새끼거든?근데 시바 생긴건 존나 잘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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