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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한다. 네가 남겨두고 간 상처를 생각한다. 다시 돌아올 리 없는 네 뒷모습을 생각한다. 미안하다며 잘지내라던 네 잔인한 마지막을 생각한다. 그리고 결국엔, 나는 또, 네가 보고싶다고 생각한다.
ps.그래도너를사랑해 *남자대학교라는 설정입니다 01. 도영은 멀리서 등장하는 동혁과 인준을 보고 자신의 업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야 개망했다. 열심히 소주 궤짝을 짐칸에 싣고 있는 재현과 민형을 툭툭 치자 둘의 시선도 도영이 가리키는 곳을 향했다. 아직 화해 못했네. 재현은 작게 한숨 쉬 듯 읊조리며 머리를 짚었고 민형은 그럴 줄...
수고하셨습니다. 회의 시작과 동시에 피곤함이 가득한 얼굴로 앉아있다가, 끝날 때는 다들 우렁차다. 그런 팀원들을 보며 슬쩍 웃음 짓던 서현은 누군가가 다가와 조금 그늘진 테이블을 보고는 고개를 돌렸다. 사실 돌아볼 것도 없이 누군지 알 수 있지만. 한쪽 눈썹을 올렸다 내리며 눈빛으로 말하는 정우를 올려다보다가 다시 테이블 위를 정리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머리 위 빼곡히 떠오른 별들로 하늘이 하얗게 빛나는 밤이었다. 세모의 밤은 늘 혼자였다. 세상에 홀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고들 하지만 어린 세모는 가끔, 자신을 황새가 물어다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그 황새는 저를 누구 앞으로 물어다 주려 했을까. 생각이 거기까지 닿을 때면 일부러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곱씹어봤자 도움이 될 리 없다는 사...
내 사랑하는 네게 몇 자 감히 적노라. 아, 나를 모질게도 떠나간 너를 나는 여즉 어떻게 추억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았다. 너는 많은 경우 찬란하고 내리쬐는 햇살같이 나를 감쌌으나, 때때로 잇새로 흘리는 말들로 내 가슴을 잔인하게 난도 했다. 나는 그것을 퍽 달곰하다 여겼지마는…. 너는 씁쓰름하게 웃기만 했었지. 꽤 좋아했던 기억들이 이제는 맥이 빠진다. ...
7명이 모두 13살이던 어느 아침 날, 파이브는 시간여행을 하겠다고 뛰쳐나갔다. 레지널드는 '넘버 파이브! 누가 가도 된다고 했어!'하고 소리치고는 혀를 찼다. 쯧, 하는 소리에 바냐는 몸을 움츠렸고 다른 아이들은 그의 눈치를 보았다. 바냐는 식탁 끝자리에서, 아버지와 눈을 마주치지 않게 오트밀로 시선을 끌어내렸다. 파이브, 그러지 말라고 했잖아. 울퉁불퉁...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프롤로그를 보고 와주세요. *처음으로 포스트에 쓰는 소설이라 어색할수있습니다. *오타있습니다. *미도리야의 입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릴때였다. 5살때 쯤이였나. 나는 전생의 기억을 얻었다. 그 꿈을 꾼 나는 너무나도 무서워 엄마에게 달려가던중에 거울울 붙잡고 울었다. "으윽...흑....ㅋ...캇쨔아앙...흐윽..... 미안....미안해...흐윽.......
그래, 그게 가장 절망적이지. 솔직히 그런 사람은 어떻게... 한 번 혼을 내 줘야 하지 않을까. (마치... 작은 장난을 꾸미는 어린아이처럼 웃었지만, 그가 과연 무엇을 생각한 것일지는 미지수이다. 자신만 알 수 있을, 그 사소한 계획이나 생각은 접어두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한다. 최악의 경우, 배신자가 아무도 모르게 끼어든다면, 분명 모든 것은 망가질 것...
정우는 자신의 차를 끌고 조금 걸리는 원룸촌 앞에 세웠다. 누가 봐도 엄청 신경을 쓴 옷을 입고 서우가 정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우는 그런 서우를 잠시 유심히 보았다. 아까는 보지 않았던 점들이 유심히 보인다.머리는 살짝 밝은 갈색에 조금 하얀 피부톤 그리고 안에는 하얀색에 카키색의 스프라이트가 들어간 셔츠에 밖은 네이비색 니트 조끼를 입고, 밖은 베이지...
안녕하세요. Bittersweet crush 성인 단페어 부오너 V(@_e1oquence) 입니다. 본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런 글을 적게 되어 매우 유감스러움을 표함과 동시에 해시태그를 빌려 단페어를 찾고 즐기시는 분들의 타임라인을 어지럽히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2020. 08. 26 저희는 한 통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해당 방에서 저희와...
"선배 요즘 뜨고았눈 이 책 알아요?" "어떤거-?" 밀색머리를 가진 남자와 남색 머리를 가진 남자가 커피를 들고서 수다를 떨고있다. "글쎄 최근에 제가 엄- 청나게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니까요?" "헤에-늘 있는 일이네." "아니 재데로좀 들어봐요! 이번에는 진짜라니까!!!" "그래 그래 이야기해봐." 밀색머리의 남자가 피식 웃어 주었다. 남색 머리 남자...
서우를 만나고 밥을 다 먹고 나서 정우는 서우와 헤어졌다. 물론 조금 전을 회상하자면 그에게 서우는 거의 극성팬의 모습이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자신을 이렇게나 좋아하고 따른다는 사람이 있다는 게 많이 신기했다.“저, 작가님!”딱 헤어지기 전. 서우는 우물쭈물하면서 무엇인가를 기다리다가 이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정우를 붙잡았다. 그리고 겨우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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