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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 배틀로얄 X 시그널 100 기반의 창작입니다. 심각한 트리거 워닝 요소 (살해, 사망, 유혈, 가스라이팅···) 및 불쾌감을 유발하는 서술이 다수이니 원하시지 않는 분들은 본 문서 열람을 중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 신성모독 요소가 존재합니다. 0. 오늘은 즐거운 날입니다. 학교 단체로 수학여행을 오게 되었거든요. 저희 반을 비롯한 네 개의 반은 해변이...
“선배는 갑자기 왜이러는거야 나보고 그만하라던 사람은 선배였으면서왜 이제 와서 관심 있는 척 하는건데그래봤자 달라지는 건 없어그렇게 상처 줬으면서…” 뚝 뚜둑... 유지는 이제 와서 관심을 보이는 고죠 때문에 화도 나고 어이없고 수많은 감정이 복받쳐 눈물이 나왔다. 마침 게토가 길거리에 멈춰 울고 있는 유지를 발견하고 달려가 유지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게...
"어떠한 이유를 대시더라도 말입니다." 안전 제일, 따위를 말하는 겁이 많은 자가 무조건적인 신뢰를 운운하는 것은 어찌 보면 우스운 일이었으나 그것이 청의 방식이었다. 다음으로 건넬 말을 고르던 청이 저도 모르게 고개를 떨구었다. 점잖은 어른 흉내를 몇 번이고 내더라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진심을 담는다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었다. 차라리 흉내라면 더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및 단체는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네. 한유진 선수, 리그 이적 후 약 3년만의 한국인데요. 돌아온 소감이 어떠십니까?] 기자의 물음이 던져진다. 그에, 부엌의 한편에서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던 혜준의 시선이 밝게 물든 화면에 머물렀다. 분명 방금까지 시골에 위치한 어느 대형 식품 공장의 화재 소식을 보고 있었던 것 같은...
노기호, 이 19살 평범한 학생에게는 힘이 있었다. 힘의 뜻에는 열가지가 넘지만, 아무튼 그 중에 대부분은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강한 사람이었다. 그러니 지금 그 유치할 수도 있는 '꼬마탐험대'의 대장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는 태생부터가 그러하였으며, 그의 성장하면서의 환경도 그를 이렇게 만들도록 도왔을 것이다. 가족도, 친구도, 주변, 사건, 그 모...
팬픽 원제: The Green Blade저자: verityburns등급: T* 모든 캐릭터들에 대한 저작권은 조앤 K 롤링과 워너브라더스 측에 있습니다.* 작가님께 따로 번역 허락 받았습니다.* 오역과 오타가 난무할 수 있습니다. 발견 시엔 댓글로 조용히 알려주세요! 차 한잔의 여유 (A Calmness of Tea) “셜록, 미안하다니까. 기분 풀어, 응...
똑딱똑딱 깜빡이 소리와 함께 우회전했다. 익숙한 전경이 펼쳐졌다. 아니, 지겨운 거지. 동재는 정정했다. 회사가 지겹지 않은 직장인이 어디 있겠냐만, 이 주차에 접어든 야근에 집에서는 말 그대로 눈만 붙이고 왔으니 지겹지 않을 리가 없다. 서행하며 뻐근한 눈가를 문질렀다. 출근하는 정장 무리가 걷는 아스팔트 도로가 어른어른하다. 시야가 흐린 게 아니라 미친...
겨울의 초입이었다. 재현의 이십 대가 몇 달 남지 않았다. 일교차가 큰 하루였다. 재현은 스산하게 불어온 찬바람에 어깨를 살짝 떨었다. 예비 신부인 여자 친구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쉼 없이 재현에게 소리를 질렀다. 어깨를 떨기 전까지만 해도 재현 역시 여자 친구처럼 화가 나 있었다. 그러니 이상한 일이었다. 갑자기 고모와 고모부가 떠오른 것이었다. 본인이...
*월노(월하노인) : 남녀 사이 인연을 잇는 달빛 아래 노인 *사만이 : 수명신 "신이라 한들 인연이 없겠는가." "영겁 같은 세월 동안 없었거늘 이제 와 인연이라니.. 그것도 인간과?" "그리 보지 말게. 내 인연을 관장한다 하나 그저 지켜보는 것이지." 새끼손가락에 매인 이 실 하나가 나를 좌지우지한다니 알 수 없는 불쾌함이 몰려와 손을 대니 "허튼 생...
미스미 미코토는 이제 썩 익숙하게 부검대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의대에서부터 해온 실적을 누적하면 약 천오백, 여전히 하루 평균 사망자수에는 미치지 못했고 불필요한 사색에 젖어 있기에 일본엔 법의학자가 턱없이 부족했다. 움직이기에 효율적인 동선을 속으로 그리며, 미스미는 짧게 묵념한 뒤 부검을 시작했다. 붙잡으려 노력해도 잡히질 않는 영혼을 보내고 이승에 ...
자정이 넘은 시각, 테이블에 혼자 쓸쓸하게 앉아있던 왕이보는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것 마냥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내려놓고 술 한 잔을 쭉 들이켠다. 목을 타고 주르륵 넘어가는 알싸한 알코올 맛에 미간을 살짝 찌푸려지고 시선은 다시 핸드폰으로 향했다. “할까, 말까.” 주어를 알 수 없는 고민을 나름 심각한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며 고민하는 와중, 술집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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