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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조로가 보고싶은데 모브가 주인공인 이야기도 보고싶어.. 로우는 인기가 많았겠지. 큰 키. 깔끔하게 정돈된 수염과 구랫나루. 날카로운 눈매와 곧은 콧대. 굳게 닫혀있지만 가끔 비웃듯 입꼬리가 올라가는 입술. 다크서클이 눈가에 짙게 내려앉아 어두운 인상을 주지만 그것마저도 잘생긴 외모엔 플러스요소가 되어 퇴폐미남이란 소릴 들었을거야. 성적우수에 선도부 겸 ...
"기억에 없는 넌 대체 누구야" 익숙하면서 낮선 풍경속에서 떠오른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에이스
란포는 가끔 생각하고는 했다.자신이 모르는 후쿠자와에 대해서.란포는 뛰어난 추리 실력으로 후쿠자와의 전직과 그를 은퇴하게 했던 사건에 대해 알고있었지만 단순 추리로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으면 했다.후쿠자와에게 물어도 그는 얼버무리거나 대답하기 싫어하는 기색을 풍겼다.네가 들어 좋을 것 없는 얘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란포는 정말로 궁금했다. 그렇다고 ...
내 세상은 좁은 방 하나가 전부였고, 그 이상은 가져 본 적도 닿아 본 적도 없었다. 그만큼 격리된 곳에 있었고, 그만큼 외로운 곳에 있었다. 이렇게나 크고 사람이 많은 도시에 살면서도, 내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작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처음에는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 다음에는 원망했고, 결국에는 납득했다. 내 능력을 알게 된 이후, 내 존재가...
*이 글은 '코리아'(AS ONE)라는 영화의 팬픽입니다. 영화에 나오지 않은 부분, 감정 묘사가 되지 않은 부분을 직접 창작해 씁니다.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밤 11시쯤 되었을까. 두 여성의 목소리가 현정화와 최연정의 숙소 문 앞에서 울렸다. "동무, 할 말 있다우. 문 좀 열라." "정화 동무! 들리십니까?" 현정화를 ...
- 딴 놈한테 못 가게 내 옆에 붙잡아두고 싶다고. 절절한 사랑 고백, 안타까운 배드 엔딩. 떄로는 기쁜 결말을 맞이하기도 하는. 러닝타임은 항상 짧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금방 끝을 맺는다.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게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아마, 나가 본 적도 없는 바깥을 그저 바라보고 동경하기 시작했던 어느 순간부터였겠지. 몇 번이고 돌려 보았던 영화를 멈추...
나한테는 살 희망이 없었어 나에게는 동희가 전부였으니깐 매일매일 동희는 나에게 기쁨을 갖다주었고 행복의 원천 이였지 근데 동희가 아프다는 사실이 충격 이였어 내가 좀 더 잘했어야 하는 건데 하지만 난 네 탓 이라고 원망했지 동희가 위급할 때도 다른 환자를 살리느라 동희가 죽은 게 너 탓이었으니깐 남을 살린다고 나의 하나뿐인 희망과 행복을 잃어버리게 된 거야...
마법 전쟁은 많은 상처를 남겼다. 아마 사연 없는 집안은 없을 거라고 윌리엄은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죽지 않았더라도 인간성의 바닥을 확인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호그와트의 편지가 도착했을 때부터 자신의 딸은 똑같은 불행을 겪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다. 믿는 종교 하나 없었지만 그만큼 간절할 수는 없었다. <호그와트에서는 보바통, 덤스트랭과 연합...
황찬성의 애착티. 걔는 맨날 그것만 입는다. 걔는 그 티가 교복인것같다. 애착티를 입은 내 삽살개를 껴안고 고개를 살짝 숙여 가슴팍에 내 코를 박으면, 걔 냄새가 난다. 포근한 내 강아지 냄새. 나는 황찬성의 애착티에서 나는 걔 냄새를 좋아한다. 할수만 있다면 코에 영원히 가두고싶어. - 나 혼자 일본으로 솔로투어를 가고 걔가 한국에서 활동할때, 난 종종 ...
꿈 속에서야,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내겐 네가 영원이었다. : 눈을 뜨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벽에 더럽게 엉겨붙은 곰팡이였다. 햇빛 한 줄기 조차 허락되지 않은 방. 언제부터 내가 여기에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수 있을지도 알지 못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파도처럼 머...
우리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갖자 라고 듣는 순간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뭐.., 이렇게 될빠엔 그냥 헤어지는게 좋지 않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이렇게 될거 분명히 헤어질 것을 알면서도, 왜 시간을 갖자고 하는지 의문만 들었거든요. 하지만, 그 선택사항도 있지만, 다른 길도 있다는것을 알았지요. " 우리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갖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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