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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츠키시마는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휴대전화 알람소리. 간간히 들리는 누군가의 코 고는 소리. 합숙은 여러 번 했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아침이었다. "츳키 좋은 아침." "좋은 아침." 후아암. 야마구치는 길게 하품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츠키시마! 야마구치! 얼른얼른 움직여! 다나카를 깨운 니시노야가 아직도 자리에 앉아 있는 ...
누가 보아도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포지션 상으로 따져도 둘은 붙어 다니는 일이 잦았으니 주변의 눈에도 꽤나 친밀히 보였을지 모른다. 처음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도쿄의 강호라 불리던 후쿠로다니의 배구부에 입부했을 때부터, 한 학년 위의 선배로서 알게 된 보쿠토와는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진득하게 얽힌 관계가 되었다. 대다수 3학년으로 구성 된 팀 내...
“…아, 아카아시…. 난, 난….” 툭, 돌밭에 피로 물든 나이프가 힘없이 떨어졌다. 보쿠토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가만히 서있는 아카아시에게 다가가려다가, 제풀에 움찔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금안이 동상에 걸린 것마냥 덜덜 떨리고 있는 손을 내려다보았다. 생채기가 난 손에, 자신의 것이 아닌 핏자국들. 셔츠에 거칠게 손을 부비며 자국을 지우려고 ...
아카아시는 의외로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아니, 어쩌면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보쿠토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카아시는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한 번쯤은 뒤돌아 볼만한 외모를 가졌고, 성격은 조금 무뚝뚝한 면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다정하고 매너가 있었다.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고, 심지어 운동부 소속에 주전 멤버로 뛰고 있기도 했으니까. 무뚝뚝...
"아카아시는, 안 그렇게 생겼으면서 손이라든지 발이 크단 말이야."보쿠토는 아카아시의 손바닥과 제 손바닥을 포개더니 신기하다는 듯이 말했다. 보쿠토는 아카아시보다 키도 크고, 몸집도 컸지만 손 크기는 아카아시보다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작았다."그리고, 섹시하고."아카아시의 손은 남자치고는 고운 편이었다. 얇고 길게 뻗은 손가락은 꼼꼼하게 테이핑 돼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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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 색이 바랜 흰 커튼 사이로 낭만적인 노을빛이 내리쬐고 있었다. 보쿠토는 총을 쥔 손으로 선반 위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무자비하게 바닥으로 쓰러트리며 걸었다. 손에 라디오가 채이자 걸음을 멈추고 라디오를 켰다. Frank Sinatra의 New york, New york이 흘러나오자, 경쾌한 트럼펫 소리에 맞춰 곡예사 마냥 한 바퀴 빙글 돈 보쿠토가 사...
자주 상처를 입는다고 한들 그 고통에 익숙해지는 것뿐이지, 결코 고통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옆구리부터 가슴팍에 다다르도록 길게 찢어진 상처는 숨을 쉴 때마다 온몸을 할퀴어 대는 듯 아려왔다. 입 안에서 팽창하는 신음을 참지 못하고 뱉어내자 주위를 불안한 듯이 돌고 있던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주춤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질질 끄는 듯한 걸음 소리가...
* 대학 AU. 체육교육과 신입생 테루시마와 1살 연상 보쿠토 대체 이런 쓰잘데기 없는 문화는 왜 발달한 건지. 분명 술자리의 시작은 하늘이 어스름해지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사방의 전봇대에는 전부 불이 들어와 있었고, 흐린 별 또한 셀 수 있을 만큼의 어둠이 하늘을 온통 뒤덮은 채였다. 입학식도 안 했는데, 굳이 서둘러서 처음 보는 사람...
그 사람을 처음으로 본 건 내가 아직 고등학생이 되기 전이었다. 고등학교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교에서 마련한 진로 프로그램을 따라 후쿠로다니 학원으로 탐방을 갔을 때였다. 사실 생각해 둔 학교는 따로 있었기 때문에 활동에 적극적으로 둘러보지는 않았다. 어떻게 시간을 때우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떠오른 건 후쿠로다니 학원이 배구 강호교로 유명하다는, 언...
“여자는 무조건 긴 생머리지.” “그게 언제 적 이상형이냐? 나는 웨이브에 고양이상.” “외모가 다 무슨 상관이냐, 쓰레기들아. 성격만 좋으면 되지.” “이거 가식적인 새끼네. 너는 그럼 성격은 좋은데 이런 얼굴이랑 성격 좀 안 좋지만 이런 얼굴 중에 누구랑 사귈 건데?” 잡지 속 대비되는 두 여자를 번갈아 손가락질하며 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의리 없는 새끼들. 아카아시의 옆에서 담배를 물고 뭉개진 발음으로 중얼거린 쿠로오는 라이터를 키려다가 한숨을 내쉬더니 머리카락을 마구 헝클어뜨렸다. 저 새끼들한테 충성, 의리 같은 건 고작 생전에만 통용되는 감정인가보지. 이해가 안 돼. 어떻게 몇 년이 지났다고 그 감정들이 잊힐 수가 있어? 그렇게 빛나던 놈이었는데. 답답하다는 듯이, 또는 억울하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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