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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마리
이삭은 모니터를 끄고 눈을 깜빡였다. 안경의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무색하게 눈이 아팠다. 고개를 젖히고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눈을 감으면 잔상으로 남은 막대들이 아른거렸다. 소리의 파형이 그려진 색색의 막대들을 떠올리며 이삭은 한숨을 쉬었다. 한창 막바지 작업 중인 곡이 성에 차지 않았다. 15년을 넘게 한 작곡은 도통 쉬워질 기미가 안 보였다. 이삭은...
(둘이 같이 보내는 첫번째 연말. 에이치(11)과 사라(10)) “저, 내일 뉴질랜드 돌아갑니다.” 툭, 에이치 손안에 있던 잔이 떨어졌다. 붉은 홍차가 너무나도 흰 이불에 점차 번졌다. ‘아 저거 치우는 거 힘들겠는데…’ 얼마 전, 어떤 세탁을 맡던 메이드 언니의 좌절을 기억하며 나는 에이치의 반응을 미처 보지 못했다. “왜? 설마 안 돌아와?” 하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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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내리는 눈. 고요함에 휩싸인 주변. 자신의 몸을 감싸는 따듯한 온기. 오랜만에 내리는 눈을 그대로 맞는다. 손을 내밀어 눈을 담는 것을 보았다. 사르륵 녹는 눈이 마치 저같아 신기하다. “손 안 시렵나.” 눈을 맞는 내 손을 저보다 조금 큰 손이 감싸안는다. 제 손이 찬 건지 당신의 손이 뜨거운 건지, 금새 손에 온기가 돌았다. 자신이 가만히 서있으...
길거리엔 온통 캐롤이 울려 퍼졌다. 숨결을 따라 이어지는 허연 입김을 보며 이자하는 거리를 걸었다. 지난주 왔던 눈이 언 탓에 길은 군데군데 흰 빛을 띠었다. 허연 입김, 하얀 눈, 시커먼 하늘 사이로 사람들은 온갖 털들에 뒤덮여 있었다. 빵빵한 패딩들 사이를 걷는 이자하 역시 귀 끝이 빨개져 있긴 마찬가지였다. 주머니 속에 넣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걷던 이...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날짜라는 게 다 뭐고, 시간이라는 게 다 뭐냐?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는 게 시간이고, 우리가 거기에 분이며 초며 하는 이름을 붙인 것 뿐이지. 그리고, 젠장, 허벅지 멍이 아직도 이렇게 오래 가는 게 말이 돼? 설마 몰래 다른 놈들과 놀아나는 건 아니겠지, 존? 자꾸만 아려오는 배 위에 눅눅한 이불을 덮어쓴 채로 쟈니는 산성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말들...
* 츠카이즈지만 거의 레오와 츠카사만 나오는 글입니다. * 캐붕 심합니다. 개그물이라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읽어주세요! * 츠카사가 성인이 된 다음의 이야기 입니다. 츠카사가 피렌체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은 90퍼센트의 충동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나머지 10퍼센트는 무엇이냐, 하면 막연히 이즈미가 보고 싶다는 꾸준히 마음 속 안에서 침전되어온 생각이었다....
12월 25일. 십 년 만에 함께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였다. 그동안 두 사람은 감동적인? 재회를 끝내고 현실로 복귀해 바쁜 일상을 보냈다. 눈도 제대로 못 붙인 날도 많았고, 그 쉬운 손잡기도 겨우 할 정도였다. 하루 24시간 중 25시간을 붙어 생활하는 둘은 어느덧 십 년 전 처럼 핑크빛 분위기를 뽐낼 만도 했다. 그럼에도 둘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도는 건...
2020년, 나가놀지 못하는 크리스마스가 왔다. 어차피 크리스마스에 나가놀았던 적도 없다. 단 한번도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처럼 보내지않았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유치원 원장님이 산타분장을해서 챙겨준게 마지막이었다. 저 멀리 미국이나 "크리스마스잖아"같은 말이 통하지 무교의 가난한 집안에게 크리스마스는 아무 의미 없다. 그래도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꽤 챙겼다. ...
w. 942 “휘인씨 내일 뭐 해요?” “내일이 뭔데요?” “크리스마스잖아요. 모르는 거 보니 약속도 없는 것 같네” 내일이 크리스마스구나 하며 빨간 숫자로 표시되어 있는 달력을 멍하니 바라봤다. 그러곤 작년엔 뭐 했더라 생각을 하며 집에서 맥주나 마시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참 재미없는 인생을 산다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당신의 그 말을 듣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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