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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쓴다. 며칠 전부터 정신 건강을 위해 쓰자고 마음먹었지만 결국은 4월이 되어서야 쓰는구나.잘 풀리지 않던 자소서를 내버려 두고 기분전환을 위해 마음먹고 나가니 이력서 열람 알림 메시지가 울리니 오지 않을 연락에 대한 불안으로 시작부터 울게 되었다. 그 좋아하던 산책도 밖에서 울 때가 마땅치 않아 다시 집으로 돌아와 방에 가서야 편히 울었다. 이게 그...
오디션에서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승관이 영화 촬영까지 남은 시간 동안 가장 크게 공들인 것은 극 중 연우진과 윤정윤의 캐릭터 분석이었다. 온 세상이 무너져 내릴 만큼의 커다란 시련이 닥쳤지만 연우진은 그 시련 앞에서 웃으며 덤덤히 결과를 받아들인다. 자신의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슬픔이 아닌 이제야 모든 걸 다 이루었다는 후련함이 담긴 얼굴이어야 했...
무언가가 있다. ……검둥개? 왜 그런 생각을 떠올린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그 무언가는 일그러져 있었다. 일그러지고 일그러져서 불길이 휩쓴 자리의 사체 같다가도 덫에 눌려 꿈틀거리는 벌레와 짐승 같았다. 그것은 괴이한 형체를 띄고 있음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이한 그것에게서 기어이 제가 제 손으로 마지막 숨을 빼앗은 하찮은 미물이 보였다. 일그러지고 ...
"저에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 저의 선택이었으니까요." 바스러지는 몸을 끌어안으며 자신을 비추는 달빛보다도 환하게 미소 지어 보았다. 부디 눈앞의 그녀가 슬퍼하지 않길 바라며. 하지만 소용없었다. 자신의 주군이 스러져가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충신은 다시금 입을 열었다. "저는 당신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제가 존재하였던 ...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당신은 저를 미워하고 있나요?"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손에 사그라졌으니. 분명 원하던 결과였는데 어째서 이리도 허무한 걸까. "미안합니다, 그대의 충성심을 이용하여." 한 때 별들의 주인이었던 자는 그렇게 무너져 내렸다.
밀실 김돌쇠- 국어선생 pc 1이였읍니다. 짝은 피르였네요 엄청 재밌는 엔딩이 났었음.ㅎㅎ 신의 (갓)아이들 척수들과 함께갔던.. 요고..요고..소토스? 죄송합니다..그분의 아이들 갔다온 친구. 페브에어였나.. 옆에 페브리즈가있어서 그렇게 지음. 친구들이 다 해줬고 재밌었음 2부도 가고싶어요 어딜갔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 두 자캐들 미안합니다 정말... 진짜...
안녕하세요, 고하이입니다. 독자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태그를 걸면 들킬까봐 나름 치밀하게 준비해봤는데 의외로 놀라주신 분들이 많아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제는 알아주셔야 합니다. 투머치토커인 제가 절대 이렇게 흐지부지 글을 끊을리가 없다는 걸요 . . . ☞☜ 그러면 마지막 장난입니다. 사실 이번 글은 조각이 아니라 제대로 하편...
※불의 잔에서 세드릭이 죽지 않은 세계관 입니다. 해리 포터가 반 미치광이 취급을 받는 것은 당연했다. 그가 아무리 갓난아기 시절부터 어둠의 마왕을 물리친 그 유명한 살아남은 아이라 할지라도 감히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 사람'이 돌아왔다는 허언을 퍼뜨려서는 안 됐다. 마법부는 덤블도어를 권력에 미친 노인네 취급을 했다. 예언자 일보가 그런 달콤한 기삿...
아무도 먼저 입을 열지 않는 공간, 모두 은비가 다음 말을 꺼내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물론 가람과 도영은 창백해졌고, 태일은 눈을 감고, 화염몬은 알지만 내키지 않는 사실을 들은 것처럼 고개를 돌리는 등, 기다리는 반응은 모두 달랐지만 말이다. 그렇게 조금의 공백이 사방을 가득 매울 무렵, 은비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은비가 이야기한 ...
"…약점을, 들키기 싫었으니까." 1. 사람에게 있는 단점. 서번트로 치자면 전승 상의 사인死因일 수도 있는 것. 그것이 아니라도 스스로 약하다 생각하고 타인에게 내보이기를 부끄러워하는 것. 아처에게 있어서 전승상의 죽음은 존재하지 않으나 불편한 지점은 존재한다. 아처는 수없이 많은 약속을 봤고 수없이 많은 배신을 마주했다. 직접 겪은 것은 손에 꼽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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