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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재현아 우리 그만하자" "형 이정도도 이해 못 해줘?" 재현이가 이렇게 말할 줄 알았으면 말을 안꺼냈을 텐데. 이미 꺼내버린 말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매일 집에와서 보면 아무도 없고 혼자 텔레비전으로 영화보고 스마트폰 하면서 잠드는게 애인이랑 동거하는 사람의 일상이 맞는거야? 매일 장 봐오면 나 혼자 밥 차려먹고 저번주는 한 번도 나 잠들기 전에 들어...
1. 전화가 걸려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인생이 너로인해 로맨스 영화처럼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2. 다정한 사람의 품에서 죽어가는 모양새로 잠에 들고 싶네 얕은 잠이 들어 도중에 깨버릴지라도 당신과 온도를 맞추고 싶네 3. 네 목소린 언제든 들을 수 있는데 그 목소리로 내 이름 듣는 건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다 네 목소리가 듣고 싶다 보고 싶은 것 보...
너를 향했던 나의 감정은 분명 사랑의 형태였는데, 어느샌가 바뀌어 버렸다. 떠난 너를 잊으려 노력하다 보니 너를 그리워하고, 미워하고, 다시 사랑하다 보니 더이상 내 감정은 사랑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 나를 자책하고, 위로하고, 다시 싫어하다 보니 너를 향한 감정은 응어리진, 잔뜩 꼬인 무언가가 되어 버렸다. 하늘의 높은 구름들은 각자의 길을 가면서도 서로...
5년의 연애를 뒤로한채 우리는 언제 끝어질지 모르는 실같은 사랑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잘지내 쇼꿍. 사랑했어" "응. 사토시 사랑했어" 담담하게 건냈던 애칭과 이제는 설레지 않는 사랑고백. 동시에 몸을 일으켜 마지막 배려를 하고 갈림길로 찢어졌다. 왠지..걸어가고 싶어서. 걸었다. 현실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렇게 가면 아침에 사토시가 짐을...
매일 새벽마다 나의 일상에서 당신의 흔적을 찾던 나는 이제야 당신을 놓아주어요. 당신이 그랬죠, 난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그런 이기적인 사람이 이제는 자신을 위해서 당신을 놓으려 했어요. 당신이 안되면 안 될 것 같던 나의 그 시간들은 이제 다른 사람들로 채우려 하고, 다른 아름다운 것들로 채우려 했지. 지금의 당신은 행복한가요? 나만 행복하...
계기는 간단했다. 그 사람을 따라다니다 보니 과거도 다녀오고, 그 유명한 환귀 익산운님도 만나보고, 경천맹이라는 의문의 조직을 돕기 위해 수월평원을 헤매고... 처음 동행을 결심했을 때 각오했던 것 만큼이나 굵직굵직한 사건사고들을 겪으며, 생각했던 것보다도 간단히 제 고향이 있는 이 곳까지 오게된 것이다. 언젠가부터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은 불안감이 쿡쿡,...
500일의 썸머 모티브. 아름드리나무 아래. 하나둘씩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지난 사랑에 대해 되풀이해본다. 익숙한 환경 속에 나타난 특별한 사람. 운명이길 바랐고 달달하기만 바랬던 그녀와의 연애의 끝은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과 이별의 반복하며 운명이길 확인받기 바랐던 연애의 종지점은 함께하지 못함으로 마무리 지었다. 사랑은 참 야살스럽다. 내가 원하...
연한 청색 차림을 한 재중과 진한 녹색 차림의 윤호가 대문을 나서 사정(射亭)으로 향하였다. 윤호의 집은 궁의 서쪽에 위치해있었고 사정은 궁의 동쪽에 있었기에 다시 사람 많은 운종가 거리를 가로질러 가야했다. 윤호와 재중은 아까처럼 윤호가 앞서고 재중이 뒤따르는 채로 걸어갔다. 두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헌헌한 그들의 자태에 사람들의 고개가 돌아갔다. 노류장...
파르르 타오르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시간들은 서서히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행복했던 순간들은 보단 현실의 문제가 압박할때부터, 만남을 지속하면서 항상 이별카드를 준비했다. 위태로운 관계가 헌 실처럼 이어진 순간이 툭... 떨어지던 그때 길게 이어온 인연의 끈을 끊을 수 있었다 내게 찾아온 이별은 여김없이 마음을 쓰라리게 하고 아려왔다. 내가 불완전한 사람이 ...
[BGM 써니사이드 - 흔한 연애 (inst long ver)] 영원한 사랑은 없다. 나얼과 한혜진은 9년을 만났고, 세븐과 박한별은 12년을 만났고, 이기우와 이청아는 6년을 만났다. 법적으로 결혼한 사람들도 이혼하는 마당에 영원한 사랑이 어디 있겠는가. 도현은 자신의 친모에게 물었다. 엄마는 아직도 아빠를 사랑하냐고. "사랑하겠냐." "그럼 왜 계속 살...
칼리번 네가 들려주었던 인간들의 동화를 기억해? 난 사실 알고있었어. 칼리번은 한번도 내게 드래곤이 나오는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없었지. 그래서 나는 호기심에 몰래 내가 나오는 이야기들을 찾아봤어. 이야기 속 드래곤들은 전부 죽었어. 인간들 손에... 악이었으니까. 칼리번, 모든 이야기엔 끝이 있어. 우리의 이야기도 끝이 날때가 온거야. 동화속에 왕자님이 ...
"저희 헤어져요.""뭐?" 얼빠진 목소리로 널 쳐다봤다. 허공을 바라보는 그 시선속에 이미 나는 없다는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확신이라고 한다면 확신이라고 할 수 있었다.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말할 용기도 없었던 난 그저 괜찮은척 돌아섰다. 흔한 드라마의 이별 장면처럼 너의 소매를 붙잡고 가지말라며 애원하는것 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런 모습은 끝까지 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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