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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사랑하는 나의 봄. 생일이란 것에 단 한번도 관심을 둔 적이 없었다. …아주아주 어릴 적에는, 관심을 줬었던 것도 같은데. 아무튼간에, 7살 이후의 나에게 생일이란 없는거나 마찬가지였다. 최전선에서 그런 날은 없으니만 못했으니까. 누구의 생이 다하는 날이 일상인 곳이다. 차마 장례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삶, 어제 함께 웃던 이가 단 순간에 생을 잃는 곳...
https://twitter.com/DGDG_kanglim/status/1265076197441933312?s=19 실물책 배송완료가 그쯤일 것 같아서요 >_<
"야, 강두기. 나 좀 봐." 한마디 했을 뿐인데,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선수끼리는 대충 이름을 부르는 분위기만 봐도 어떤 느낌인지 안다. 아무리 개인플레이를 해도 서로 얼굴 맞대지 않고는 일 못 하니까. 그러니까, 지금 임동규가 강두기를 부르는 게 심상치 않다는 걸 모두가 눈치 채고 있다는 이야기다. "뭘 봐, 새끼들아. 연습이나 해." 임동규는 괜히 ...
동규에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았다. 형질이 달라졌다고 해서 그의 일상이 뒤집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단지 달라진 게 있다면 "동규 형, 애인 생겼어요?" "선배, 누구 사귀어요?" 라는 말을 부쩍 많이 듣게 된 것이다. "임동규, 애인 생겼냐?" 장진우가 한 마디 더 거들었을 때 동규의 인내심은 바닥이 드러나 있었다. "아, 형까지 그래. 없어, 없다...
범나비는 모란의 향기를 쫓는다. 강두기 x 임동규 발행 | 2020년 05월 저자 | 두근두근(@DGDG_kanglim) 표지 디자인 | 카밀(@kamilldesign21) + 이 책은 비공식 창작물입니다. + 이 책의 저작권은 두근두근에게 있으며, 어떠한 용도로도 저자의 허락 없이 내용의 일부 혹은 전체를 인용·전재·모방·도용·복제·공유할 수 없습니다. ...
"아츠무. 집에 가." "...감독님이 8시까지는 괜찮다고 하셨어요." 뒷정리를 모두 끝내고 나오자 운동장을 돌고 있는 아츠무가 보였다. 키타를 힐끔 보고 지나친 그가 한 바퀴를 더 돌고 다시 가까워졌을 때 그의 길을 막고 키타가 다그쳤다. "밥은 먹어야지." "끝나고 먹을 거예요." 꽤 오랜 시간을 돌았을 텐데도 고르게 호흡하던 아츠무가 반항이라도 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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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172, 200, 213화 설정 참조. 완결 및 외전 모든 이야기를 기반한 팬픽션. *216화~217화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황태자의 성년식은 성대했다. 화려한 휘장이 온 거리에 걸리고, 일주일 동안 축제가 이어졌다. 황실은 곡식을 베풀며, 밤마다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성년을 감축드립니다. 전하." "감축드립니다!" 몇 번의...
미야 쌍둥이 중에 누구랑 더 친하냐고 묻는다면 키타는 망설임 없이 '오사무'라고 답할 것이다. 친하다의 기준이 '어디까지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나'라고 한다면 둘이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기준이 '편안함'이라고 한다면 오사무가 압도적이었다. 아츠무는 뜨겁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했다. 부글부글 끓고 있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차가 주는 안정감과 다른- 도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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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 주장, 잠시 괜찮으세요?” 안절부절못하는 1학년이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다가왔다. "무슨 일이니." "그게.." 지금 상황이 굉장히 무섭고 불편하지만, 차라리 이 상황이 나을 만큼 더 무섭고 더 불편한 일이 있기에 용기를 내보는 모습이었다. 3학년이 되고 종종 1학년들이 이런 표정으로 다가오곤 했고, 키타는 주장이라는 호칭보다 더 빨리 이 상황에 ...
나비는 축을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냈다. 기다리는 시간이 흘러가는 걸 지켜보는 것보다 시간이 가는 걸 잊는 게 더 시간이 빨리 갔고, 나비는 학교생활에 더 열을 올렸다. 나비의 학교생활은 여전히 평탄하지도 않았고, 힘겨웠지만, 축을 만나기 이전만큼 신경 쓰지 않고 넘길 수 있게 되었다. 축과 만남이 계속될수록 나비는 안정되었고, 주변에 흔...
오로지 과거만 공존하는 세계에 갇혀있었는지, 감도 오지 않았다. 셀 수 없는 많은 기억들 사이에 살아있는 나는 여지없이 떠돌아 다니는 시간들을 받아 들여야 했다. 눈을 감아도 감는게 아니였고, 숨어도 숨는게 아니였다. 다행인건 과거의 기억속 적지 않은 부분이 행복했던 기억으로 이뤄져 있었다는게 참 웃지못할 다행이다. 그 과거를 보고 있는걸로 남은 시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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