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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소원은 책상에 고개를 박고 쾅쾅거렸다. 자각을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자신이 생각 하기에도 참으로 바보 같은 생각이기에. 아니, 바보 같은 마음이었다. 정말로. 이뤄지지 않는 사랑이 얼마나 바보 같은가. 적어도 소원은 그렇게 생각했다. "나 진짜 미친 거 아니야?!" 소원은 로맨스 소설의 등장인물이었다. 거창하게 주인공까지는 아니어도 남주의 소꿉친구인 ...
2 감초의 첫 기억은 D시의 한 고아원에서 시작된다. 그는 고통스러운 9년의 의무교육 과정을 거쳤고 마침내 사회로 방출되어야 하는 나이에 이르렀다. 그가 처음 능력을 발현한 것도 중학교 3학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비 오는 날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 둘에게 지갑을 털리다가 미약한 전류를 일으킨 것이다. 지갑에 돈이 있었다면 그는 그냥 그것을 상납했을 것이다...
네가 나를 밀어낼것이라고 절대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혹시라도 그런 날이 온다면 그건 분명히 내가 네게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했을때라고. 무언가를 숨기는것에는 자신이 있었다. 능숙했고 들키지않을 확신도 있었다. 그러니 뻔뻔하게도 사람을 죽이고도 몇 번이고 네얼굴을 보러 갔었다. 피묻은 손은 장갑안으로 숨기고 선물이라며 사들고온것들을 책상에 늘어놓으며 아무렇...
1 어둠이 내린 도시는 떳떳하지 못한 자들의 온상이다. 수십만 광년을 건너 온 별빛은 행성의 먼지 섞인 대기만은 뚫지 못한 채 힘없이 사라지고 지상의 불빛은 간당간당하다. 낡은 건물과 담벼락 사이에는 그림자가 늘어져 있었다. K시 외곽의 구시가지, 이제 막 자정이 넘어간 시간이지만 영업을 이어가는 가게는 많지 않았다. 기실 '임대', '매매' 따위가 크게 ...
분량: 15,000자 (단편 3개의 총 분량으로, 각 5000/4000/6000 자) KEYWORD: 드림, HL, 오소마츠상, 1인칭, 트립 *단편 3편 중 하나만 샘플로 공개합니다 (5000자 분량) 있잖아, 오소마츠는 잡은 손을 살살 엄지로 쓸며 넌지시 말을 걸어왔다. 딱히 길지도, 짧지도 않은 평범한 손이 피부를 문지르고 꾹꾹 누를 때마다 옅은 열기...
네가 있으니 그릴만 해. 난 그러네. 내가 너한테 그 말은 했어? 세레나. 27kg짜리 가방을 짊어진 클레어는 오늘도 당연하게 욱신거리는 어깨를 억지로 무시해가며 강가로 걸어갔다. 먼 거리도 아니니 세레나는 알아서 잘 따라오겠지. 슬슬 노트 페이지를 다 써간다. 잉크도 얼마 안 남았으니 이대로 가다간 그림도 못 그리겠지. 그건 곤란해. 그러니 조금만 참자....
지환과 현석은 현석이 마음을 자각한 뒤로 아주 저금 서먹해졌다. 현석이 일방적으로 서먹해진 관계이긴 했지만 전보다 오가는 말이 줄어든 건 사실이었다. 현석은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된 걸 싫어했지만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애초에 지환을 좋아하게 된 자신이 다가가지 않아서 이렇게 되어 버린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접기란 쉽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정신을 차리고 몸을 벌떡 일으키다가 그만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 아무 생각 없이 서로를 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꽥 질렀는데, 입에서 각자 이상한 소리가 났다. [이, 이게 뭐야? 여기 왜 개가!] [억! 사슴이 말을 한다!] [사슴이라니! 어디에? 어디에 사슴이 있어!] 수사슴이 벌떡 일어나 그 큰 뿔을 휘두르며 사슴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두...
두 달간 세나는 리무스와의 특별한 외출 때 빼곤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릴리와 안나는 격분하며 세베루스가 요즘 왜 세나에게 시큰둥한지, 그렇게 좋아하는 게 티가 나던 사람이 요 몇 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화를 내며 머로더즈가 지나가면 그들을 노려보고 오히려 세나를 그들에게서 떼어내려고 애를 썼...
이번 화는 콘티에서 너무 헤매었네요... 대사랑 그림 모두 그렸다 수정하길 반복했어요. 재미있게 봐주셨음 좋겠네요...!
민영은 몸이 굳어졌다. 붉은 볼, 풀린 눈, 특유의 소름 끼치는 입꼬리까지. 재혁은 이미 알코올에 지배당해있었다. 민영과 눈이 마주친 재혁은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눈이 마주친 민영의 머릿속에선 빨리 도망가야한다고 자신에게 외쳤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재윤은 이상함을 느꼈다. “얼굴이 왜 익숙한 느낌이지...?” 재혁은 민영에게 달려와 민영의 손목을 잡고...
첫 단편? 입니다 https://tandanze.postype.com/ 으로 가셔도 계시된걸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멋진 작품도 감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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