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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으레 그렇듯 김민규와의 인연도 복학생 선배와 새내기의 통성명으로 시작됐다. 첫인상은 잘생겼다.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가 된 동기 놈들이 알려줬을 때는 얼굴값 하게 생겼다,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는 존나 크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마련한 술자리에서 나란히 앉은 민규가 낑낑대는 정한을 대신해 맥주 뚜껑도 따주고 에어컨 바람에 몸을 ...
"있잖아, 시마짱. 경찰 그만두거나 하지 않을 거지?" 그들은 쿠즈미를 잡았다. 지독한 꿈 끝에 현실로 돌아와 모든 일의 근원을 끊어냈다. 하지만 이부키는 가끔 꿈에 대해 생각했다. 시마도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그들은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왔다. 키쿄상도, 진바상과 코코노에도. 그 모두가 제자리에 서 있진 않았지만 여전히 서로를 볼 수 있었다. 다른...
승관은 노골적으로 찬을 피했다. 그가 매일같이 찾아와서 제 집처럼 드러눕던 찬의 자취방에 한기가 돌았다. 원래 이렇게 넓던가. 좁아터진 학교 앞 원룸이 넓을리가 없음에도 찬은 그렇게 생각했다. 겨울이 되어가니까 그러겠지. 찬은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보려 스스로 소리내 읊조렸다. 아주 조금 상념이 사라졌다. 이불 밖으로 나가는 것이 슬슬 두려워지는 계절. 찬이...
구병모 작가님의 {피그말리온 아이들}, {위저드 베이커리}, {버드 스트라이크}, {방주로 오세요}, {아가미} 감상문 내 인생의 모든 사건은 한 기준으로 나뉜다. 구병모 작가님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로. 그만큼 구병모 작가님의 작품들을 좋아하고, 작가님을 존경한다. 사람들이 믿보구, 믿보구…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기도 하고. 그분의 책 중에서 처음으로 ...
“무서워?” “…아니.” 그럼에도 조금 덜덜 떨고 있어서 정국은 태형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밤에 활동을 하던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 했다. 그저 사람이 무서워서, 그래서 그들을 피하기 위해 밤에 돌아다녔던 것이라 했다. 하도 긴 시간을 그렇게 보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야행성이 되었다고. 이렇게 예쁘고 고운 녀석을 미워할 이는 아무도 없을 텐데도...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벌써 태형이 이 집에 온 지 한 달여 째였다. 정국은 오전부터 저녁을 먹기 직전까지 알바를 했다. 그 대신 저녁에는 집에 들어왔다. 평소라면 시급이 센 저녁 알바를 택했을 테지만, 태형이와 함께 산 이후로부터는 저녁시간은 빼놓았다. 신기하게도 태형이는 몸이 조금씩 자라났다. 억겁의 세월동안 자라지 않던 몸이 자라나는 것은 신기한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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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데리고 오고 말았다. 요 조그마한 아이는 쿨쿨 잠이 들 때는 동물이 좋다며 여우로 변하곤 했다. 정국은 잠이 든 태형을 제 가방에 쏙 넣어주었다. 조그마한 몸은 얼마 없는 공간에도 쏙 들어맞았다. 일단 자취방에 내려놓긴 놓았는데, 녀석은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정국도 짐정리는 미루고 바닥에 이불을 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
※ 이 글은 이북으로 발간된 어라운드 던(Around Dawn) 본편과는 무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SM소설이 아닌, 체벌소설에 가까운 글로 체벌 요소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감상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이는 작가의 실제 사상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 작중 등장하는 묘사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실제 인물 및 단체와 무관한 픽션입니다. “...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보쿠로입니다. 원작에선 없는 캐릭터들도 나오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총 上(상), 中(중), 下(하)로 3개의 회차로 나눠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전 회차를 읽고 오시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쿠로오는 책상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온종일 그 종이들을 파헤쳤다. 아버지의 죽음부터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쓰이지...
* 소장용 포인트 글 제일 하단에 걸어두었습니다! 동갑내기 완식이 中 내가 이동혁을 딱 열 번만 찍는다고 했던가? 근데 원래 나라는 사람은 손바닥 뒤집듯 말도, 마음도 잘 바꾼다. 10번 찍어서 안 넘어 가면 11번 찍는 거고 11번 찍어서 안 넘어 가면 12번 찍는 거다. 근데 문제는 이게 15번이 넘어가니까 내 자존감이 떨어지는 거예요. 자존감이 떨어지...
붉은 노을과 함께 엄마가 서 있었다. 눈부신 노을을 어깨에 걸치고는 한 여자 아이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내보이는 저 여인은 분명 자신의 엄마였다. 시원은 그 자리에서 굳은 채로 멈췄다. 엄마가 맞는데 엄마가 아닌 것 같은 그런 이질적인 감정이 들었다. “엄마..” 이윽고 다가갈 듯 손을 뻗었으나 그 여인과 어린 아이는 빌라 건물로 들어섰다. 이에 다시금 시원...
그 날, 그러니까 두 번째 만남이자 마지막 만남이었던 비 오던 날의 그 날 이후로 그 여자와는 만날 수도 만난 적도 없었는데 문득문득 생각이 나고 그 날의 여운이 오래 갔던 건... 아마도 지금 내 손에 들린 그 여자의 우산 때문이겠지. 그 날 내리려다 발에 치이는 무언가에 그 밑에 있던 건 그 여자의 우산이었는데 나는 도통 무슨 생각이었던 건지 나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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