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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밝은 빛과 달리 어둑한 지하. 그리고 어느 체구 작은 기술자가 커다란 작업용 슈트를 입고 캡 모자를 꾹 눌러 쓴 채 제어실 쪽으로 공구를 들고 이동 중이었다. 천장의 등으로 인해 그림자가 짙어 얼굴이 보이지 않았으나, 드러난 하관으로 그가 퍽 어린 사람으로 보인다는 데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테다. 푸우- 분홍색 풍선 껌을 크게 불고 난 뒤, 제어...
분홍색곰팡이 내의 모든 자체 제작 컨텐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너 뭐하냐?" "형 머리에서 열나길래." 김남준은 알고 있는데, 윤기는 아직도 남준의 눈을 마주하는 일이 힘들었다. "그래서?" 느닷없이 이마 위로 올라온 콜라 캔을 보고 있었다. 윤기는 이때 반사적으로 김태형을 생각한다. 김태형 콜라 좋아하지. 그리고 걔도 지민일 좋아하고. 아. 우리 ...
분홍색곰팡이 내의 모든 자체 제작 컨텐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기형 지금 바빠요." "...." 어느 정도의 순간이 오면 더이상 대화가 의미 없어지는 순간이 있다고 했다. 지민이 생각하기에 정국과 제가 그랬다. 얼굴 한번 들여다보는 것도 힘쓰는 거 같아서. 가만히 쳐다보다 고개나 돌렸다. "비켜봐." "괜히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짜 바빠. 아까 피디...
분홍색곰팡이 내의 모든 자체 제작 컨텐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윤기가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것들은 확실히 지민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공유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설명하는 게 맞나.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알아도 아쉬운 부분이 남는다. 세상에 완벽한 연애는 없다는 걸 또 이렇게 배운다. 그의 다정함과는 별개였다. 지금 지민이 느껴야 하는 감정...
분홍색곰팡이 내의 모든 자체 제작 컨텐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국이랑 뭐했어?" "응?" "뭐했어. 전정국이랑." 묘한 상황이었다. 지민이 느끼기엔 그랬다. 고개를 떨어뜨렸던 걸 다시 들어 올리고 태형을 본다. 난 아무 짓도 안 했어,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태형의 표정이 더 불안해 보여서 아무 말도 못 했다. 요즘 주변이 왜 이럴까. 다들...
분홍색곰팡이 내 모든 창작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형, 이거 좀 별론데. 민윤기의 애인은 똑똑하고, 잘났고, 능력 있고 어렸다. 근데 문제 하나 꼽자면 도무지 말 이쁘게 하는 법을 모른다. 윤기 스스로도 그 분야에는 재능이 없는데, 그는 다소 신장르를 개척하는 수준이라. 쓴 커피는 더 쓰고, 달게 먹으려고 쓴 과자가 모래 씹히듯 씹혀서 냅다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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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페스티벌. 어느 기획자가 떠올린 건지 몰라도 바닐라는 난초과로 애초에 꽃이 목적이 아닌 식물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중 하나로 알려진 바닐라를 원료로 사용하는 곳도 드물며 그 꽃은 하루, 그것도 몇 시간만 핀다고 한다. 더불어 재배되는 곳도 멕시코뿐이어서 그 가치가 떨어질 일이 없는데, 그 몇 시간짜리 꽃을 바로 따서 홍콩으로 가져온다니....
늙으면 아침잠이 준다는 얘긴 들었어도 손발이 시리다는 얘긴 처음 듣는다. 한 번은 태원이 투덜거린 적이 있다. 요즘 새벽이면 손가락 관절이 시려, 건호는 노인네들이 왜 그렇게 흉물스럽기까지 한 할머니 버선을 애용하는지 통 이해를 못 했었다. 그러나 그도 늙는다. 저가 언제까지나 태원의 충성스러운 강아지일 수는 없듯이. 선우도 언젠가 그렇게 될까? 언젠가는 ...
“내일 진짜 날 수 있을까?” 귀 아래로 입김이 훅 끼쳤다. 근 몇 년에 걸쳐 익숙해진 감각이었지만 오늘 이후로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새삼스럽게 소름이 돋았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그 때가 되면 다 알게 될 거야. 스스로에게, 그리고 자신의 목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칭얼대며 안겨있는 거구를 향해 타일렀다. 두 형체가 엉켜있는 침대 주변으로는 크고...
내가 카펫 아래에서 발견한 종이를 보고 기쁨에 어쩔 줄 몰라 하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이쪽으로 다가오는 발걸음에 나는 당황하여 변장한 것도 까먹은 채 뒷걸음을 치다가 바로 뒤에 있던 계단 아래로 구른다 "으악!" 머리를 부딪힌 것일까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눈을 떠보니 주변은 칠흑 같은 어둠으로 덥혀있고 주마등 속에서 봤던 현우의 주마등이 내 눈앞에 떠있다...
*사라는 한주민 루트에 나오는 조연입니다. - 사라는 백 번 죽는다하더라도 여주가 싫었다. 학교에서 다정한 성격 덕에 선생님들의 신뢰를 한 번에 사로잡고 있고, 다정한 성격으로 교우 관계도 원만한 아이였지만 사라는 그런 그녀가 너무나도 싫었다. 다정한 눈빛과, 상냥한 말투로 “사라야.”라고 부르는 게 마치 옛날 왕에게 아부하는 간신배 목소리 같았다. 다른 ...
_ 영화 INCEPTION을 모티브로 제작했던 교우북입니다. 오래된 작업물이지만 교우러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웹용으로 업로드 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글에 도움을 주신 MAD제이님과 구입해주셨던 교우러분들 모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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