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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만약 배신자가 글라디오였으면 정말 녹트는 철저히 뒤에서 꿰뚫리지 않았을까. 방패로써 앞을 때로는 뒤를 맡겼을텐데 가장 위기의 순간에 녹트가 꿰뚫린다면......그리고 글라디오....? 하는 순간에 레이부스한테 크로스로. 다들 충격받아서 몸도 못 움직이고 있는데 글라디오 여느 때 표정이랑 똑같이 슬쩍 웃으면서 그러니까 내 뒤에 있으라니까 라고 하면 진짜.....
네이버 도전만화: 다음 웹툰리그:
1> 파이널 판타지 14 : HEAVENSWARD의 메인 테마. 가사는 다음과 같다. 출처 :https://www.reddit.com/r/ffxiv/comments/36sgkj/dragonsong_heavensward_theme_lyrics/ 한국어 정식 가사는 없어, 임의 번역한 것을 따로 편집했습니다. 그렇기에 표기상 2차 출처입니다. 2차 출처 ...
*파이널판타지 14의 3.2패치 '운명의 톱니바퀴'와 '용기사 잡퀘', '창천비화 1화'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3.3패치 직전까지의 스토리만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녔어. 그저 예쁘다. 라고 말하는게 끝이었고, 원래 식물에는 관심도 없었는걸, 그날, 그렇게 네가 떠나기 전까지는, 그 전쟁이 생기기 전까지는 그랬어, “울지마세요, 영원히 헤어지는것도 아니고, 봄이면 다시 만나잖습니까,” “응…” 꽃은 예쁘지만, 그만큼 연약하고 쉽게 꺾인다고 나는 생각했어 그래서 보기만 하고, 그렇게 ...
날이 너무 더운 탓이다. 히컵은 제 몸 위에 엎어진 잭이 아주 큰 탕파 같았다. 마개를 열면 뜨거운 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평소에는 몸이 차 잘 녹지 않는 아이스팩처럼 끼고 살았지만 지금은 달랐다. 뺨은 미지근하고 어깨는 따듯하고 혀와 입술은 뜨겁다. 껴안지 않고 머리 양 옆으로 뻗은 팔을 지지대 삼아 잭은 몸을 좀 더 침대 위쪽으로 끌었다. 판판한 ...
경수가 태어나던 날, 별똥별 하나가 떨어졌다고 했다. 그 별똥별은 경수가 태어난 병원의 직원들도, 예쁜 아이를 낳고 행복해하는 경수의 부모님도, 처음 느끼는 지구의 공기를 들이마시던 경수도 볼 수 있을 만큼 밝고 느리게 떨어졌다. 저 밤하늘 너머로, 빛나던 경수의 눈동자 속으로. 어린 경수는 밤이 좋았다. 특히 여름날의 밤을 좋아했다. 시원한 밤바람이 사라...
도시엔 온갖 흉흉한 소문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용한 점술가가 이 저주받은 곳에 도저히 못 들어 가겠다 소리치며 돌아간 이야기는 평범한 축에 속했다. 항구를 낀 작은 도시는 항구 무역이 확장되면서 중축에 중축을 거듭해 미로 같은 구조가 되었다. 한 낮에도 길을 한두 번 꺾다보면 햇빛이 닿지 않은 으슥한 골목길 양쪽으로 온갖 것들을 파는 간판 없는 가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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