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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딱히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릴 적에는 1년에 한 번은 꼬박꼬박 찾아오는 그 날이 무척 설레었던 기억이 잠깐 있지만 자랄수록 몸이 커지고 머리가 단단해질수록 그 날짜에 대한 특별한 감흥은 남지 않게 되었다. 혼자 있으면 더욱 챙기지 않았다. 이미 이렇게 살아 가는 자신의 존재가 의미 그 자체인데 날짜를 축하하여 뭐하겠는가? 굳이 숨길 것도 없으...
베이징 공항에 내리자마자 지체 없이 기차역으로 향했다. 지진 피해가 난 하오란까지 열두 시간은 꼬박 달려야 했다. 역하다...유진이 눈썹을 살짝 찡그렸다. 사람들의 땀 냄새와 음식물 냄새가 한 데 섞여 악취가 진동했다. 천장부에 까만 먼지로 덮인 환풍 팬이 달그락거리며 돌아가고 있었지만,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게 분명했다. 기나긴 밤을 이런 곳에서...
이 모든 일이 왜 이렇게 되고만 걸까. 몇 날 며칠을 생각했어. 정국을 처음 만났던 고등학교 입학식부터, 미국의 대학에서 에단을 알게 된 일. 에단과 연인이 되고, 에단과 정국이 서로를 알게 되었던 것. 그리고 꼬이고 엉킨 채로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버린 애정과.. 증오. 우리 모두는 휩쓸렸던 게 아닐까. 너무 어렸던 탓에, 자신에 대해, 우정에 대해, 사...
새들은 노래하고, 햇빛은 인자하다. 어디선가 나뭇잎이 날아와 하늘거리며 동식의 주변을 맴돈다. 너희들은 누구야? 동식이 말한다. 그러나 나뭇잎들은 대답이 없다. 대신 잔뜩 몰려와 동식의 몸을 감싸 어디론가 데려간다. 동식은 자신이 공중에 떠 있음을 느낀다. 나뭇잎들은 동식에게 주원과 동주의 인생을 보여준다. 주마등처럼 빠르게 지나갔지만 솜털까지 생생하게 느...
* 분양 전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블루밍 4.5 우울한 주말 오후, 슬픔으로 몸이 물들어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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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사랑하는_법을_배워서_모두를_사랑하게_된_이야기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완결을 축하합니다! !주의: 원작 대사의 인용이 있습니다. Stay, 난 여기 있을게 이 모습 그대로 마음 그대로, 변치 않을 약속 마지막 곡의 마지막 음이 들려서, 박문대는 고개를 들었다. 더없이 반짝이는 별들이 시야를 가득 메운 광경을 보고,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환히...
두 사람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밤을 보낸 뒤. 황실은 가벼운 소동이 일었다. 황제가 침실에 돌아오지 않다니 사실 가벼운 소동이 아닌 신하들 뒤통수를 묵직하게 갈군 사건이었다. 다음날 동이 트기 전, 위풍당당하게 들어온 황제를 보고 신하들은 다리에 힘이 풀려서 저마다 제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대체 어디서 뭘 하다 오신겁니까? 라는 목소리를 내지도 못했다. ...
"지겨워" 딱 한 마디가 조용한 황제의 침실에 울려 퍼졌다. 그의 목소리에 그 방에 있던 몇 명의 얼굴이 노랗고 파랗게 질려갔으며, 눈을 감고 미세하고 고개를 젓는 이도 있었다. 그에 반해, 모두를 사색으로 만든 젊은 남자는 눈을 감고, 당당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벽면에 나 있는 작은 아치형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은 그의 뻔뻔하고 당당한 얼굴을 ...
베키가 우리집으로 오게 되고 짐들은 천천히 가져오기 시작했다. 베키의 짐들이 점점 집에 생기면서 베키랑 같이 산다는 꿈 같은 일이 현실이라는게 안 믿겨져서 나는 내 볼을 꼬집어 보면서 아야라고 하자 베키는 내게 와서 왜 볼을 꼬집냐면서 꼬집은 볼을 쓰담아주었다. "그냥... 베키랑 같이 살게 되는게 안 믿겨져서..." "프린도 그렇구나? 나도 그런데... ...
7: 완성선 그날 이후 이달재는 열흘이 지나도록 사진관을 찾지 않았다. 근본 없는 후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동안, 이명헌은 이달재의 모포를 만지작거리며 시름을 달랬다. 보고 싶은데 보질 못하니, 들숨과 날숨이 드나드는 순서마저 의미가 없다. 이런 식으로 서로 멀어져 버리면 쉬이 찾을 수 없겠다는 벼락같은 깨달음이 어찌나 독한지, 속이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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