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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 오직 이 순간을 위해 삼십 년 남짓을 달려왔는지도 모르겠다. 알고 있니. 너희의 행성은 내 고향에 비해 강한 인력 가졌다는 것. 타고나기를 지구의 숨 받아 났다면 그런 묵직함 당연하여 이질감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거든. 이제는 내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갈 거야. 비로소 이승에서의 모든 죄업 청산하니 이 육신 붙들던 중력도...
정휴 스며들어 손으로 쓸어내릴 수 없는 곳 눈에 보이나 닿을 수 없는 곳 물을 부어도 흰 것으로 덮어도 선명한 흔적 그저 햇빛으로 햇빛의 그 더운 숨결로 삼켜 봄날 이슬, 그 무언가로 그 무언가의 투명함으로
제 5회 브윈 전력 '안녕, 오랜만이야.'를 주제로 참여한 단편입니다. 202X.01.25. "김무영 온대." 들었던 술잔을 도로 놓았다.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만나는 자리였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이 잘 지내던 애들과 주기적인 만남을 가졌었는데, 거의 3년을 못 만나다가 오늘 드디어 만난 거였다. 김무영이 온다는 말에 무르익었던 분위기가 살짝 가라앉았다....
오늘 오후 4시 16분. [단독] 이라는 말머리를 가진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단독] SK와이번스 야구단, 신세계 이마트에 팔린다.” 며칠 전 떠돌던 소문이 있었다. 이번주 화요일에 야구계가 전부 경악할만한 사건이 터질거라고. 그리고 어제, 그 사건이 SK 와이번스가 신세계 이마트에게 넘어가는 게 아니냐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소문이 돌았다. 보통 프로 ...
어제 일찍 귀가하고 일찍 자서 그런지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내 꼴을 본 엄마한테 네가 깡패냐고 한 소리 들어도 "엄마는 몰라... 나는 어제 하나의 세계를 구하고 온 거라고." "누가 낳았냐......." 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도시락에는 내가 좋아하는 치킨너겟이 있었고 어제 집 오자마자 세탁한 스나 체육복도 잘 말랐다. 아침 연습에 늦지 않게 도착해...
형 잘지내요? 여긴 무척 추워요. 거기도 추울지도 모르겠네요. 형 추운거 싫어하잖아요. 하지만 더운것보단 낫다고 했으니 뜨거운 여름날보단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치만 거긴 롱패딩도 없을텐데. 추워서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며 후들후들 떨고 있을 모습 생각하니 웃음이 나는 한편, 울적해지네요. 오늘은 걸어보려고 오랜만에 밖에 나와봤어요. 이렇게 추운날씨에 나갈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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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권 마지막부분 다시 읽고 와주세요 같이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마을과 마을 사이. 사람의 흔적은 거의 없이 버려져 있는 철도 한 가운데에 고죠 사토루가 멍하니 서있다. 그는 조금 내려간 검은 무언가를 고쳐썼다. 보이는 거라곤 양 옆으로 쭈욱 이어진 기찻길 옆 낡은 역뿐이었다. 풀이 좀 자라는 사막에 기찻길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사토루는 생각했다. 뒤를 돌...
공백포함 3707자 "치사토 선배!" "타에 짱, 너무 서두르지 마. 그러다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만남은 커녕 집으로 돌아가라 할 수도 있으니까." "아, 네. 조심할게요. 그보다 선배,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오늘은, 이라니. 원래도 일찍 와. 타에 짱이 너무 일찍 와서 그렇지." "음... 그랬던 것 같기도. 아, 선배. 이럴 때가 아니에요. 빨리 가...
"서..마..더본? 그게 재밌는가?" ...옛날 사람 맞는데...미안하네. ❖이름❖ 자작목(自作木.스스로 자,지을 작,나무 목)본인을 자작나무이기에 자작목이라 소개하니 이름엔 그 외의 별다른 뜻이 없다. 몇 없는 그의 지인들은 그를 자목이나 작목이라 불렀다더라. ❖나이❖ 외관-35,실제-1000+n...실제 나이를 알고 싶으면,나이테를 확인하면 되긴 하는데...
“아, 석진이형, 왜 지금 나와요!” 석진이 방에서 나오자마자 정국이 웃으며 석진을 반겼다. “형, 빨리 여기 앉아요. 여기 형 자리란 말이예요.” “김태형이 아까부터 석진이형 자기 옆에 앉히려고 난리쳤어요.” “아, 뭐래! 박지민 너도 마찬가지잖아!” “야,야, 시끄러워. 형이 어련히 알아서 앉겠지.” 호석의 말에 석진이 피식 웃었다. 이런 모습을 계속 ...
몸이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한 것은 2주 전부터였다. 가벼운 감기 증상이었다. 목이 아파 기침이 나왔으며, 머리가 조금 아팠다. 병원에 간다거나, 어디가 아프다고 말한다면 멤버들과 매니저들이 걱정을 한다는 이유로 평소에도 병원을 잘 가지 않던 석진은 이번에도 병원을 가지 않았다. 컴백을 앞둔 것도 이유라면 이유였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침을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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