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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렇게 된 이상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서둘러야겠네요. 이렇게 다섯 명은 소신전으로 가고, 여기 다섯 명은 대신전으로 가세요.] 이시스는 아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는데, 곧바로 저항에 직면했다. 어쩌면 알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커플들을 쪼개놨기 때문이다. 성우, 관린, 진영, 세운, 이우진에게 소신전이 맡겨졌고, 지성, 성...
별의별 게 다 합쳐진 존재보다 지훈을 더 무서워하는 재환을 비롯한 아이들의 태도는 아주 합당한 것이었다. 봉인당했다면서 지훈은 평소보다도 더 강한 영력을 내뿜는 것 같았는데 거기에는 비밀이 있었다. 재환은 민현을 구하느라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에 볼 수 있었다. 지훈은 목에는 영력증폭 구슬 목걸이를, 손목에는 영력을 증폭해주는 영물인 사슴 짱아가 ...
1. 단델은 드디어 밀린 휴가를 다녀올 결심이 섰다.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에 앞서 단델은 인수인계 겸 주변에 인사를 돌렸다. 소니아는 이번에야말로 사진 연습을 좀 해오라 요구했고, 포켓몬 연구에 한창인 호브는 도감을 건네주며 혹시라도 새로운 종을 발견하거든 생김새와 울음소리를 적어오라는 숙제를 넘겼다. 새 챔피언은 퀭해진 얼굴로 나무 열매나 잔뜩 따다 달라...
생각해보니까 책 뒤에 작가후기 같은 걸 안 썼더라구요 저 그런거 쓰는거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 안 쓸리가 없는데.... 사실 젠동온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참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특히 책 마감하던 시즌에는 더더욱... 그래서 더 정신없고 더 집중하지 못했고 그래서 아쉽기만 하네요 트위터에서 말했던 것 처럼 젠동온2에는 제가 진짜 원고 조지...
*캐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히나타 개간지입니다.*수위에 따라 서이공개, 이웃공개가 결정됩니다.*전체 공개에선 수위 부분을 잘라냅니다.*연재 날짜가 주기적이지 않습니다.*맞춤법, 오타 지적 부탁드립니다. "히나타!""네!"사와무라가 히나타를 부르자 히나타가 활짝 웃으며 달려갔다."자—, 모두 모여봐!"카라스노 부원이 사와무라와 히나타 옆에 서서 둥근 원을...
배진영은 참 이상하게도 굴었다. 아는 사이도 친한 사이도 아니면서 쉽게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선 시덥잖은 것만 잔뜩 물어봤다. 작년엔 몇 반이었어, 하고 물음표 하나 달지 않은 궁금하지도 않은 말투로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 눈동자가 까맣기는 엄청 까매서 빤히 쳐다보면 그 시선이 바로 느껴졌다. 처음엔 그렇게 쉽게 말을 걸어왔으면서 웃기게도 배진영은 그 다음...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안돼!!!!!!!] "안돼!!!!!!!" 이시스 여신과 민현이 동시에 외쳤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네페르타리야 몸 속에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악의 기운을 품고 있으니 그걸 토해내려고 하는 게 당연했다. 이미 코셰이의 기운에 잠식당했지만 온전히 빼앗기는 것을 거부하는 몸이 어떻게든 살기 위해 저지른 일 같았다. 아니면 기껏 들어간 네페르타리의 ...
" 너! 호그와트에는 수맥이 하나도 없는 거 알아? " [ 외관 ] [래번클로의 골칫덩이] 소년은 분명 희고 가는 팔다리와 맑은 검은 눈동자, 그리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었으나 척 봐도 어딘가 어설퍼 보였다. 자기 몸 보다 2배는 클 것 같은 망토나 이마에 걸친 안경 등이 이 어설픈 부분에 속한다. 매서운 눈매나 기다란 속눈썹 등이 나를 봐주세요, ...
오전 아홉 시. 한창 일과 시간일 때다. 볼 일을 마치고 집무실로 돌아오니 책상 위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서류들이 그득히 쌓여 있었다. 그 중 몇 개를 들춰 보니 수십 명의 이름이 적힌 명단과, 그들의 신상 명세서가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높게는 중위부터 낮게는 이제 막 군사 훈련을 수료했을 코흘리개 이등병들까지. 도합 50명 정도는 되어 보였다. 류로로...
"어? 저분은?!" 이번에도 가장 먼저 발견한 진영의 표정이 밝아졌다. 해가 될 존재는 아니라는 의미였다. 이곳에 온 이후에 계속해서 수많은 존재와 마주쳤고 대부분이 적대적이었지만 그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아이들을 도왔던 이시스 여신이었다. 즐거움과 풍요를 상징하는 푸른 여신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이시스는 여태까지 만난 이집트 여신 가운데 가장 아름다웠다. ...
아서는 모르는 길을 걷고 있었다. 누르스름하게 낮은 하늘 밑 흙먼지가 조금 피어오르는 그 거리 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한적한 보도를 몇 걸음 걸어 건물 사이의 좁은 골목 앞을 별 생각 없이 지나치려는데 약한 꽃향기가 가늘게 코끝을 스쳤다. 꽃 자체의 향이라기보다는 좀 더 인공적인- 그래, 향수의 냄새였다.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려 골목 안쪽을 보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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