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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3명 정도 더 연락이 왔다. 얼굴도 모르는 서른 넘은 남자한테 이렇게 많이 보낸다고? 이게 많은 건지 모르겠으나 한편으론 여성이라면 더 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무의식중에 혀를 찼다. 물론, 메시지 내용은 다들 평범하고 상냥했기에 이것만 가지고 의심한다는 건 지나칠지도 모른다. “나도 똑같지, 머.” 생각해보니 자신의 편견처럼 본인도 똑같이 보일 수...
14 안톤은 침대에 누운 채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디지털 시계가 깜박였다. 06/07/1981 15:00. 시간 감각이 둔해졌다. 밤낮 구분없이 잠을 잤기 때문이었다. 안톤은 다시 고개를 바로해서 천장을 응시했다. 실링팬이 천천히 돌아가고 있었다. 제법 낡았지만 소음이 나지 않았다. 목재 날개가 돌아가는대로 밧줄 스위치가 흔들렸다. 왼쪽으로 돌아누운 안톤...
(sorry for the Awkward English I used a translator a little.) "So, what's your business?" Name: Seshat/Real Name: Erythro yang Age: I'm not born in this timeline Hight&weight: 167/54 Like/Hate: Ol...
능소화는 모든 역경들을 이겨내고서 피어난다고 했던가. 내가 동경했던 능소화는 이미 져버렸나.
과다 출혈 직후로 그렇게나 물을 쏟아 냈으니 탈진하는 게 당연하겠지. 고죠는 이름 붙이기 귀찮을 만큼의 액체를 덕지덕지 달고 기절한 후시구로의 코 끝에 손가락을 댄다. 질긴 숨은 연약하다 한들 후시구로의 생을 움직이게 한다. 언젠가 후시구로가 이 일을 후회한다 말하더라도 고죠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 줘, 메구미. 고죠는...
티케이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손잡이를 돌려 안으로 들어갔다. 창문이 열려 있어 강한 꽃향기가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 날아왔다. 밖에선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지휘관의 구령에 맞추어 행진을 하는 발자국 소리와 날카로운 휘슬 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카를로스는 넓고 편안한 침대 위에 부드러워 보이는 하늘색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 티케이는 조용히 문을 닫고 침대...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대화의 단계 (1화. 일상) 선배를 처음 만난 건 술자리에서였다. 이제 갓 입학한, 이제 막 술을 먹게 된 신입생들은 온갖 이유를 붙이며 여기저기 불려 다닌다. 누군가 복학했다던가, 누군가 휴가를 나왔다던가, 누군가 만난다던가, 누군가 차였다던가, 그 누구도 관심 없는 사람들뿐이었다. 뻔한 멤버들과의 모임이 지루해질 때쯤 종강을 했고, 나는 학교 근처에서 ...
좀 더 착하게 살 걸 그랬다. *** 해도 들지 않도록 암막커튼으로 둘러싸매진 창문 너머, 비가 내리는 듯 투박한 빗방울 소리들이 골을 울린다. 곧 귀를 움키고 다시금 잠에 들려고 해봐도 한 번 들려온 잡음을 의식하지 않기란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눈을 뜨면 눈 앞에는 술이 나뒹굴고 있다. 누가 또 이렇게 사놓았나 스스로 생각하고 있노라면 순식간...
**실험 등 비윤리적 요소가 메인인 캐릭터입니다...자수해쓰레기야** Ain't no fairytale what I see in your eyes네 눈에 보이는 건 동화따위가 아니야.ㄴSIAMÉS - The Wolfhttps://youtu.be/lX44CAz-JhU?si=8nF67jLPL4mCLj7m01:18 ──●──── 03:11⇄ ❚❚ ↻ 인간이란 본...
- 오늘 이 승리의 기쁨을 가장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가요? 저는... 쫑이요. -쫑? 강아지를 키우시나요? 아, 아뇨. 그니까, 저한테...... 제일 힘이 되는 친구예요.
뼈와 살
* 24,136자. * 양호열과 강백호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그들의 코트가 확장되는 이야기. * 결제상자 아래로는 캐해석과 여담이 이어집니다. 수시로 최대 하중을 한참 초과한 채 먼 거리를 다녀야 했던 후유증인지 아니면 여름을 지나 가을이 다 가도록 왕복 두 시간 거리의 해안도로를 출근 도장 찍듯이 오가며 수명을 다했는지, 백호군단의 트레이드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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