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일상다반사 띠디디딕- 요란스레 울리는 알람 소리에 잠이 덜 깬 몸을 억지로 일으켰다. 날이 점점 추워져서인지 이불만 벗어나도 팔뚝에 소름이 돋는다. 침대 구석에 이불을 걷어차고 정신 없이 자는 당신이 있다. "잠버릇 요란한건 언제쯤 고치려나." 낮게 중얼거리며 당신의 이불을 꼼꼼히 정리해주고 방 밖으로 나왔다. 핸드폰으로 슬쩍 시계를 보니 7시 13분이었다...
2037년. 현재 성규, 우현의 30살 자-자! 오늘은 여기까지-! 이제 선생님이랑 안녕! 유치원 선생님인 성규는 할 수 있는 한, 최대치 '선생님'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오늘의 끝을 알렸고, 여기저기 아쉬운 표정인 아이들이 있었다. "선생님! 선생님! 몇밤자면 유치원 올 수 있어요?" "응- 열밤 다 자고 오면 유치원 올 수 있어요-" 마지막 아이의 질문까...
시간의 기억 춥디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우리의 5주년. 그 해의 겨울은, 그동안 5년의 겨울보다 훨씬 추울 것 같았다. 성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의식이 아직 없다는 말에 슬리퍼의 짝도 맞추지 않은 채 뛰쳐 나갔던 날. 5년동안 단 하루, 술 취한 성규를 데리러 가지 않았던 날. 며칠을 눈감고 있던 성규가 그날로부터 3일째 되는 날, 느지막이 ...
고찌글라 불합격입니다. 안타깝게도, 나 유감스럽게도, 라는 부사 따위는 없이 간단 명료하게 모니터에 뜬 글자를 바라보았다. 잔뜩 긴장해서 쥐고 있던 두 주먹이 소리없이 펴진다. 또 불합격이다. 또. * * * 도망치듯 본가로 내려왔지만, 딱히 계획은 없었다. 노량진의 짐을 정리하고 전주로 내려와서도 며칠을 누워만 있던 터라, 어느새 2월은 막바지에 이르고 ...
요즘은선도부없다는거다거짓말이야 연락해, 말아. 세 시간째다. 애먼 핸드폰을 붙잡고 다리를 달달 떤 게 벌써 세 시간째라는 거다. 살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인스타그램에 매달린 건 처음이었다. 덕분에 성열에게 친히 연락까지 받았다. 드디어 현대인이 됐다나 뭐라나. 이미 확인한 지 오래라는 듯 저 멀리까지 가 있는 우현의 스토리를 보며 성규는 입술을 꾹 물었다. ...
형이랑 결혼할까 "우혀니 오늘 유치원 갔어?" "웅응! 나 오늘 유치언 처음 갔는데에- 나 벌써 칭구 5명이나 사겨따" "칭구?" "응!! 도누도 사기구 서녀리도 사기구-" 자신이 사귄 친구의 이름을 하나하나 읊으면서 손가락을 접는 우현이 왠지 미운 성규는 그대로 손을 들어 우현의 입을 막았다. 제가 아닌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됐다는 말이 반갑지 않았다. 어...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날의 연애 너 휴학한다며. 연락도 없이 불쑥 우현의 오피스텔에 나타난 성열에 화들짝 놀란 우현이 손에 들고 있던 옷가지들을 죄 바닥에 떨어트린다. 아이고 얘 봐라 아주 정신을 놨구나. 그러라고 알려준 비밀번호가 아닐 텐데 마치 제 집인 양 자연스럽게 들어와 혀를 끌끌 차며 멍하니 저를 바라보는 우현 대신 캐리어에 짐을 챙겨 넣은 성열이 시트를 다 벗겨내 매...
첫눈에 반했다는 말은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만 나오는 말인 줄 알았다. 반했다는 감정을 느껴본 적도 없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 본 적도 없는 우현은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첫눈에 반한다는 건 뭘까. 아, 보자마자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건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 한숨을 내쉬었다. "매점이나 가야겠다." 우현이 ...
필명 (부제: 익명과 낙원) 익명 "헉 작가님 글 올라왔다." 우현은 알림이 울림과 동시에 노트북을 켰다. 터치패드를 누르는 손에 설렘이 담겨있었다. 하도 들어가 이제는 눈을 감고도 찾을 수 있는 필명. 낙원. 회사에 몸이 묶여 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몰랐던 시절, 야근 중 우연히 본 사이트에서 읽은 추리 소설 작가였다. 개연성 없이 어려운 단어만 써 내려...
김성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내가 오랜만에 등교했을 때였을 것이다. 하교와 동시에 담배가 당겨서 근처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길로 향했었고, 그곳에는 먼저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있었다. 그것도 무려 같은 학교 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참 정갈하게 교복을 챙겨 입었는데 이질적이게도 담배를 손에 쥐고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
무제 2021년 어느 겨울 날 대학로에 위치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술집.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았고 북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들이였고 서로 바쁘게 지내다 오랜만에 만났는지 서로 안부를 묻기 바빴다. 그렇게 동창회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쯤 한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그의 이름은 ‘김성규’. 그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포지션 폴트 01 재수 없다. 내가 이 팀에 입단한 이후 시시때때로 김성규를 관찰하며 도출해낸 결론은 이거였다. 저 잘난 것도 알겠고 블로킹 빼 주는 것도 좋은데, 김성규의 공은 처리하기가 까다롭다. 원래 세터는 공격수랑 호흡이 제일 중요한 법인데, 김성규는 지가 존나 잘난 줄 알고 지 맘대로 공을 올리고 고집을 부린다 이거다. 그러니까, 김성규가 올려주는...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