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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는 살금살금 집으로 들어갔다. 끼익거리는 문 움직이는 소음은 어쩔 수 없지만, 가끔 그것 때문에 뭔가 날아오기도 하므로 1차 위기다. 2차 위기는 거실을 힐끗 살피고 방으로 들어갈 때, 3차 위기는 씻을 때. 청결은 최대한 유지한다. 한국이건 일본이건 단정함이 제1순위다. 그래도 구석에서 조용히 소리 죽이고 살면 굳이 머리채 잡으러 오지는 않는 축에...
※ 수잔 콜린스 장편소설 <헝거게임>의 세계관을 차용했습니다. 저절로 눈이 떠졌다. 피로를 완전히 풀 수 있을 정도로 잔 것은 오랜만이었다. 동이 서서히 트며, 경기장이 조금씩 빛을 받아 밝아지고 있었다. 반사적으로 몸을 살짝 뒤척이자, 그 소리에 반응한 이바라가 나기사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아, 각하. 일어나셨습니까!" "…… 응. 이바라가...
어쨌든 해내고 싶습니다 머리가 빨강 혹은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만큼의 열렬한 사랑의 모습이란 정제되었거나 세련된 무언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서투르면서도 조잡하고, 심지어는 비탈길에서 넘어지듯 엉망진창이 되도록 데굴데굴 구르는 것이 송민기의 사랑이라면 사랑이었다. 조용한 미술관 옆의 시끌시끌한 동물원처럼 좌충우돌 송민기의 옆에 깐깐한 김홍중이 있...
고죠 가의 소멸을 전달받은 고죠 가 뿐만 아니라, 그동안 주술계의 머리로 살아왔던주술고전의 상층부, 고삼가와 주술총감부도 난리가 났다. 게다가 그들에게 앞으로 주술사들을 관리하겠다고 한 것은 다름이 아닌 황가의 혈족..... 그 존재만으로도 함부로 할 수 없었기에 고민에 고민을 더하던 상층부와 고삼가는 일단 세카이 궁으로 향했다. 본인에게서 뭔가 답을 들으...
원나잇 성인이 되고 나서 와보지 못한 클럽을 이렇게 오다니.. 친구가 생일파티를 여는데 이번에 클럽에서 열거니까 김여주 너 꼭 와! 라면서 나를 콕 찝어 얘기했다.. 내가 워낙 그런 시끄러운 분위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보니 클럽을 이 나이 먹도록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말하자면 내 나이는 26이다. 화장도 평소와 다르게 진하게 했고, 옷도 집에 있는 옷...
* 본 내용은 허구입니다. * 알페스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돼서야 지민이 집으로 들어왔다. 술에 조금 취한 기분이 집안 공기를 마시니 편안함에 취기가 더 오르면서 속에서 조금 전 민혁과 마셨던 술 냄새가 동시에 올라오자 매스꺼움이 느껴져 그 냄새를 지우고자 냉장고에 맥주를 하나 꺼내 소독한다고 생각하며 벌컥 들이켰다. 그러던 중 지...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 딱히 최근 내용의 스포일러가 될 부분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일단 월~금 아침에 원작 최신화를 보고 있습니다.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도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보지 않으시는 쪽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 원작, 실제 지명 또는 인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번에 성인 게시물로 올라가서 이번편에 5편을 전연령으로 수정한 내용도 같이 ...
솔직히 혼자라면 정말 바다라는 곳이 지겨워. 이제 보기 싫을 정도로 말이야.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만 들어도, 바닷물의 그 푸른빛만 눈에 들어와도, 바다가 풍기는 그 특유의 내음만을 느껴도 질릴 정도야. 그런데 쿠키들은 바다로 놀러 간다고 하면 다들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물론 나야 지금껏 바다에서만 살아왔으니까, 아무래도 다른 쿠키들의 마음을 알기에는 어렵...
**젤다의전설 헤테로 앤솔로지<하늘을 날고, 시간을 넘어, 황혼에 물들더라도> 참가작입니다. **특별히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본 편에 대한 애정어린 감상을 보여주신 메가삼님을 기억하며 기간 해금되어 공개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맹세, 글쓴이 달밤산책 그의 등 뒤를 따라 금빛으로 비쳐드는 아침 햇살이, 짙푸른 잉크로 급히 그려진 글씨의 ...
멍청이(?)가 무리를 이탈하고 추격을 피하기 위해 동료들은 각자 다른 섬으로 흩어졌었다. 그들이 다시 모이는 순간은 멍청이가 돌아오는 순간으로 정했다. 미리 마중 나가지도 않을 것이다. 대형 사고를 쳐버린 녀석이 직접 모두를 찾아가서 용서를 빌어야지. 그럼 멍청이를 선장으로 세울 수 있는 순간에 다시 모이자!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찾아오기 시작...
[!warning!] : 이 글은 2차 창작 글로, 원작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빙의자 전 화가 궁금하다면? 3화 보러가기!! 링크 ->> https://milkyway-meteorshower.postype.com/post/14064211 (+ 빙의자 1화) ->> https://milkyway-meteorshower.post...
*이 글은 작심삼월2023 참여 글입니다. *NCP이긴 하지만 CP라 보셔도 무관합니다. *윤종이 구화산으로 갑니다. *날조가 포함된 글이며 본 원작 소설과는 무관합니다. (설정 날조가 가득합니다.) *무협 장르가 미숙합니다.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브금은 제가 작업하며 들은 브금이기 때문에 안 트셔도 상관없습니다.) 이곳에 온 지도 이제 한 해가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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