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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였다(At the Time) - EPILOGUE. [ Decem의 이야기 ] 뷰클러가 June의 집무실. 의자에 June이 앉아있고, 그 앞에 퉁명스러운 모습으로 Decem이 서 있다. 입술을 앙다물고 한참을 바닥만 쳐다보고 있던 Decem이 어렵게 입을 떼었다. 그 순간 June의 집무실 안으로 누군가 다급하게 뛰어 들어왔다.
"뭐? 기계몸 시술 도중 부작용이 걱정돼서 기계몸을 거부하는 생체 인간들이 있단 말야? 아우, 그런 거 확률이 몇 퍼센트나 된다고. 늙어 죽을 확률보다는 확실히 낮단 말야." "그래. 일단은 나도 바보 같은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흠." "왜, 왜 그렇게 쳐다보는 건데." "널 볼 때마다 그 부작용이란 게 생각보다는 흔하고, 심지어 심각하기까지 한 게 아닐까...
"아들아,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살아 있는 한 언제나. 고민이 있으면 항상 숨기지 말고 말하렴." "살아 있는 한? 그거, 백 년 동안 사랑하신 적 없다는 말 아니에요?" "어? 그, 그야 그 이후론 그냥 섹파였으니까. 사랑 없는 도구적 관계로 서로 잘 써먹어놓고 이제 와서 새삼스레."
* 사시스 세대 드림 * 타싸 업로드 O * 애니에 나오지 않은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2022.05.18 수정 (수정 + 뒷내용 추가) 드림주는 교사이긴 한데 좀 드라이한 교사로 하고 싶다. 애정을 듬뿍 주는 선생님도 있지만, 평소에 학생들한테 무관심해 보이는데 툭툭 던지는 말이나 행동들이 어딘가 학생들을 위한다는 느낌을 들게 만드는 선생님...
"전통적인 가족관이란 다른 모든 것을 버리더라도 지켜야만 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이 있었지. 여기뿐 아니라 어딜 가나 그런 사람들은 강가 자갈처럼 깔려 있었어. 왜, 우리 어릴 때 미국식 가족주의 영화들 엄청나게 많았잖아. 가족주의 프로파간다는 전세계에서 쉽게 먹혔던 거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현지식으로 변형해 받아들이곤 했겠지만. 그런 만큼 이 구호...
"채널 파 볼래." 언제나처럼 고양된 말투로 재잘거리는 꼬맹이에게 심드렁한 답이 돌아왔다. "또 무슨 짓 하려는 건가." "사회적 실험이지. 100일 뒤에 기억이 리셋되는 ㅊ, 아니 공무원! 이라는 컨셉으로 일상 업무를 올리면 될 것 같아. 라이브도 하고. 왜, 우리는 기억 지우는 거나 죽는 거나 그게 그거잖아? 다들 조마조마하면서도 관심 갖고 봐 줄 수도...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응, 이 일 하면서 제일 기뻤던 때가 언제냐고? 헤헤, 프로의식을 우습게 보면 안 되지. 나는 항상 기뻐. 일 하면서는. 어… 그 직업용으로 설치한 기쁘게 되는 알고리즘 때문인 거 아니냐고? 그, 그럴 수도 있지만 사람 마음이란 걸 그렇게 가볍게 말해버리는 건 상처 주는 일이라고! 아무튼. 그래도 제일 기뻤던 떄를 꼽으라면 아마 한 50년 전쯤이지. 50...
"으, 빌어먹을. 뭐야! 뭐가 이렇게 차가워!?" "힉. 미안, 오 탐정. 나 체온 유지장비 꺼놨다. 왠지 몸이 가뜬하더라니. 으아아, 그쪽, 내부 온도 영하 8도야." "너답군. 밤새 홀딱 벗고 돌아다녔으니 그럴 만도 한데... 흠. 이거 문제네." "응, 뭐가?" "안 빠지는군. 음, 얼어서 붙어 버린 것 같다. 왜, 엄청 차갑게 얼린 얼음에 혓바닥 대...
[마르에이] 새벽에 피는 꽃 Epilogue 2 2-1. Oh My Baby
평일 오전, 손님이 가장 적은 시간대. 창으로 비치는 햇살이 따스하게 테이블 위로 내려앉는다. 세드릭은 새로 발주한 책들을 책장으로 옮기며 그 날의 일과를 수행했다.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탄 책들 옆으로 반듯하게 정리되는 책들, 세드릭은 그 찰나의 순간이 즐겁다. 아이가 학교에 등교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세드릭은 자신의 소유인 북 카페의 주인으로서 도서를 관...
Swing Epilogue 1 “감독님! 오늘 일주년이라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그렇게 멋지게 입으신 거예요?” “하하. 오늘 좀 괜찮아 보여요?” 정국은 사무실 거울 앞에 서 오랜만에 입은 정장의 매무새를 고쳤다. 승아에게 바쁘다는 핑계로 원하는데로 데이트 해주지 못했던 미안함에 일주년은 특별히 신경쓰기로 했다. 늘 바쁜 연말 이었지만 전부터 미리 ...
안녕하세요. 쮸입니다. 저 요즘 왜 이렇게 집중을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소설도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만 하고 뭔가 딱 꽂히는 걸 못 찾겠는 거 있죠. 보통 소설 하나가 끝나 가면 다음 소설을 얼른 결정해서 준비를 하는데 이번엔 무슨 배짱인지 넋놓고 오늘까지 왔네요. 😖 부랴부랴 표지 사진 찾아서 시리즈부터 만들고 일단 프롤로그부터 올립니다. 어쨌든.. 이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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