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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물건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그 물건의 값어치가 상당한 경우가 있다. 클리브에게 있어선, 지금 눈에 쓰고 있는 안경이 그러한 물건이었다. 기자라는 직업 상, 밤늦게까지 일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았기에 클리브는 꽤 거금을 들여서 작업할 때 쓸 안경을 구입했다. 눈이 나쁘진 않았지만 어디까지나 시력 보호, 일에 집중을 위한다는 목적을 위해서 편리...
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자신의 발에 박힌 유리 조각을 빼고, 상처에 소독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이고, 빗자루와 신문지를 가져와 깨진 파편을 치우고, 걸레를 가져와 쏟아진 내용물과 응고되기 시작한 핏덩이를 닦으며, 어떤 소리도 내지 않았다. 내게 시선도 주지 않고 나가버린 너는, 어째선지 날이 밝고 해가 지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답을 정확하게 ...
클리브, 그와 자신의 관계는 평행인 직선과도 같았다. 같은 시간 축 위에 함께 있음에도 서로 만날 수 없는 존재.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목적지를, 같은 사건을 함께 겪음에도 만날 수조차 없고 소리조차 닿지 않는 그런 아이러니한 관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만날 수조차 없는 것은 어찌 보면 클리브에게 잘 된 일이었을 수도 있었지만 자신은 그걸 바라...
클리브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에 끼고 빙빙 돌렸다. 짧은 머리여서인지, 제대로 꼬이지도 않고 금세 손가락에서 빠져나갔지만 손가락이 빠져도 클리브의 그 행동은 도무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클리브의 행동을 늘 관찰하며, 그가 어떤 행동을 하면 좋아하고 싫어할지 늘 생각하고 행동하는 잭에게 있어, 지금의 클리브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모른...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기분이 무엇인지, 이제 알 것 같다. 잭은 흐르는 물로 얼굴을 닦았다. 입가의 핏기를 씻어내며, 잭은 클리브의 오른 쪽 얼굴을 살펴보았다. 퍼렇게 든 멍이 잭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안 돼, 안 되지, 그럼.” 잭은 그런 말을 중얼거리며 한 쪽 뺨을 살며시 감쌌다. 소중한 무언가라도 된다는 듯, 부은 뺨을 어루만졌다. 능력자들과의 전...
사람이 죽었다. 몸은 천근만근인데 눈은 감기지 않고, 가슴 속에 울리는 고동은 느려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손가락 끝을 잘근잘근 씹는다. 어둠 속에서도 몇 시간 전의 광경이 느리게, 아주 느리게 반복 재생된다. 인간의 등. 뼈다귀. 쇳덩어리가 내려치는 소리. 곤죽이 된 시신.... 모든 기억이 하나로 덧칠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떠올릴...
키스의 의미 등과 가슴 쌀쌀한 날씨 창문을 열어두고 잔 것인가. 다이무스는 자신의 다리를 스치는 차가운 바람에 눈을 떴다. 침대 옆 탁자에 놓여있는 시계는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지난 밤 윌라드와의 정사에서 또 정신을 잃은 것인가. 어느새 말끔히 닦여진 자신의 몸을 내려 보다 다이무스는 이내 시선을 자신의 곁에 잠이든 윌라드로 옮겼다. 흐트러진 백금...
피융하며 하늘로 솟아오른 화염은 펑하며 어딘가에 부딪히며 사라진다. 그 사라짐과 동시에 많은 생명을 앗아가겠지. 다이무스는 다쓰러진 벽을 등지고 앉아있었다. 손에는 언제나 쥐고 있던 자신의 분신 태도가 아닌 저격용 총이 들려있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옆구리에 난 총상에 의해 무용지물이 되었다. 흘러내리는 피를 손으로 막아보아도 피는 손가락 사이로 계속해서 흘...
윌라다무 단추 회사 안이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일 년에 한 번씩 회사에서는 가을코트를 만드는데, 평소 개인 업무와 회사 업무로 짬을 내기 힘든 헬리오스의 회사원들이기에 르블랑에서 옷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직접 바쁜 걸음을 한 것이다. 윌라드 역시 오랜만에 헬리오스의 이사 복장을 하고 회사에 출근했다. 가을 코트와 함께 이사복도 다시 만들기 때문이다. 어...
벨져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자신의 손을 꼭 잡고 복도를 걸어가는 형의 옆모습이었다. 혹여나 어린 자신이 이 넓은 저택에서 길이라도 잃지 않을까, 다이무스는 그렇게 매일 벨져의 손을 잡고 다녔다. 벨져역시 혹여나 형을 잃어버릴까 다이무스의 따스한 손을 마주잡았다. 정오 쏟아지는 잠에 눈을 부비고 형이 있는 옆방으로 걸어갔다. 형 다이무스도 낮잠에 들 시간인지...
은행원의 연말은 바쁘다. 각 계의 재무제표를 만들고, 연말 실적표도 작성해야하며, 내년도 사업의 기안도 작성해야한다. 그렇게 어렵게 은행의 업무를 마치고 회사로 귀환하면 어마어마한 서류더미가 다이무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이무스는 자신의 책상위에 있는 서류더미를 보고는 미간을 검지로 문지른다. 그리고 코트를 옷걸이에 걸고 곧바로 의자에 앉아 서류들을 훑어보...
윌라다무입니다. 윌라다이라고도 부릅니다. 원작 가볍게 무시되었습니다. 윌라드가 부드럽습니다. 다이무스가 다소... 가볍습니다. 윌라다무 화이트데이 에디션 슈팅스타. (사탕키스) 화이트데이. 3월 14일. 애초에 배경도 시원찮지 않은 그런 기념일.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으면 사탕을 선물해야한다는데 다이무스 책상위에 쌓여있던 정체불명의 초콜릿 주인들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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