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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2와 이어집니다. 마지막 중간고사 날. 인터넷 시험이라 피시방에 갈까 고민하다 재현에게 연락을 하니 이미 시험이 끝난 재현이 흔쾌히 태일을 제 방에 불렀다. 깔끔한 편이었던 방이 유난히 알 수 없는 자료들로 너저분했다. 너 시험 끝났다고 하지 않았어? 아직 과제가 조금 남아서...^^ 조금이 아닌 것 같아 보였지만, 재현은 기어코 태일의 옆에 붙어 ...
이것은 민형이 학교에 입학해 동아리에 들어오기 한참 전의 이야기. 여느 대학이 그렇듯, 도영이 다니는 학교에도 모두가 한번씩은 이름을 들어봤을 유명한 교양과목이 있다. 그 이름하야 가족과 사회.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타 과제 없음. 3개월 내내 교수가 지정한 조별로 비공식 동아리(라고 하기엔 최대 인원이 4명이었지만)를 만들어 간단한 활동을 하는 교양이었...
10. 주말에 출근하면서 일어난 큰 변화 중 하나는 아무래도 주말에는 두 분과 많이 부딪히다 보니 어느 정도 친해져서 웬만한 것들은 알게 되었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두 분 취미라던가, 첫 만남이라거나, 또 성격이라거나, 그런 것들요. 하루는 뜬금없이 일요일에 출근을 했더니, 두 분께서 집에 안 계시더라구요. 일요일이라 두 분이서 어디 놀러라도 가셨나 싶...
AWB - School Boy Crush 반칙이다. 펜탈 샤프를 쥔 주먹손 밑으로 필기가 늘어간다. 고전시가는... 신라시대... 향가는... 4구체와 8구체로... 고려가요... 형광등을 받아 동그랗게 반짝이는 정수리를 본다. 까만 눈. 정신없이 필기를 마치고는 나를 보는 새까만 눈이 왔을 때 처음 만났다. 겨울. 보통은 그때 일이 많이 들어온다. 선생님...
아 목동아 재도 2018. 01. 09. 벌써 2018년으로 해가 바뀐 지 일주일 하고 이틀이 지났다. 여전히 나는 2017년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데. 벌써 1월의 중심으로 시계는 흘러가고 있다. 야속하다. 해가 바뀌어도 난 그대로라는 사실이 미치도록 증오스럽다. 오늘은 눈이 왔다. 펑펑 왔다. 이 일기는 주인을 잃은 후에 내가 말하는 사람에게 전해졌으면...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NCT][재현/도영][재도] In My - -1- 정재현 처음은, 그냥 본능. 첫 학기가 시작되고 눈을 마주치자마자 알았다. 저 새끼 호모다. 아무리 헤테로 남자애들 사이에 끼어있어도 눈에 보인다. 어떻게 아냐면, 나도 호모니까. 거리가 멀다면 멀다. 과묵한 범생이와 날라리처럼 가볍게 생긴 애가 어울리기도 힘드니까. 우리 사이의 공통점은 딱 두 가지였다....
새벽 갬성에 취해,,,그려버린,,,,
매번 블로그만 쓰다가 건너왔는데 하나도 모르겠다. 카테고리 설정도 모르겠네요. 아직 내용의 절반도 안 썼는데 페이지 비워두기 뭣 해서 일단 올리는데 언젠간 다 쓸거라 스스로를 믿어요. 영양가 있는 글을 기대하고 오신 분께는 죄송합니다. 쓰던 글이고 한 번도 다시 읽어 보질 않아서 맞춤법이나 내용 자체가 어색 할 거에요. 대학생 도영이랑 아직 고등학생인 동혁...
하얀 숨을 내뱉었다. 열대야 열기와 더불어 뜨거운 체온이 뒤섞였다. 태용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아, 아, 도영아……. 태용이 앓는 소리를 냈다. 도영이 눈을 질끈 감고있는 태용에게 가볍게 입맞춤을 하였다.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는 구나. 태용은 눈에 고인 눈물을 닦았다. Go back 도영 태용 벌써 일 년도 전에 일이었다. 그때는 지금과 같이 무더운 여...
분명 후회였다. 약한 몸을 굳이 이끌며 단합해 보겠다고 축구를 한 거, 뛰어 다닐 때 힘든 걸 느껴도 멈추지 않았던 거. 도영은 죄 지은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맞는 말 일지도 몰랐다. 그 타이틀이. 요양차 전국 10군데를 다닌 것 같았다.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몸 생각도 안 하고 축구하던 불효자식을 용서하세요. 도영은 자신의 불효를 지금 당...
... 뭐? 엄마? 내가? 이민형의? 동기들의 말 한 마디에 김도영의 뒤통수를 무엇인가가 세게 때리고 달아났다. 물리적으로 직접 가해진 느낌이 아닌, 단지 심리적인 느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뒤통수가 아려와 자동적으로 마른 손이 동그란 뒤통수를 매만졌다. "...누가그래?" 충격에 떨떠름해진 표정을 숨기지 못하자, 동기들도 김도영의 이런 반응은 예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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