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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직접적인 관계 구도는 우리엘 - 정희원흑염룡 - 한수영모략가 - 유중혁제천대성 - 김독자이렇게 화신 - 성좌 관계 (아마 유상아는 페르세포네 배후성 해주겠지) 인간 대학생 4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이건...철저한 자기만족용 끄적임이다...ㅎ...) 1. 이우리 (우리엘)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 토할 것 같았다. '왜...? 왜 이런... 말도 안 돼, 이걸...
http://posty.pe/18gouh 리얼물 시리즈 조각 파일을 정리하다 전에 쓴 비행을 준비하는 날개/꽃 시리즈에서 누락했던 부분을 발견해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당시에 글 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제거했던 부분입니다. 사쿠라의 채연에 대한 첫인상은 과연 긍정적이었을까 생각하며 썼던 글입니다. 화자는 사쿠라지만 사실 저의 상상인 만큼 제멋대로 해석이 가득하...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 곁은 싫어요" 흩날리는 머리카락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이즈미의 시선을 가렸다. 보이지 않는 안즈의 모습에 마음이 초조하기만했다. "그러니까 이번 생에서는 끝까지. 사랑하겠다고 맹세할게요. 내가 배신하거나 당신이 나를 배신한다고 해도." 안즈는 제 미래를 이즈미를 위해 바치겠다고 전했다. 사랑하는 여인이 저를 위해 이런 말을 해주는데...
차가운 공기 중으로 내쉰 숨들이 조각 조각 흩어 공중으로 사라진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조각조각 공중으로 흩어진다. [조각 꽃잎] 검은 머리칼에 수려한 외모, 심해같은 깊은 푸른 눈동자와 빠른 두뇌회전. 모두 경위인 그를 상징하는 말이다. 겉으로서만 그를 봤을 때 부터에만 한정 될 뿐, 그는 조금만 건드려도 산산조각날지 모를 투명한 유리와도 같았다. 기억도...
동그란 머리통을 가만히 바라보며 꼰 오른 다리를 흔들흔들. 발가락 끝에 아슬아슬하게 달려있던 핑크색 삼선 쓰레빠가 떨궈져 나간다. 머리통에 둔 시선은 그대로, 맨발로 더듬더듬 떨어진 쓰레빠를 찾는데 통 밟히질 않는다. 왼쪽 눈을 구기며 짜증스러운 얼굴로 시선을 바닥으로 옮긴다. 어떻게 저기까지 날아간 거지. 소리 없는 한숨을 내뱉고 결국 머리통에 두었던 시...
생각보다 일이 수월하게 끝났다. 이대로 파토가 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까다로웠던 고객은 어쩐 일인지 흔쾌히 계약을 성립시켰다. 쌓여있던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아 상쾌한 숨을 토해내며 걸었다. 손에 쥔 아메리카노가 시려워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무리 그래도 테이크아웃은 좀 무리였나……. 그렇게 생각하고 공원을 가로지를 무렵 익숙한 듯 낯설은 인영이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시큼한 냄새가 났다. 나는 무심결에, 환기는 안되는가, 멍청한 생각을 해본다. 냄새도 냄새지만 공기가 더웠다. 갑갑할만큼 묵직한 온도가 방 전체를 내리눌렀다. 그것이 너와 나의 체온 때문이란 것을 알아채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너는 내 상반신 아래에 있었다. 까만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 뺨이며 목덜미에 달라붙었다. 그것이 퍽이나 보기 좋아...
태양은 뉴욕 빌딩 아래로 숨었다. 초겨울의 서늘함이 그림자 속에 깊어진다. 적막은 그림자로 전염된다. 불 꺼진 가로등 아래, 취객이 쪼그려 앉은 골목길 구석, 허름하고 어두컴컴한 방구석 한 켠에도, 적막은 어김없이 행차하셨다. 방구석은 춥다. 최소한의 난방기구 하나 없이 한기란 한기는 죄다 집어 삼킨다. 없는 것은 난방기구 뿐이 아니었다. 그 흔한 책장이나...
다쳤어? 나토리가 마토바를 바라보았다. 긴 앞머리가 유독 오늘따라 오른쪽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길게 늘어진 앞머리에 손을 뻗으려했다가 나토리는 팔을 내렸다. 요괴를 쫓다가 살짝 긁힌 거라고 마토바가 웃었다. 그는 앞머리를 걷어내고 오른쪽 눈 밑에 붙인 반창고를 보여줬다. 보이고 다니기엔 너무 웃긴 모습인 것 같다고 다시 오른쪽 눈가를 가렸다. 혹시 걱정했...
1 / 오키타 소고는 카구라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람간의 선이라는 것을 모르는 건지, 모르는 새에 훌쩍 거리를 좁혀 친한 척 하는 녀석이 마음에 들 수가 있나. 오키타는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편이었다. 어릴 적부터 봐온 곤도나 히지카타라면 몰라도, 제대로 사리구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란 후에 만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여러 겹의 가면을 쓴 ...
- 기다리는 게 싫어서, 한 없이 기다려도 답이 없는 너를 기다리는 게 싫어서 기다리는 게 지쳐서, 가끔 답이 올 때면 잔뜩 들떠서 답변을 하다가도 기다리는 게 싫어서, 하염없이 너를 기다리고는 하다가 기다리는 게 슬퍼서, 많이 바쁜가봐 라며 변명을 해보다가 기다리는 게 싫어서, 혹시나 하고 확인 해봐도 나를 기다리는 건 기다림뿐이라 기다리는 게 나라서, ...
- 날조 범벅. N년이 흐르고 나서 동창회에서 재회한 상태 누군가를 사랑했던 적이 있느냐고, 그는 그렇게 물었다. 그 앞에서 감히 무어라 말을 할 수 있을까. 전과 같은 다정한 미소를 입가에 건 채로, 한때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사랑해마지 못했던 그 사람 앞에서. 자신이 대체 그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느냔 말이다. 그래, 지금 내가 그 일을 해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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