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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란 인간들의 믿음으로 만들어진 존재,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인간들이 지은 이름이 그들의 이름이 된다. 하지만 연에게는 재수 없는 면상으로 불리는 그는 이름이 없다. 처음부터 이름을 되새김질하며 신앙을 구축한 이가 아니었으니 어쩌면 당연하지만 말이다. 인간은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 한들, 믿을 곳이 없어지면 망가지기 마련이고. 인간이 가장 믿어왔던 존재...
편의상 -님자를 제외하였습니다. 이 글의 시작날짜는 3월 2일이 아닌 할로윈 몇일 전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길바랍니다. 코로나가 없는 세계고 할로윈이 미수반 전체 휴가날이라는 가정하에 글을 진행하였으니 그 점 주의하며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말은 각자의 퍼스널컬러로 표현하였으며 검은색은 상황설명입니다. 근데....우리 진짜 가...? 그럼 가짜로 가요? 곧 있...
3월 1일 작업 완료한 ㄴㄴ님의 3타입 커미션 12,000자(총 19,986자) 작품(2차 드림, HL)의 일부입니다.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짐짓 걱정스럽다는 듯 묻는 팀장의 말에 B는 제 입가 위로 웃음을 생긋 달았다. 대꾸 없이 가만히 짓는 미소는 당부에 대한 긍정의 의미로 보였으나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은 그와 반대되는 의미였다. 쉬긴요, 팀장님....
2월 24일 작업 완료한 ㄴㄴ님의 2타입 커미션 7,000자(총 13,649자) 작품(2차 드림, HL)의 일부입니다.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여튼 얼굴 진짜 잘생겼거든……. 몸도 좋고, 일도 완벽하게 잘하고, 안 그런 척 계속 신경도 많이 써주고, 공사 구분 정확히 한다면서 나한테는 은근 무르게 대하고…….” “그래, 그래. 네 애인 잘났다. 어?”...
햇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넓은 지하실은 텅 비어있었다. 구석에 자리한 작은 캐비닛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흰 벽과 바닥 때문에 곳곳에 자리한 핏자국이 더 눈에 띄었다. 옅게 나는 피비린내는 하루 이틀 만에 배인 것이 아님이 틀림없었다. 모든 것이 평범과는 거리가 먼 이곳에서 이현은 유독 자연스러웠다. 백아의 앞에 있을 때와 묘하게 달라진 그의 ...
/ 그 여자 6년 전, 봄. 쟤네, 쟤. 나를 두고 수군거리는 이야기인 걸 알았다. 그럴 수 있지. 대학 생활 길어봤자 4년인데 그 안에 CC를 세 번이나 하고 있으니. 게다가 이번에는 잘나도 너무 잘나신 분을 만나는 바람에 조용히 다니고 싶었던 나머지 1년은 자동 반납되었다. 무슨 소문이 이렇게 빨리 난 건지 만난 지 한 달도 채 안 되었는데 사람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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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에도 햇볕은 들고 비는 내렸다. 따스한 바람이 부는 날 뒤엔 찬 바람이 몰아치는 때가 찾아오기도 했다. 마치 기쁜 날이 있으면 슬픈 날이 찾아오는 것처럼 말이다. 벨라는 창밖을 세차게 때리는 비를 바라보는 중이었다. 톡, 톡 소릴 내며 부딪히던 비는 더욱 거세게 요란한 소릴 내며 부딪혔다. 그 모양새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녀는 무릎을 들어 그 위에 팔을 ...
신청 02.23 - 공백미포함 4000자 완성 02.26 - 공백미포함 5000자 (일주일내 마감 추가) 본 샘플은 커미션의 약 일부입니다. 이제 그만 갈까요? 응응, 그러는 게 좋겠네. 벌써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지만, 슬슬 내일의 일도 준비해야했고 S 본인이 느낄 정도로 몸의 열이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역시 병원을 가는 게 좋으려나. 히요리가 먼저 자리...
신청 02.15 - 공백미포함 5000자 완성 02.22 - 공백미포함 6000자 (일주일 내 마감 추가) 본 샘플은 커미션의 약 일부입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던 차에 올라탔다. 미리 목적지를 말해둔 것인지 기사님은 그들을 태우자마자 차를 움직였다. 그리고 내린 곳은 예약하기가 힘들다는 유명한 레스토랑이었다. N는 들어가 제 이름을 말했고, 친절한 직원은 ...
신청 02.08 - 공백미포함 3000자 완성 02.22 - 공백미포함 3000자 본 샘플은 커미션의 약 일부입니다. 그러고 보니 멍멍이가 그런 말도 했어. ‘L 선배 목덜미 좀 냅둬. 흡혈귀라서 자꾸 무는 거냐?!’ 왜, 그날도 내가 잔뜩 물어놨잖아. 손목이랑 목덜미에. 그걸 본 모양인데, 뭐…. 당연 히 보라고 잔뜩 문 거지만, 아무튼. 그 말에 비웃어...
그래도 이건 기회다. 이 재미없고 말주변 없는 애한테서 뭐라도 좀 끌어내 볼만한 기회. 그럼 뭘 해야 할까. 세레나는 가장 그럴듯한 뭔가를 끌어내기 위해 머리를 열심히 굴렸다. 아, 생각났다. 그거다. 세레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나 칭찬해봐." "널 칭찬해보라고?" "어! 나 칭찬해봐. 그 정도는 할 줄 알지?" 클레어가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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