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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장례식은 밍숭맹숭했다. 달리 기억에 남을 만한 건덕지도 없는 장례식이었지만 환웅의 고등학교 졸업식 날과 겹쳐 있어서 오래 기억될 것이었다. 눈이 발목까지 쌓인 날이었다. 환웅은 졸업식장에서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길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꽃다발을 가로수에 기대 있던 쓰레기더미에 아무렇게나 처박았다. 장례식장 안은 죽음처럼 조용했다. 쌓인 눈이 녹지 ...
“ 환웅아, 너 이 시간에 어디 가려고, 지금 9시 아니야? 영조형이랑 서호형 만나러 가는 거야? ” “ 네, 왜요? 같이 가고 싶어요? ” “ 으응.. 뭐, 같이 갈 수 있으면 같이 가고 싶어. 너 지금 시간에 가면 내일 올 거잖아 ” “ 그럼 같이 가요 ” 김건학이 거울 앞에서 옷을 정리하는 여환웅 옆에서 어깨에 얼굴을 올리고 거울을 통해 여환웅을 바라...
"야, 여하눙. 그겡..." "제발 다 먹고 말해." "아닝… 그러니깡…" "그전까진 말해도 안 들어준다." "아니, 그림자 세계 괴담이라고 들어봤어?" "이번엔 또 뭔데? 또 새로운 거 물어오기만 하고 검증은 나한테 시킬 거지?" "에헷, 들켰네? 어쨌든 우리 학교 3층에서 4층 올라가는 중앙 계단에 거울 있잖아. 거기 자정에 서 있으면 그림자 세계랑 이...
* 죽음 및 저승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형, 오늘은 어디 갈래요? 디저트 카페 어때요, 여기 딸기 케이크가 맛있대요….” “건학이 형! 얘 너무 귀엽지 않아요?” “야 김건학!!” “형, 사랑해.” “응, 나도 사랑해 건희야.” 나름 평범한 연애였다. 남들 다 하는 데이트를 하고, 남들 다 하는 사랑 고백을 하고. 이건희도 행복했고, 김건학도 행복했다....
사락-, 책장 넘기는 소리만 들려오는 도서관에서 이건희는 문제집을 풀다가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니 한 학년 선배이자 친한 형인 김건학이 고개를 숙이고 잠에 든 것을 발견했다. 이건희는 살짝 웃고는 제 앞에서 자고 있는 김건학의 머리를 톡톡 건드리며 깨워주고는 말했다. “ 형, 일어나, 시험공부해야지 “ “ 응..? 아.. ” 이건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
이 땅에 밤만이 남았다. 태양은 떠오르는 것을 잊었고, 달만이 지구를 맴돌며 시간의 흐름을 알렸다. 햇빛이 사라진 겨울,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에 쌓인 눈들이 달빛을 머금고 창백하게 빛났다. 건희는 멍하니 창 너머를 바라보다 한숨을 쉬며 카페 안으로 시선을 돌렸다. 17시. 아, 뭐야. 퇴근까지 네 시간이나 남았어. 저 시계 고장 난 거 아냐? 건희가 인상을...
▶ 애매한 재능이란 무엇인가. 건학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했지만 매번 답을 내리지 못했다. 모든 일이 그렇다. 남의 이야기라면 모를까, 당장 내 이야기가 되면 꼭 확답이 어려워졌다. 김건학은 없는 것보단 낫지만 없느니 못한 D등급의 가이드였다. 그래도 밥 벌어먹을 재능이 있단 점에서 없는 것보단 낫지만 그까짓 능력치 때문에 죽기 전까지 나라의 녹을 받거나...
어디서 타는 냄새나지 않아? 널 향한 내 맘이 타고 있다. 지랄하네 지금 니 설계도 그을려지는 중. 그런 건 빨리빨리 말하라고! 오늘도 평화로운 전기공학과 이서호였다. 말도 안 되는 말장난 한 번 해보려다가 며칠 밤을 꼴딱 새워 완성한 설계도를 홀라당 태워먹을 뻔했다. 다행히 설계도 부분은 무사했고 종이 모서리 부분이 까맣게 타버렸는데, 서호는 곧 죽을 듯...
나 열나는 것 같아. 거짓말하지 마세요. 진짠데. 손을 끌어다 이마 위에 얹으면 김영조가 인상을 찌푸렸다. 진짜 뜨겁네. 거짓말 아니라니깐. 너무 뜨거운데요. 그 정도야? 그렇겠죠. 아까 이마에 핫팩 대고 있던 거 다 봤으니까요. 김영조가 손을 매정하게도 뿌리쳤다. 봤을 줄은 몰랐네, 능청스럽게 굴면 김영조가 한숨을 쉬었다. 모르긴 뭘 몰라요. 보고 있던 ...
0. 돌과 바람 그리고 여자가 많은 아름다운 섬 제주에 단란한 가정을 이룬 행복한 세 남자가 산다. 1. 영조와 건학은 대학생때 처음 만났다. 시각디자인학과 김영조, 체육교육학과 김건학. 서로를 부르는 첫 호칭이었다. 군대를 빨리다녀온 편인 영조는 1학년인 건학과 같이 듣는 수업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안면을 텄다. 보기완 다르게 수줍음이 많은 건학은 타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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