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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그랬다. 꿈은 이루지 못한 소원을 환각적으로 실현한 것이라고. 꿈이 그러한 의미라면 난 꿈을 꾸기를 거부하겠다. 아니 꿈을 꾸기 싫다. 나의 사랑스런 사람이 꿈 속에서 나에게서 벗어난다. 누군가가 나의 사람을 빼앗고 누군가가 나의 사람을 사랑하고 나의 사람은 꿈 속에서 나의 사람이 아니다. “보쿠토상… 또 꿈 얘기인가요.” “아-카-아-시!!!!...
로이스는 철저한 사람이었고 클락은 혼란스러웠다. 취했다 하더라도 그녀의 기억에 사람이 없다면, 실제로도 그러했을 것이다. 로이스는 마지막으로 했던 검사에서 일반인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므로 그녀는 클락의 가이드가 아니었다. 가이딩이 접촉 없이도 된다는 사례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으므로 이 경우도 패스였다. 그렇다면 밤새 자신의 집에 클락도, 로이스도 아닌 다른...
***스티브와 버키가 없는 라운지의 일상은 평화로웠다. 늘 얻어먹기만 하던 피터는 메이 숙모가 만들어 준 버터쿠키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조카에 대한 애정이 담긴 쿠키를 하나씩 집어든 어벤져스들은 그것을 한입 깨물었다. 쿠키는 다시 테이블 위로 돌아갔다. 흠칩도 없이 깨끗한 그 모양 그대로. 어벤져스들은 자신의 아픈 턱을 잡았다. 버터쿠키는 버터가 아...
클락 켄트는 매일 밤, 꿈을 꾸길 꿈 꾸며 침대로 뛰어든다. 꿈에서는 현실이라면 절대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이 있다. 그가 몽마나 바쿠 따위에 홀려 꿈에서만의 쾌락에 젖은 것은 아니었다. 그는 말 그대로 절대적인 평온을 원했다. 이제 다시 올 때가 됐잖아. 두 눈을 감고 클락은 이불을 그러쥐었다. 속된 말로 그는 노총각이었다. '반쪽'이라 인식되는 자신의 센...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나한테 설명 좀 해주겠어?”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저승사자와 “내가 할 말 같은데.” 퉁명스러운 말투로 대꾸하는 도깨비는 자신들의 앞에 펼쳐진 휘황찬란한 댄스 홀의 모습에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당황해 하고 있었다.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죽음을 지척에 앞둔 한 사람이 나타난다. 수 백 년 동안...
늘 꿈을 꾸면 그의 모습이 보였다. 승길의 환영.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내 꿈에 늘 등장했다. 그 배경은 조금씩 달랐지만, 결말은 항상 같았다. 언제나 꿈에서 깨어날 쯤이면, 그는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갔다. 죽는 모습도 다양했다. 숨이 막힌 듯이 죽기도 했고, 자는 것처럼 눈을 감기도 하고, 칼에 찔려 죽기도 하고, 차에 치여 죽기도 했다. 어떻게든 결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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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에 있을 때와 다르게 타워에서 지내게 된 후 스티브와 버키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처음에는 아무도 눈치체지 못했지만, 요즘 들어서는 눈에 뛰게 보여졌다. 두 사람이 있을때면 주위에는 찌릿찌릿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것이 어색한 동료들은 두 사람이 있을때면 자리를 피하거나 최대한 떨어져 있으려 했다. 토니도 그것을 알고 있지만 딱히...
오늘 아침은 오므라이스야, 내 말에 에리는 나와 모네를 쓱 쳐다보고선 수저를 들었다. 이유는 아침부터 메뉴로 시작된 에리와 모네의 싸움이었다. 토스트와 오므라이스로 싸우던 둘의 싸움은 빵이 없는 부엌의 상황으로 인해 모네의 승리가 되었다. 다섯 개의 접시를 내려놓고 자리에 앉자 우걱우걱 먹던 아그리가 의아하다는 듯 나를 쳐다보았다. "왜 접시가 다섯 개야?...
***버키는 토니의 플로어 앞에서 우왕좌왕하며 선듯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스피커라도 달린듯 귀에는 쿵쾅거리는 심장소리가 시끄럽게 울렸다. 버키가 우물쭈물 하는 동안 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프라이데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것 때문에 버키는 벼락이라도 떨어진듯 깜짝 놀랐다."Boos의 전언입니다. 정신 사나우니, 씻을 동안 안에서 기다리시랍니다."프라이데이의...
***"...오늘밤 오는건가..."침대에서 눈을 뜬 토니는 침대에 앉은체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꿈 속과 다르게 무미건조 했다. 그의 얼굴에는 버키와의 첫 섹스에 대한 기대도 긴장도 흥분도 없었다. 버키 앞에서는 연기를 했지만 토니는 아직 그를 완전히 믿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자신에게 열과 성의를 다 하는 그에게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데미알리 / 리퀘 / To. 냐람] Dream ※분명 2016년에 주문한 리퀘인데, 2017년에 뵙습니다. 냐람님 절 쳐죽여주세요 ※공백포함 1200자, 첫줄만 끄적여놓고 방치했던걸 발견하고 미친듯이 작업했습니다. ※프렌즈 스토리 데미안 + 메이플월드의 알리샤 언제나 미완성의 꿈을 꾸곤 했다. 흔히들 '미완성'이란 수식어를 꿈에 붙이는 것이 이상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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