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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알렉 하디는 절벽 끝에 서 있었다. 브로드처치는 정말이지 거지 같은 동네였다. 바다 특유의 짠 내음, 버석거리는 모래알들, 입만 열면 거짓말에 남일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최악이란 최악은 골고루 다 모아놨다. 하디는 정말 이곳이 싫었다. 굳이 장점을 꼽으라면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이 있겠지만, 그게 수천 가지 단점들을 상쇄시킬 정도는 아니다....
무심코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 세나 이즈미는 멀지 않은 곳에서 보이는 한 사람을 응시하다가도 마지못해 시선을 거두며 또 한 번 떠올린다. 이제 곧 있으면 활짝 만개할 벚꽃과 함께 다가올 졸업식이었다. 녹색의 넥타이를 하고 있는 저와 저 앞에서 또 사람 말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악보를 주변에 흩트려놓으며 작곡하고 있는 그 역시 이번 졸업생이 될 예정이었다. ...
“이렇게 깨끗한 도시는 처음이에요.” 오염에 대한 첫인상은 정신사납다는 것이었다. 새하얀 머리카락에 어딘가 정신 나간 얼굴을 하고서 쉬지 않고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은 안 그래도 짧은 우리엘의 인내심을 완전히 끊어놓았다. 만약 미카엘과 동행하지 않았다면 우리엘은 오염의 새하얀 머리카락을 전능자의 불꽃으로 새까맣게 태워버렸을지도 모른다. “지...
이따금 잠을 자다가 일어나 보면, 가끔이지만 룸메이트인 청년이 중얼거리며 하는 잠꼬대를 들을 수 있었다. 단 하나 달라진 것이 있다면, 얼마 전까지는 ‘일부러 한 게 아니에요,’하며 혼란스러워하던 청년이 이제는 ‘잘못했어요,’하며 죄책감에 물들어 누군가에게 사과하면서 몸을 살짝씩 떠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자니 덩치만 컸지, 마치 큰 잘못을 저질러 혼나는...
- 복숭아 - 복숭아야~ 뭐 해~~ 입꼬리가 절로 씰룩거리고 광대가 아무리 눌러도 다시 빵실 솟아오른다. 하마터면 소리내서 웃을 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 있는 게 아니라서 참아야 한다. 괜히 크흠 거리며 헛기침을 하고 핸드폰을 무심한 손길로 엎어놨다. "누구예요?" "어?..아, 진 형." "뭐라는데? 답장 안해도 돼요?" "어, 어. 괜찮아,...
찬바람이 인적 드문 골목길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연일 최저 기온을 갱신하고 있는 날씨도 날씨인 데다 즐거웠던 주말이 끝나고 몇 시간 뒤면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해야 하는 날이니만큼 추운 바깥을 돌아다니는 대신 따듯한 집안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에 거리는 평소보다 한적했다. 그러나 그 말이 이 도시의 모두가 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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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밀러는 제방을 따라 걸었다. 항상 제가 앉는 벤치에는 갈매기 한 마리가 앉아있었다. 엘리는 팔을 휘저어 새를 쫓아냈다. 새는 날아올랐다. 막 해가 지기 시작한 분홍색 하늘로. 엘리 밀러는 벤치에 앉아 눈으로 새를 좇았다. 산란된 주홍색 빛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닿았다. 반평생을 함께 한 풍경. 엘리는 익숙한 풍경을 마치 처음 보는 경관인 것 마냥 눈...
“약혼반지를 잃어버렸습니다.” 눈앞의 손님이 꺼낸 뜻밖의 말에 여자는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약혼반지요?” “네.” 어떡해 연애 상담인가봐! 작은 흥신소의 주인은 기대로 가득 찬 눈을 반짝였다. 하지만 남자는 담담한 얼굴로 약지에 낀 반지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근데 이 반지는…” “무엇이든 찾을 수 있다고 하셨죠.” “네 그럼요. 걱정 마세요...
"얘, 고놈좀 불러오거라." "누구 말씀이신가요?" "알라딘 말야. 너는, 몸종이 되어가지구, 눈치는 다 어디에 두었니? 차암." "예, 아씨." 오늘도 아씨는 고놈을 몰래 불러들였다. 모래바닥을 종종거리는 하녀의 버선발이 시끄러웠다. 소리를 내지 말라고 했건만 기어코 문고리를 부딪히는 소리가 담장을 넘었다. "알라딘! 알라딘! 아씨가 부르셔요." 장지문이...
1. 뛰어! 내 사랑, 뛰어! 잔비, 너에게 내가 온 곳의 하늘을 보여주고 싶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음울한 회색 하늘. 그 밑을 너와 달리고 싶어. 그곳이 더는 무서워지지 않을 때까지. 2. 많은 늑대인간은 변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동물적인 감각은 그들에게 유쾌한 느낌이 아니었다. 보통 늑대인간들은 이성을 잃으면 늑대로 변한다. 내가 통제할 ...
거세게 몸을 쳐내며 벼랑 밖으로 밀어내는 바람에 아슬아슬히 발꿈치만을 지면에 딛은 채, 오늘도 죽을지 말지 가늠해가고 있다. 벼랑 앞의 등불이라고, 내짝이 딱 그 짝이었다. 살랑이는 실바람처럼 다가와 점점 갈 수록 모난 돌풍이 되어버리더니, 이젠 아예 날 벼랑밖으로 떨어뜨릴 셈인가봐, 비가 생각했다. 구월인데도 차게 에어컨을 틀어놓은 카페 안, 여기저기 다...
현제태원 / 1회차 성현제와 송태원의 이야기 천천히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캐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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